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69회 모닝와이드 3부
모닝와이드 3부
방송일 2017.05.30 (화)
날 딸은 어디로 사라졌나? 애지중지 키웠던 막내딸이 홀연히 사라진 지 올해로 12년째라는 한 부모. 많은 시간이 흘렀지만 그들을 가장 힘들 게 하는 건 실종자를 찾는데 가장 중요하다는, 신고 직후 12시간의 ‘골든타임’을 허무하게 놓쳐버린 기억이다. 이들 부모는 골든타임만 지켰어라도 딸을 찾을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고 얘기하는데... 매년 6만 건 이상 접수되고 있는 성인 실종 신고! 그 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실종자를 찾는 건 온전히 가족의 몫이다. 현행 실종법 대상자 중 ‘성인 실종자’는 포함되어 있지 않아, 범죄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을 경우 가출 가능성에 무게를 둬 수사가 소극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많은 전문가들은 성인 실종자라 하더라도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는데. ‘단순 가출’로 판단해 찾는 것을 소홀히 하면 범죄의 희생양이 된다거나, 이미 사망한 상태로 발견될 수 있다는 것. 방법조차 찾지 못한 채 가족을 찾아 헤매는 성인 실종자 가족들의 안타까운 현실과 이를 위한 제도적 방법은 없는 것인지 에서 짚어본다. CCTV로 본 세상 ① 범인인 줄 알고 무고한 시민 폭행? 한 남성이 SNS에 억울하다며 글을 올렸다. 영문도 모른 채 경찰에 제압돼 수갑까지 찼다는데... 이유인즉슨 전화금융사기 용의자로 지목됐다는 것! 하지만, 알고보니 그는 평범한 회사원이었다. 억울하게 폭행을 당한 이 남성은 경찰서에 연행돼 조사를 받은 뒤에야 경찰의 오인으로 밝혀져 뒤늦게 풀려났다는데. 결국 경찰은 SNS에 사과문을 올리고, 해당 경찰관들에 대한 감찰 조사에 착수했다. 무고한 시민을 오인해 수사한 것은 잘못이라는 의견과 보이스피싱 일당을 쫓는 과정에서 어쩔 수 없었다는 의견이 엇갈리는 상황! 당시 현장의 CCTV를 통해 이번 논란을 살펴본다. ② 한밤 중 찾아온 손님의 묻지마 폭행 새벽 4시, 투숙을 위해 찾는 손님의 발길도 거의 끊긴 모텔에 한 남성이 들어온다. 피곤함에 발걸음 마저 무거워 보이는 이 남자. 유유히 카운터로 걸어가는가 싶더니 별안간 종업원이 있는 안내실로 뛰어들어 간다. 그 후 종업원을 무차별하게 폭행하는데. 투숙을 위해 찾아온 줄로 알았던 손님이 갑자기 폭행을 하게 된 이유는 뭘까? 사실 몇 주 전 아르바이트를 하기 위해 해당 모텔을 찾았던 이 남자. 첫 출근 이후 연락이 되지 않았다는데. 그로부터 18일이 지난 후 다시 찾아와서 무차별한 폭행을 일삼고 도주해버린 것이다. 과연 두 사람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CCTV로 본 세상에서 만나 본다. ③ 우산을 쓴 남자 야심한 밤, 우산을 쓰고 가는 한 남자, 이리저리 둘러보며 불안한 모습이 역력하다. 사실 남자가 우산을 쓰고 있는 곳은 당구장인데, 지붕이 뚫린 것도 아닌데 남자는 왜 우산을 쓰고 있는 걸까? 알고 보니 이 남자는, 당구장의 금고를 털기 위해 침입한 절도 피의자였다. CCTV가 있는 것을 고려해 얼굴을 가릴 목적으로 우산을 쓴 것이라는데. 현금이 많고, 담배 연기를 빼기 위해 늘 창문을 열어두는 당구장을 노렸다는 남자! 당구장 이외에도 음식 냄새를 환기하기 위해 열어둔 식당의 주방 창문을 통해서도 침입, 절도를 일삼았다는데.. 어느 날 당구장에 나타난 우산 쓴 남자의 비밀을 공개한다. ④ 큰 손이 나타났다? 부산의 한 아기옷 전문점! 갑자기 60여 점이 넘는 아기 옷이 없어져 이상하게 생각했다는 주인! CCTV를 살펴보니, 황당한 광경이 포착됐다. 아기 옷을 훔친 사람은 바로 한 여성이었던 것! 