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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80회 모닝와이드 3부

모닝와이드 3부

방송일 2017.06.14 (수)
날

고층 작업자 밧줄 끊어 추락사

지난 6월 8일, 양산의 한 아파트에서 밧줄에 매달려 외벽 보수 작업을 하던 작업자 김모 씨(46세)가 12층 높이에서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그런데 사고 현장을 조사하던 경찰이 뭔가 수상한 점을 발견했다. 옥상에 연결되어 있던 밧줄이 날카로운 물건으로 절단돼 있었던 것! 단순 사고가 아니라고 생각한 경찰은 김 씨와 같이 일했던 동료 직원 등을 용의선상에 올려 수사에 나섰다. 얼마 뒤, 경찰에 김 씨 살해혐의로 한 남자가 긴급 체포되었는데, 그는 바로 김 씨가 보수 작업을 했던 아파트 거주자 서 모씨(41). 그는 김 씨가 스마트폰으로 음악을 틀어놓고 작업을 했는데, 그 소리가 시끄러워 홧김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기막힌 추락 사건의 전말을 에서 취재해본다. 
한컷이슈

우리 학교 이름을 바꿔주세요!

부산 기장군에 위치한 한 초등학교. 전교생 70여명밖에 안 되는 이 학교의 회장·부회장 선거에서 특이한 공약이 등장해 화제다. 부회장에 출마한 학생이 “학교의 이름을 바꾸겠다”는 공약을 내걸었고, 당선 이후 학교 이름을 바꾸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고. 이 특이한 사연을 벌이게 한 초등학교 이름은 바로 “대변초등학교” 
기장군 대변리의 지명을 따서 지은 이름이지만, 사람의 변을 뜻하는 ‘대변(大便)’과 소리가 같아 학생들은 가는 곳마다 놀림을 받고 있다는데... 70여 년 전통의 대변초등학교가 이름 바꾸기에 성공할 수 있을지 에서 알아본다. 
‘오지’형 탐험기

거문도 부시크래프트 도전기!

빼어난 풍광 자랑하는 거문도에 오지형이 떴다! 자타공인 생존의 달인이라 불리는 ‘김종도’ 씨와 함께 ‘부시크래프트’에 도전했다는데... 부시크래프트란 '덤불'을 뜻하는 부시(bush)와 '기술'을 뜻하는 크래프트(craft)의 합성어로, 최소한의 장비로 자연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자연물을 최대한 활용해 실외 활동을 즐기는 레저 스포츠를 뜻한다. 평소 사용하던 장비 없이는 불 피우기부터 낚시까지, 무엇 하나 순조로운 게 없다는데... 과연 오지형은 3박 4일 동안 거문도에서 무사히 살아남을 수 있을까? 오지형의 치열한 거문도 생존기와 거문도의 멋진 자연 풍경을 함께 담아본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

“건물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 들이받으면 도망가는 게 상책?!”

지난 3일, 주·정차된 차량을 들이받은 가해 운전자가 피해배상 없이 도주할 경우 처벌할 수 있는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시행됐다. 그런데 개정안이 시행된 바로 다음날 ‘주차뺑소니’를 당한 A씨는 경찰로부터 가해 운전자에 대해 처벌할 수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 A씨가 사고를 당한 장소가 ‘빌라 주차장’이기 때문이라는데... 
건물·아파트 주차장은 ‘주차뺑소니’가 흔하게 발생하는 곳이지만, 차단기가 설치돼 있기 때문에 ‘도로’라고 볼 수 없다는 것이 그 이유! 수많은 운전자들의 불편함을 개선해주리라 믿었던 주차뺑소니 개정안이 다시 논란을 사게 된 이유를 에서 취재해본다. 
히어로

경찰 친 음주 차량 추격한 남자

지난 5월, 한 승용차가 음주단속을 피하기 위해 경찰관을 들이받은 뒤 도주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미 한 차례의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 된 상태였다는 음주운전자! 경찰을 치고 달아나는 상황에서 누군가 음주차량을 쫓기 시작했다. 바로 이 상황을 목격하고 있던 정명철 씨. 무려 6km 거리를 경찰과 전화를 주고받으며 추격한 끝에 음주 운전자를 검거할 수 있었다는데... 도로 위에서 벌어진 추격전의 주인공을 만나본다. 

화제
①

 도서관에서 인문학으로 놀자!
(1편: 인천 헌책방 골목 탐방)

최근 트렌드로 떠오른 '인문학'을 도서관에서 즐길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인천의 한 도서관에서는 인천 유일의 헌책방 골목을 찾아가 그곳에 숨겨진 이야기를 들어보고, 헌책방을    꽉 채운 서적들을 통해 인문학의 발자취를 따라가 본다. 도서관이라고 해서 책에서만 머무르지 않고, 직접 발로 뛰고, 몸으로 느끼는 인문학 여행을 떠나보자. 

화제
②

복부비만과의 전쟁!

최근 복부비만일수록 미세먼지에 취약하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 복부지방이 많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미세먼지 농도가 10㎍/㎥ 증가할 때마다 폐활량 지수가 10%씩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난 것. 
다이어트의 적이었던 복부비만이 미세먼지와도 관련이 있다는 연구에 복부비만 다이어트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는데, 실제 복부비만 다이어트에 성공한 사례자를 통해 그 비결을 살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