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89회 모닝와이드 3부
모닝와이드 3부
방송일 2017.06.27 (화)
날 ① 10년 넘게 계속된 여고생 성추행 얼마 전, 지방의 한 여자고등학교에서 교사들이 여고생 수십 명을 대상으로 성추행과 폭언을 일삼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불필요한 신체접촉은 물론, 성적인 발언들도 서슴없이 했다는 것. 피해를 당했다는 학생들이 계속적으로 늘어나며 논란은 확산되고 있는데... 이번 사건에 더욱 더 충격을 주고 있는 건, 피해가 무려 10년이 넘도록 지속되어 왔다는 점이다. 피해학생들은 오랜 시간동안 문제 제기를 할 수 없었던 이유들에 대해 토로했는데...또한 재학생들은 논란 이후 학교 측의 대응에도 문제가 있었다고 말한다. 어떻게든 사건을 무마하고 은폐하려 했다는 것. 실제로 문제의 교사는 논란이 된 발언들이 모두 교육적인 목적이었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지금 이 순간에도 수많은 졸업생과 재학생들의 증언이 쏟아지는 상황! 최근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여자고등학교 성추행 사건을 에서 알아본다. 날 ② 물 때문에 섬 떠나는 사람들 2017년 여름, 최악의 가뭄으로 전국이 펄펄 끓고 있다. 농민들은 바짝 말라 소금이 올라오는 밭을 바라보며 깊은 한숨을 내쉬고, 전국에선 농민들을 위해 물 아끼기 운동이 벌어지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가뭄 피해가 극심한 곳은 바로 섬 주민들! 물이 부족해 섬을 떠나는 사람들까지 생겨날 정도! 주민들은 농업용수 뿐 아니라 당장 이를 닦고, 빨래를 하고, 하다못해 마실 물도 부족하기 때문에 물이 있는 육지로 나올 수밖에 없다는 것인데.. 정부에서도 생수를 운반해주고, 수급선을 보내는 등 갖은 노력을 하고 있지만 아직까진 섬생활이 막막하다는 주민들. 물자 수급이 어려운 섬 특성상 더욱 견디기 힘겹다는 이들은 올해 가뭄을 어떻게 견뎌내고 있을까? 최악의 가뭄 속 곤란을 겪고 있는 섬 사람들의 실상을 에서 취재했다. CCTV로 본 세상 ① 길 가던 여성, 묻지마 날벼락? 지난 9일, 한 여성을 무차별하게 폭행하는 남성의 모습이 포착 됐다. 남성의 폭행을 저지하려는 시민이 도움이 있지만 아랑곳 않고 주먹질을 해대는 남성. 대체 무슨 일일까? 몇 분 전, 자전거를 타고 가던 남성이 차를 긁었고 차주였던 여성이 항의를 하자 별안간 폭행이 시작된 것이다. 남성은 술에 취해 당시 기억이 전혀 나지 않는다고 하는 상황인데.. 여성은 폭행 사건으로 외출에 대한 공포까지 생겼다는데..한 여성에게 트라우마가 된 폭행 현장을 CCTV를 본 세상에서 공개한다. ② 편의점, 신종 사기 주의보 심야 편의점의 허술한 점을 노린 신종 사기가 등장! 주의가 요구된다. 사건이 발생한 것은 지난 주말, 서울의 한 편의점. ‘은행에서 현금을 찾아 갚겠다’며 자신의 가방을 맡기고 문화상품권을 받아 달아나는 수법으로 총 20여 차례에 걸쳐 범행을 저지른 남성. 이 남성은 인터넷 게임도박 중독에 빠져 게임머니를 마련하기 위해 주로 심야에 혼자 일하는 아르바이트생을 상대로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는데. 범행에 사용하기 위해 길에서 1만 원대에 가방을 미리 사두고, 가방 안에 전단지, 신문지 등을 구겨 넣어 내용물이 있는 것처럼 꾸미는 등 치밀하게 준비했다는데. CCTV에 결국 꼬리가 잡힌 남자의 사기 행각의 전말을 공개한다. ③ 맨발로 길거리를 활보하는 꼬마! 사연은? 경기도 고양시! 길거리 한 CCTV에 수상한 한 아이의 움직임이 포착됐다. 한 눈에도 어려보이는 아이는 맨발로 길거리를 활보하고 있었는데! 다행히 지나가던 시민이 경찰에 신고! 파출소로 인계된 아이. 아이는 어째서 맨발로 홀로 거리를 활보했던 것일까? 알고보니 날씨가 더워져서 부모가 현관문을 살짝 열어놓은 사이 아이가 부모 몰래 집을 나가게 되었던 것. 한 여름! 눈 깜짝할 새 벌어진 3살 꼬마의 맨발 가출 소동을 CCTV로 본 세상에서 만나본다. ④ 지구촌, 잇따른 참사로 ‘슬픈 주말’ -[파키스탄] 전복한 유조차 기름 챙기려다, 260여명 사상 지난 25일 오전 6시께 파키스탄 동부 펀자브주 바하왈푸르의 고속도로에서 전복된 유조차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전복된 유조차에서 흘러나온 기름을 가져가려고 인근 주민들이 현장에 몰려들었고, 갑자기 불이 나는 바람에 끔찍한 2차 사고로 이어졌는데. 이 사고로 주민 150여명이 숨지고 주민들이 타고 온 오토바이 75대와 자동차 6대도 불탔다. 