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78회 모닝와이드 3부
모닝와이드 3부
방송일 2017.06.12 (월)
날 피부 발진 일으키는 유아용 매트? 최근 육아커뮤니티와 SNS 등에서 유명 육아용품 업체의 매트를 사용하고 난 후 아이 몸에 피부질환이 생겼다는 후기와 인증 사진들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논란이 되는 매트는 아웃라스트라는 소재를 사용해 일반 매트보다 비싼 가격에 판매되었는데. 아웃라스트는 온도조절에 탁월한 소재로 온도조절 기능이 미숙하고 열이 많은 신생아에게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해당업체에서도 미국 나사(NASA)에서 개발된 최첨단 신소재라며 온도조절 기능이 있다고 홍보해왔다. 하지만 엄마들은 해당업체의 아웃라스트 제품을 손으로 긁으면 하얀 가루가 나오고 이로 인해 아이들의 피부에 문제가 생긴 것 아니냐며 항의하고 있다. 논란이 점점 커지자 업체는 자사 홈페이지에 공식 사과문을 올리며 환불 및 리콜을 해 줄 것을 약속했는데. 한편, 아웃라스트를 수입해 판매하고 있는 업체에서는 아웃라스트라는 원단 자체에는 문제가 없다며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현재 명확한 사실관계를 위해 해당제품에 대한 안정성 테스트를 의뢰한 상태인데. 유아용 매트 사용 후 피부 발진, 기침 유발 논란을 에서 취재했다. 스토리-픽 (Pick) 58세 거리의 가수 버스킹을 하는 사람들로 붐비는 부산의 거리. 이곳에서 많은 이들의 발길을 멈추게 하는 버스커가 있다. 그녀는 58세 한복희 씨. 부산으로 내려온 지 8개월 만에 그녀는 부산 광복로의 명물이 됐다. 30년 경력의 섬유공예가였던 한복희 씨는 천식이 심해지면서 일을 할 수 없게 됐다. 그리고 그때부터 그녀의 인생 2막이 열렸다는데. ‘노래를 잘 부른다면 내 나이에도 주목 받을 수 있을 것이다’라는 생각으로 그녀는 음악 공부를 시작했다. 천식이 심한만큼 노래를 하기 전 준비 과정도 만만치 않다고. 하지만 노래를 할 수 있음에 행복한 복희 씨. 최근에는 그녀의 노래에 맞춰 호응을 하고 춤을 추는 팬까지 생겼다. 날이 따뜻하면 언제든 엠프와 마이크를 들고 거리로 나선다는 그녀. 자신을 불러준다면 어디로든 떠날 준비가 되어 있는 청춘 버스커 한복희 씨의 사연을 에서 들어본다. 한 끼 밥상 녹두죽으로 보답하는 할머니 은혜 부모의 이혼으로 인해 유치원 시절부터 아버지와 할머니 손에 자라온 나주희(31) 씨. 주희 씨의 할머니는 까다로운 아버지 입맛 때문에 항상 새로운 반찬을 차려주셨고, 90세가 되신 지금까지도 손수 식사를 만들어 드신다는데. 최근까지도 일본어 공부를 독학하며 정정한 모습으로 주희 씨를 챙겨주신다는 이우재(90) 할머니. 잦은 출장으로 지방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은 아버지 때문에 집에서 홀로 지내는 시간이 많은 할머니. 주희 씨는 자신을 키워주시고, 늘 사랑으로 대해주시는 할머니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밥상을 선물해드리고자 한다. 치아가 좋지 않아 질긴 고기류 섭취가 어려우신 할머니를 위해 어렸을 때 기억을 더듬어 할머니가 좋아하는 음식을 떠올린 주희 씨. 할머니가 좋아하는 음식은.. 바로, ‘녹두죽’! 고소하고 담백한 녹두죽 맛의 비법을 전수해주실 분은? 살가운 주희 씨를 딸처럼 아끼고 챙겨주시는 한집에 사는 시어머니! 작년 겨울 주희 씨의 할머니께서 고관절 수술로 꼼짝 못 하실 때도 한 달여간 시댁에서 함께 지내며 챙겨주셨다는데. 다른 사람이 한 음식은 거의 드시지 않는다는 주희 씨의 할머니 역시 먹어보고 반했다는 시어머니의 손맛을 그대로 전수 받아 안에 담았다. 특히 입에 맞아 가장 좋아하셨다는 시어머니 표 ‘김치볶음’까지! 바르게 잘 키워주신 할머니께 보답하는 녹두죽 한 상을 만나본다. 홍운경의 5분 꿀팁 식재료 손질하는 법 주방에서 반복되는 사소한 어려움! 먹는 시간보다, 요리하는 시간이.. 요리하는 시간보다 재료 손질하는 시간이 더 많이 걸린다는 것! 그렇다면 좀 더 손쉽게, 좀 더 빨리 재료 손질하는 방법은 없을까? 쉽게 벗겨지지 않거나, 잘 까지지 않아 주부들을 애태우는 음식물 껍질 까기! 공기의 압력을 이용해 삶은 달걀을 입으로 불어서 까는 법, 전자레인지를 활용해 마늘 껍질 까는 법, 벗기기 어려운 생강 껍질을 양파망으로 주물러서 벗기는 법 등, 각종 식재료의 껍질 까는 방법! 그 노하우를 에서 알아본다. 글로벌 불황탈출 세계 펫팸족을 잡아라! 1~2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함께 사는 동물을 ‘애완용’이 아닌 가족의 일원으로 여기는 펫팸족이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반려동물이 먹는 것부터 사용하는 물건도 사람 수준에서 쓸 만한 것들이어야 한다’는 의식이 높아지고 있는데. 반려동물을 사람처럼 생각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멕시코에선 반려견을 위한 아이스크림 매장이 생겼다. 천연 요거트와 유산균으로 만든 아이스크림은 수의학적으로 검증을 받아, 반려견과 반려인이 함께 먹을 수 있어 화제다. 또한 일찍부터 반려동물 문화가 익숙한 나라인 미국에선 목욕과 각종 미용이 가능한 시설을 갖춘 트럭이 집 앞으로 찾아오는 ‘이동형 애견 미용’ 서비스가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는데. 세계 ‘펫팸족’의 이목을 사로잡은 사업을 통해 국내 반려동물 시장의 나아갈 방향을 살펴본다. 화제 도시에서 즐기는 농촌라이프 최근 복잡한 도심 속 주말농장이 뜨고 있다! 올해 처음 주말농장을 가꾸기 시작한 도시농민, 찬민이네. 맞벌이 부부로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적어 미안함에 근처 주말농장을 찾게 됐다고. 땅을 파고~ 물을 길러 오고~ 씨앗을 심는 아이들. 흙을 밟을 수 있는 기회가 적은 아이들에게 최고의 교육이다. 하나씩 심기 시작해 이제는 없는 것 빼고 다 있는 농장 주인이 된 찬민이네. 주말 농장의 인기에 힘입어 농림부에서는 평소 접해보지 못했던 짚풀놀이터, 텃밭체험 등의 행사를 주최해 도시농부 간접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푸른 자연 속 친환경 주말농장으로 함께 떠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