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58회 모닝와이드 3부
모닝와이드 3부
방송일 2017.05.15 (월)
날 누군가 당신을 훔쳐보고 있다?! 최근 혼자 있는 아이나 반려동물을 실시간으로 살펴보기 위해, 집 안에 IP카메라를 설치하는 가정이 늘고 있다. IP카메라는 인터넷에 연결돼 PC나 스마트폰에 화상을 실시간 송출할 수 있는 감시카메라를 말한다. 그런데 이 IP카메라가 해킹돼 관련 영상들이 중국, 국내 성인사이트 뿐 아니라 웹하드 서비스를 통해 빠르게 퍼져나가 사용자들의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해킹 의심 사례를 겪은 IP카메라 사용자를 만나 당시 상황을 직접 들어보고, 무선 네트워크와 연결된 IP카메라가 실제로 어떻게 해킹이 되고 있는지 실험을 통해 살펴본다. 아울러 잇따르는 해킹 의심 사례를 예방하는 방법은 없는 것인지 에서 짚어본다. 스토리-픽 (Pick) 내 딸, 효정이의 기적 서울의 한 대학교. 강의가 한창인 강의실 복도에 쉴 새 없이 뜨개질을 하는 중년의 여성이 홀로 앉아있다. 자신의 첫째 딸 효정이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는데. 모녀의 집은 학교에서 내어준 기숙사. 둘째 딸은 부산에서 학교를 다니고, 남편은 영양에서 일을 하며 지낸다는 가족들. 말 그대로 온 가족이 뿔뿔이 흩어져 지내고 있는 것. 그래도 어머니는 이 모든 것이 기적이라고 이야기 한다. 3년 전, 체코 여행 중 교통사고를 당한 효정이는 당시 뇌사판정을 받았을 정도로 상태가 심각했다. 그 누구도 효정이가 깨어날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했는데. 하지만 기적처럼 효정이는 깨어났고 작년부터 대학생활을 시작했다. 그로부터 어머니의 24시간은 온전히 효정이의 것이 되었지만, 어머니는 하루하루 감사하다고 말한다. 효정이와 가족에게 찾아 온 기적같은 이야기를 에서 전한다. 한 끼 밥상 친정엄마께 드리는 통영 밥상 올해 결혼 2년 차, 육아에 매진하고 있는 고수정(29) 씨는 종종 엄마찬스(?)를 사용한다. 외출 시 15개월 딸 지민이를 돌봐줄 사람이 없어 멀리 부산에 계신 친정엄마에게 잠시 딸을 부탁하는 것인데. 싫은 내색 없이 먼 걸음, 선뜻 달려와 주는 엄마 정회란(57) 씨. 5년 이상을 중국에서 근무하고 계신 친정아버지 때문에 홀로 부산에서 지내고 계신다는 친정엄마. 어떤 날은 하루, 또 어떤 날은 며칠씩 딸의 집에 머물며 손녀를 보살펴 주신다고. 부산에서 혼자지내시다 보니 본인만을 위한 특별한 요리를 차려 먹기 어려운 어머니를 위해 수정 씨는 엄마만을 위한 따뜻한 한 끼를 차려 드리고자 의 문을 두드렸다. 그런데 난감한 일이 생겼다. ‘엄마가 좋아하는 음식은 뭐였지?’ 선뜻 떠오르지 않는데. 하지만 이내 해초류와 해산물을 좋아하셨던 것을 떠올린 수정 씨. 그녀가 엄마의 고향, 통영을 담은 밥상을 전수받기 위해 이인정 요리전문가를 찾았다. 제철 맞은 멍게를 넣은 비빔밥과 가자미 육수로 끓여낸 뽀얀 미역국, 새콤달콤한 날치알 해초무침까지! 친정엄마를 위해 손수 준비한 밥상, 과연 엄마는 좋아하실까? 엄마가 되고 보니 엄마의 마음을 알겠다는 수정 씨, 그 감사한 마음을 담아 딸이 차려 드리는 감사의 밥상을 만나본다. 글로벌 불황탈출 사도사도 옷이 없다면 빌려보세요 매일 아침 무슨 옷을 입을지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한 서비스가 등장했다. 일상복부터 결혼식, 돌잔치까지 상황과 콘셉트, 장소에 맞게 원하는 상품을 일정 기간만큼 입고 반품할 수 있는 의류대여 서비스가 그것! 합리적인 가격으로 유명 디자이너의 옷과 명품 가방을 원하는 만큼 사용할 수 있어, 패션의 도시 프랑스에서까지 인기라고. 게다가 일본에선 온라인 기반으로 나타났던 의류대여 서비스들이 오프라인 매장으로까지 발전했다는데. 패션계에 불어온 공유의 바람을 에서 살펴본다. 화제① 건강하게 단맛 즐기기! 전 세계적으로 설탕 줄이기 열풍이 불고 있다. 당분은 몸이 지칠 때 가장 빨리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원으로 반드시 섭취해야 하는 영양소 중 하나! 문제는 패스트푸드나 가공 식품 등의 섭취가 지나치게 많아지면서 설탕 섭취량 또한 높아졌다는 것이다. 우리나라 사람의 하루 평균 당분 섭취량은 61.4g으로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섭취량 50g보다 훨씬 높다. 설탕을 많이 섭취하면 비만이나 당뇨 등 각종 질병에 걸릴 위험이 있고, 심지어 암 발병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데. 하지만 몸에 해롭다고 당을 포기할 순 없는 법! 나와 우리 가족 건강을 위해 건강하게 단맛 즐기는 방법을 소개한다. 화제② 면역력 높이는 황금 꿀팁 벌써부터 슬슬 더워지는 날씨에 올해 여름은 얼마나 더울지 벌써부터 두렵기만 한데. 여름을 앞둔 지금과 같은 환절기에 건강관리에 있어 가장 신경 써야하는 부분은 면역력 관리! 우리 몸의 방어막 같은 역할을 하고 있는 면역력을 높여야 각종 질병으로부터 우리 몸을 건강하게 지킬 수 있다. 면역력이 저하되면 각종 질병에 쉽게 노출될 수 있으므로 면역력 강화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일상 속에서 쉬운 생활 습관과 식습관으로 면역력을 챙기고 있는 한 가정이 있다. 현재 16개월 된 아기와 임신 8개월의 아내를 둔 직장인 조경민 씨(39) 댁. 온가족 면역력 지킴이로 활약 중인 조경민 씨 가정에서 가장 중요한 식재료는 바로 골드키위! 아직 채소를 잘 먹지 못하는 아기에게 영양소밀도가 높은 키위로 간식을 챙겨주며, 면역력을 지키고 있다. 동일한 칼로리를 가지고 있더라도 영양소밀도가 높은 식재료는 다채로운 영양소가 풍부해 체내 부족한 영양소를 채우는 데 용이하다. 덥고 습한 여름을 앞두고, 면역력 올리는 생활습관과 요리강사에게 배우는 면역력 강화 밥상까지, 현명하게 가족의 건강 챙기는 비법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