가방까지 둘러매고 태연히 매장에서 옷을 고르는 척 하더니, 가방에 아기 옷을 담는 여성의 모습이 포착된 것인데. 경찰 조사 결과, 알고보니 이 여성은 경제적인 이유로 태어날 아기에게 입힐 옷을 훔친 것이라는데... CCTV에 포착된 어긋난 모정의 모습을 공개한다. 블랙박스로 본 세상 안지환의 블랙박스로 본 세상 ▶얼마 전, 제보자는 주택가에 주차한 차량이 사라지는 황당한 경험을 했다. 제보자의 차량이 언덕길을 홀로 굴러가서 버스 측면에 들이받은 상황임을 뒤늦게 알 수 있었는데… 도대체 무슨 일일까? CCTV 영상을 확인한 결과, 차량 바퀴 밑에 놓은 고임목을 빼는 손길을 확인할 수 있던 상황! 통제 불가능한 차량의 이동 과정을 에서 소개한다. ▶제보자는 주행 중에 정면으로 빠르게 날아오는 무언가를 목격하고 눈을 질끈 감아야했다. 피할 수도 없던 바로 그 순간, 차량 전면유리를 뚫으며 유리 사이에 박힌 것은 큼지막한 쇠 판자였는데… 블랙박스 영상을 확인한 결과, 화물차량에서 추락한 부속품임을 알게 된 상황! 그런데, 또 다른 제보자 역시 화물차량의 부속품으로 인해 유사한 사고를 겪었다고 하는데…추락한 물체는 무엇이며 어떠한 대책이 필요한지 에서 알아본다. 화제 ① 궁금하다, 궁금해! “기저귀 편” 지난 3월 출산한 초보 엄마 정민 씨에게는 큰 고민이 하나 있다. 바로 이제 갓 3개월 된 아이의 기저귀 문제! 신생아 시절 기저귀 발진이 심해 크게 고생을 한 후, 정민 씨는 혹여 또 발진이 일어날까 하루에도 기저귀를 스무 번씩 갈면서 신경 쓰고 있다. 기저귀 종류도 여러 가지를 써봤지만 아직도 아이에게 딱 맞는 기저귀를 찾지 못해 고민이라는데... 그런데 생각보다 많은 엄마들이 이런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다. 그래서 준비했다! 기저귀에 관한 모든 궁금증을 파헤쳐보는 시간. 하루에 기저귀를 몇 개나 갈아주어야 할까? 비싼 기저귀가 좋은 기저귀일까? 기저귀가 분명 소변을 흡수했는데도 바지가 축축해지는 이유는? 등등의 기저귀에 관한 모든 궁금증을 풀고 좋은 기저귀란 무엇인지 함께 알아본다. 화제 ② [아토피 탈출 프로젝트] 닥터 어벤저스 아토피를 겪는 아이의 평소 모습을 분석해 문제점을 개선해주는 프로젝트, 닥터 어벤저스!. 오늘의 주인공은 생후 15개월인 수아다. 5개월 전부터 시작된 아토피 증상. 그날 이후 수아와 엄마 박유경 씨는 밤잠을 못 이룬단다. 수아가 조그마한 손으로 온몸을 밤새 긁기 때문인데. 아직 육아에 서툰 초보 엄마 유경씨는 아이의 먹는 것부터 달래는 것까지 어떻게 해야 할 지 늘 고민이 크다고. 그래서 피부와 소아영양, 그리고 심리 분야로 이루어진 닥터 어벤저스가 주인공 가족의 평소 모습을 관찰하고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했는데. 과연 그들이 왕진가방 속에 담은 솔루션이 무엇일지 확인해 본다. 화제 ③ 어식백세(魚食百歲) “어린이를 위한 건강밥상 제안” 무병장수의 답, 어식백세! 어렸을 때 입맛이 백세 간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어릴 때부터 무엇을 먹느냐에 따라 성인이 되어서도 건강함을 누릴 수 있는 것이 사실. 하지만 실제로 많은 어린이들이 선호하는 식단은 고기, 소세지, 패스트푸드 등 육류위주의 고칼로리 음식! 그렇기 때문에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양질의 단백질 및 영양소 섭취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상황.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를 위해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가 무엇이며, 어떻게 하면 아이들에게 맛있고 건강하게 필요한 영양소까지 모두 챙길 수 있을지, 또 영유아기부터 건강한 식습관을 기르는 비법까지 모두 파헤쳐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