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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88회 모닝와이드 3부

모닝와이드 3부

방송일 2017.06.26 (월)
날

진실 공방! 인천 여아 살해사건

 지난 3월, 인천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17세 소녀 A양이 같은 단지에 사는 8세 초등학생 C양을 유괴해 살해한 뒤 시신을 잔혹하게 훼손해 유기한 사건이 발생했다. 끔찍한 사건의 충격이 가시기도 전, 재판을 받는 과정에서 피의자가 심신미약과 우발적 범행이었음을 주장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또한 이 사건에 공범(18)이 있으며 공범의 지시에 따라 살해를 한 것이라고 진술을 번복했다. 공범으로 알려진 B양은 실제상황인 줄 몰랐다며 주장하고 있다는데. 최소한의 처벌을 받기위해 책임을 서로에게 미루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피해자 C양의 부모는 A양과 공범 B양이 엄중한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10대 소녀들의 잔혹 범죄! 과연, 그 진실은 무엇인지, 사건 이후 논란에 대해 에서 취재했다.

스토리-픽
(Pick)

마을을 덮친 악취의 정체

 김천의 작은 마을. 세대수가 10가구도 채 되지 않은 조용한 마을에 이상한 일이 생긴 것은 한 달 전이었다. 어딘가에서 원인 모를 악취가 풍겨 오는 것. 마을 주민들은 마을의 배수로, 정화조 등을 모두 점검했지만 악취의 원인을 찾지 못했다. 그러던 중 한 달 전부터 마을에 트럭이 왔다 갔다 하는 것을 수상하게 여긴 주민들. 트럭 기사에게 이 마을에 트럭이 왜 왔느냐고 물어봐도 트럭기사는 ‘건축 자재를 옮기는 것이다’라며 둘러댔다는데. 때문에 냄새의 원인이 그곳에 있지 않을까라고 예상하며 트럭이 드나든 곳으로 간 주민들은 믿을 수 없는 광경을 목격했다. 그 양을 짐작할 수도 없을 만큼 엄청난 폐기물들이 버려져 있었던 것! 마을 주민들은 아무것도 모르는 노인들이 사는 마을이라고 이런 폐기물을 가져다 버린 것 아니냐며 분통을 터뜨렸다. 작은 시골 마을을 발칵 뒤집어 놓은 폐기물 더미의 정체를 에서 취재했다.

한 끼 밥상
가뭄과 싸우는 부모님을 위한 새참 한상

 취미 겸 노후 준비로 대전에서 블루베리 농장을 시작한 석종덕(58), 차정임(56) 부부. 2012년부터 아내의 건강을 위해 시골로 내려와 블루베리 농장을 꾸리게 됐다. 많은 시행착오를 거쳤던 초반과는 달리 현재는 블루베리 석사급(?) 정도의 지식을 보유하게 됐지만, 최근 극심한 가뭄 때문에 농작물 수확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라는데. 바짝 말라버린 어린 묘목들과, 힘없이 떨어지는 열매들. 작년 대비 겨우 3분의 1 수준의 수확량이 예상된다고 하는데. 부부는 블루베리 물주기에 종일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서울로 올라와 자취 생활 중인 딸 석진솔(28) 씨는 전화 드릴 때마다 땡볕에서 일하며 고생하실 부모님을 생각하면 그저 죄송한 마음뿐이라는데. 일하느라 자주 찾아뵙지도 못하는데 딸로서 미안하고도 고마운 마음을 한 끼 밥상에 담아 전해드리고자 한다. 자취하는 딸에게 각종 요리를 보내주시는 부모님께 난생처음 요리를 직접 해드리려는 진솔 씨. 농사일로 고생하시는 부모님의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줄 시원한 비빔국수 한 그릇과 엄마가 자주 해주셨던 수육이 오늘의 메뉴! 가뭄과 싸우는 부모님을 위한 을 만나본다.


▶ 키다리 블루베리농장 / 대전 동구 구도동 286-1 / ☎ 042-542-8688

화제①
미세먼지, 실내가 더 위험하다?!

 연일 계속되는 미세먼지에 외출마저 두려운 사람들. 특히 미세먼지가 유독 심한 날은 집밖 보다 실내가 안전하다고 생각해 창문을 닫고 지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실내공기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은 채 실내에 머무르면 오히려 건강에 위험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유엔환경계획보고서(UNEP)에 따르면 대기오염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연간 270만 명인 반면, 실내 공기 오염으로 사망한 사람의 수는 430만 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실내 오염물질이 실외 오염물질보다 폐에 전달될 확률은 약 1000배나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다면 실내 미세먼지를 줄일 방법은 없는 것일까? 실내 미세먼지가 발생하는 주요 원인인 중 하나가 바로 음식물 조리 시 발생하는 그을음이라는데. 분무기를 공기 중에 분사해서 바닥을 물걸레로 닦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그을음이 발생하지 않는 조리법을 사용하는 것이 미세먼지 발생 요인을 줄이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실내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미세먼지 줄이는 방법들을 알아본다.

▶ 삼미오븐쿡 / ovencooker.com / (주)삼미통상 / ☎ 02 3662 3255

화제②

생명이 흐르는 힐링 공간, 안양천!

 유역 내 350만 시민과 동·식물이 조화를 이루는 건강하고 아름다운 하천, 안양천! 과거 죽음의 하천으로 불리기도 했던 안양천은 지자체 간 협업과 시민들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20년 만에 ‘생명의 하천’으로 되살아났다. 건강한 생태계를 유지하며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생태 복원 하천의 모범 사례로 꼽히는 안양천은 잘 정비된 생태 하천이란 기존 틀은 유지하면서 쉬고 싶고 걷고 싶은 곳, 교육, 문화, 예술, 여가의 장이 될 다목적 공간으로 다시 태어나기 위해 제2의 안양천 살리기 사업인 『안양천 명소화 사업』을 진행 중이다. 더불어 안양시는 안양천 생태 환경에 대한 지속적 관심을 독려하고, 청소년들이 깊이 있는 생태적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안양천의 생태 환경을 살펴볼 수 있는 모니터링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데. 뿐만 아니라 환경을 사랑하는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환경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자연이 살아 숨 쉬고 사람과 함께 공존하는 특별한 힐링 공간, 안양천으로 가보자!
화제③

놀면서 배우는 체험교육

 최근 초중등 교과과정에 창의적 체험활동이 의무화 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진로 집중 학기제도 시행과 함께 안전교육이 초ㆍ중ㆍ고 법정 필수교육으로 강화되고 있는데. 최근 한 놀이공원에선 여러 주제로 꾸며진 공원의 장점을 교육 콘텐츠와 융합하여 새로운 체험교육을 시도하고 있다. 평소 체험이 부족한 초중고 학생들을 위해 감성, 직업, 안전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22개의 프로그램을 만들었는데. 재료비가 드는 일부 프로그램을 제외하면 별도의 비용을 받지 않고 사전예약만으로도 이용할 수 있어 인기라고 하는데. 교육과 재미를 한 번에 잡을 수 있는 체험교육을 소개한다.

▶ 에버랜드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에버랜드로 199 / ☎ 031-320-5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