부상자는 최소 117명으로 이 중 50여명은 중상으로, 사망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는 상황. 파키스탄 경찰은 현장에 모인 주민이 버린 담배꽁초 때문에 폭발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조사 중인데. 그날의 아찔했던 상황을 CCTV로 본 세상에서 만나본다. -[콜롬비아] 150명 태운 유람선 침몰 25일 오후 2시. 콜롬비아 북서부 과타페의 엘 페뇰 호수에서 관광객 150여명을 태우고 가던 4층짜리 유람선이 침몰, 현재까지 최소 9명이 숨지고 28명이 실종됐다. 사고가 난 엘 페뇰 호수는 세계에서 가장 큰 바위산이 있어 해외에서도 이름난 관광지. 여기에 콜롬비아 연휴를 맞아 관광객이 더욱 많이 몰렸는데. 하지만 명성에 걸맞지 않게 유람선의 안전의식과 장비는 낙후했다. 침몰한 유람선에 너무 많은 사람이 탔고, 승객 중 구명조끼를 착용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는 증언들이 등장한 것! 세계 각지에서 잇따른 사건·사고를 CCTV로 본 세상에서 만나본다. 블랙박스로 본 세상 안지환의 블랙박스로 본 세상 ▶최근 제보자는 신호 대기 중에 폭발음이 들리고 불꽃이 튀는 순간을 목격했다. 사고를 일으킨 정체는 바로 한 대의 거대한 크레인! 크레인은 차량을 추돌한 후에 인도를 타고 올라 지상 개폐기까지 파손한 상황. 차량이 연달아 추돌해 8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으며 개폐기가 폭파되어 불꽃이 일고 일대에는 정전까지 나타났는데… 크레인이 사고를 일으킨 이유는 무엇이며 그 현장이 어떠했는지 에서 생생하게 전한다. ▶제보자는 주행 중에 정차되어 있는 차량과 부딪히는 황당한 경험을 했다. 당시 1차로를 주행 중이던 제보자는 갓길에 정차한 차량 운전석 쪽 문이 열리면서 그 문에 충돌하고 만 것! 갑작스러운 상황에 피하거나 대처하기도 어려웠다고 하는데… 조금만 부주의해도 발생하기 쉬운 개문 사고. 그렇다면 개문사고의 경우, 과실비율은 어떻게 되는지 에서 소개한다. TV의료분쟁 ‘차트’ “맹장 물혹 수술 후 사망한 아버지” 5년마다 건강검진을 받았던 아버지. 대장내시경 결과 맹장 쪽에 작은 물혹이 발견되었고, 병원에서는 놔두면 암으로 발전될 수 있으니 제거술을 권유했다. 40분이면 끝난다고 했던 간단한 수술. 그런데, 무사히 잘 끝났다는 의사의 말과 달리 수술 다음날 아버지는 화장실에서 다량의 하혈을 쏟아내고 쓰러졌다. 다음날 재수술을 받았지만 이미 상황은 악화될 대로 악화되어 있었던 상황. 결국 아버지는 중환자실로 옮겨져 자식들에게 유언한마디 남기지 못하고 사망에 이르게 되었는데... 가족들은 생전 매일 산을 타실정도로 건강했던 아버지가 작은 혹을 제거하다가 돌아가시게 되리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다고 말하며, 의료진의 과실을 주장하고 있는 상황. ‘차트 읽어주는 두 남자’ 송형곤 응급의학 박사와 의사 출신의 의료분쟁 전문가 이용환 변호사가 사건을 되짚어본다. 끝까지 간다 신입사원 이인권의 끝까지 간다 “오징어가 金징어가 된 사연은?” 국민 수산물 ‘오징어’ 가격이 심상치 않다. 지난해부터 치솟기 시작한 가격이 멈출 줄 모르면서 '금(金)징어'라는 신조어까지 생긴 것. 6월 현재 오징어(1kg) 평균 도매가는 9,500원. 지난해 같은 기간의 1.7배, 평년에 비해 2배 오른 수준이다. 이렇게 오징어가 ‘금징어’가 된 이유는 최근 오징어 어획이 유례없이 부진했기 때문!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오징어 주산지인 강원 동해안을 찾아간 이인권 아나운서! 실제로 오징어 어획량이 지난해보다 대폭 감소해 어민들 시름이 깊은 상황이었는데. 소비자와 어민을 울리고 있는 오징어 실종 현상! 그 내막을 신입사원 이인권이 끝까지 추적해본다. 300초 LAB 무더위 탈출! 1℃ 를 낮춰라 때 이른 폭염특보에 전국은 더위 탈출 삼매경. 그야말로 ‘불’ 같은 더위를 피하기 위한 독특한 방법들이 눈길을 끄는데. 야구선수들이 즐겨 사용한다는 양배추 모자와~ 해열에 도움이 된다는 두부 파스는 실제로 효과가 있을까? 또, ‘보기만 해도~ 듣기만 해도 시원해진다’ 라는 말은 맞는 말일까? 5년째 인형탈을쓰고 일하면서 누구보다 더위 탈출이 간절한 박경민(29)씨와과 함께 실험해본다. ▶ 원마운트 워터파크 ☎ 1566-2232 /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한류월드로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