6554회 모닝와이드 3부
모닝와이드 3부
방송일 2017.05.08 (월)
날1 되살아 난 강릉 산불, 왜 안 잡히나 지난 6일 강릉 성산면 인근 야산에서 시작된 산불.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인해 산불은 계속 번졌고 민가 인근까지 불길이 미치는 위험천만한 상황이 벌어졌다. 이 산불을 피해 대피한 주민 수만 300여 명. 산불 발생 후 27시간 여 만에 큰 불길이 잡혀 진화 완료 발표를 한 것도 잠시, 어제 저녁 9시 경 다시 불씨가 살아났다. 모든 것을 잃은 이재민들은 발만 동동 구르고 있는 상황. 주민들은 산불 발생 직후 주민들의 안전을 책임져야 할 국민안전처에서 어떠한 대피 문자도 받지 못했다며 분통을 터뜨린다. 산불 확산 상황이라도 알려줬다면 최소한 주택가의 피해만이라도 막을 수 있었다는 것. 게다가 현재 강릉 뿐 아니라 삼척, 상주에서도 산불을 완전히 진화하지 못하는 상황이 계속되면서 인근 주민들이 공포에 떨고 있는데. 3일 째 계속되는 산불, 그 처참한 현장을 날에서 취재했다. 날2 그날 밤 그곳에선 무슨 일이 있었나? 자정을 넘긴 시각. 택시에서 내린 한 여성이 버스와 택시 등 석 대의 차량에 잇따라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여성은 택시에서 내린 뒤 반대편 차선으로 이동하던 중 하행차로에서 버스에 치인 뒤, 그 충격으로 튕겨 나가 반대편 상행 차로를 이동 중인 또 다른 버스에 치인 것! 두 번째 충격을 준 버스 뒤에서 운행 중이던 택시 역시 쓰러진 여성의 다리 부위를 접촉한 것으로 판단해 국과수에 감정을 의뢰한 상황. 해당 경찰서는 세 차량 운전자 모두 안전운전의무 불이행 피의자로 입건하고, 여성에게 치명상을 입힌 두 번째 버스 운전자에겐 사고 후 미조치 혐의를 추가했다. 그날 밤 목동교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는지 살펴보고, 세 차량 운전자에게는 어떤 법적 책임이 있는지 에서 짚어본다. 한 끼 밥상 아버지와 손칼국수 올해 결혼 1년차 새댁 조혜정 씨(29). 남편은 사회복지사로, 혜정 씨는 교회 사무 업무를 담당하는 간사로, 맞벌이를 하며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 결혼을 하고선 인터넷 블로그 레시피를 보며 하루하루 남편과 함께 먹을 맛있는 식사를 위해 고군분투 중인 혜정 씨. 그리고 결혼 후 두 번째 맞이하는 어버이날! 친정아버지께 특별한 선물을 하고 싶다는데. 그 선물은 혜정 씨에게도 의미가 깊은 것. 10여 년 전에 돌아가신 할머니의 사랑이 담긴 음식이라고. 온 가족이 모였을 때, 부엌에 걸린 가마솥에 푹푹 끓여주시던 시골 손칼국수가 바로 그것이다. 지금은 혜정 씨의 고모만이 그 할머니의 손맛을 재현할 수 있는 유일한 사람. 혜정 씨가 고모에게 직접, 지난 10년 동안 마음속 그리움의 맛으로 남아있는 할머니의 손칼국수를 전수받기에 나섰다. 대전에 살고 있는 고모 댁을 찾아가 손칼국수 반죽부터 국물내기까지 꼼꼼히 배워 화성에 살고 있는 친정아버지에게 한 상 차려 올릴 예정. 고모에게 배워 처음 끓여본 딸의 손칼국수 맛은 과연 아버지에게 어떨까? 5월 8일 어버이날 아침, 대를 이어 전해지는 따뜻한 사랑의 식사, 에서 확인해본다. 글로벌 불황탈출 달려라~ 푸드트럭 소자본 창업 아이템으로, 창업을 계획하는 사람들이라면 한번쯤 생각해봤을 푸드트럭. 헌데 2014년 정부의 푸드트럭 합법화에 트럭 구조변경을 한 1500대 중 현재까지 운영을 하고 있는 트럭은 448대로, 전체의 30% 가량 밖에 남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정부의 규제와 기존 상권과의 마찰로 대다수는 영업을 포기하거나 불법 영업을 택하고 있는데. 그렇다면 해외의 상황은 어떨까? 이탈리아 밀라노에선 매년 20-30대의 푸트트럭이 이탈리아 전역을 다니며 축제를 연다. 개성 넘치는 형태의 트럭과 지역특색을 살린 메뉴 덕에 푸드트럭이 오는 도시에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진다고. 그렇다면 푸드트럭의 본고장 미국은 어떨까! 매일 정해진 시간에 도심에 나타나는 푸드트럭에는 손님들이 줄을 잇는다. 정부의 관리와 푸드트럭 상인들의 노력으로 일상에 자연스레 녹아든 푸드트럭! 이탈리아와 미국의 푸드트럭 운영 방법을 살펴보고 국내에 멈춰 선 푸드트럭을 다시 달리게 할 방법을 에서 모색해본다. 홍운경의 5분 꿀팁 알루미늄 포일 200% 활용법 알루미늄 포일, 어떻게 사용하고 계십니까? 보통 음식을 포장하거나 보관할 때 많이 쓰이는 알루미늄 포일. 하지만 인터넷에는 이것을 활용해 감자 껍질을 벗기거나 프라이팬을 닦을 때도 활용할 수 있는 방법들이 소개되어 있다. 과연 감자칼이나 수세미만큼 제 역할을 잘 해낼 수 있을까? 이외에도 사이즈가 맞지 않는(AA와 AAA) 건전지에 포일을 감싸 기계를 작동시켜보는 깜짝 실험까지~ 홍운경 리포터가 직접 시도해보고 검증해본다. 살림의 한 끗 차이, 알루미늄 포일 200% 활용법을 살펴보고 D 이 가운데 최고의 꿀팁은 무엇인지 확인한다. ▶ 최은정 과학교육연구소 서울 강남구 삼성로51길 10-13 노빌리티빌리지 ☎ 02-555-0122 ▶ A-Bridge STUDIO (에이브릿지스튜디오) 서울 마포구 와우산로21길 21-16 ☎ 010-2353-7891 화제 세계가 주목하는 제19대 대통령 선거 제19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우리나라 선거에 대한 궁금증을 안고 외국의 선거 관계자들이 입국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개최한 국제선거참관 프로그램에 초청돼, 이번 대통령 선거의 과정을 빠짐없이 참관하기 위해서다. A-WEB(세계선거기관협의회), The Asia Foundation(아시아재단), EU(유럽연합) 등 5개의 국제기구에서 8명, 미국, 콜롬비아, 도미니카공화국, 에콰도르 등 30개 국가에서 61명, 총 69명의 외국 선거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사전투표 개시일인 5월 4일부터 대통령 선거 다음날인 5월 10일까지 6박 7일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각국의 선거 관계자들은 우리나라 대통령 선거의 사전투표부터, 선거 당일 투표와 개표까지 참여하며 이번 선거의 시작과 끝을 함께하게 되는데. 정보통신기술을 적절히 활용해 유권자의 투표율과 편의를 보장하고자 한 우리나라의 선거 관리 시스템! 외국 선거 관계자들의 눈을 통해 살펴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