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 교양 · 예능 · 스포츠

SBS 앱에서 시청하세요

재생
6603회 모닝와이드 3부

모닝와이드 3부

방송일 2017.07.17 (월)
날 
운전기사에 폭언! 대기업 회장 '갑질' 논란
 자신의 차를 모는 운전기사를 상대로 폭언을 일삼은 A회사 회장의 만행이 세상에 알려지면서 여론의 지탄을 받고 있다. 폭언 상황이 담긴 녹취록에는 입에 담긴 힘든 욕설부터 운전기사의 부모를 비하하는 내용까지 담겨 있었는데. 실제 올해 4월부터 7월까지 A회사 회장의 차를 운전했다는 기사의 증언에 따르면, 휴대전화를 집어 던지고, 조수석을 발로 차는 등 폭력적인 행동을 보이는 것은 물론, 교통법규를 무시한 무리한 운전지시까지 상습적으로 내렸다는데. 국민의 질책과 비난이 쏟아지자, 지난 14일, 기자회견을 자청해 공개 사과문을 발표한 A회사 회장. 하지만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한 서울 경찰청은 운전기사와 A회사 회장을 상대로 내사에 착수했다. 그런데 기업 총수들의 폭언과 폭행 문제는 비단 어제오늘의 문제가 아니다. 스스로 인간 조련사라고 일컬으며 운전기사에게 욕설을 내뱉은 B회사 회장부터 수행기사에게 140장이 넘는 매뉴얼 숙지를 강요한 재벌 3세까지~ 도를 넘은 횡포에도 운전기사들이 참을 수밖에 없는 이유는 총수들의 말 한마디에 직장을 잃을 수 있기 때문이다. 휴일이 없는 것도 모자라 시간외 근무수당도 받을 수 없는 운전기사들. 이들의 처우 개선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지만, 파견이나 단순 계약직으로 근무하는 현실상 뾰족한 대책이 없다는데. 그저 모든 불합리함을 참아내야만 하는 운전기사들의 고충을 듣고, 과연 이들을 보호할 법적 제도는 없는 것인지 에서 취재한다.  

스토리-픽(Pick)
되돌아온 관, 도대체 왜?
 95세 할머니의 발인을 마친 후 운구차에 관을 실은 유가족. 그런데 관에 적혀 있는 것은 할머니의 이름이 아니었다. 유가족이 장례식장에 확인을 요구하자 착오가 있었다며 할머니의 이름이 적힌 관을 다시 가지고 왔다. 그런데, 화장터에 도착해 운구차에서 시신을 내려 고인의 얼굴을 확인한 유가족들은 아연실색했다. 할머니의 이름이 적힌 관 안에, 앳된 고등학생의 시신이 있었기 때문. 운구차는 급히 장례식장으로 다시 돌아왔다. 할머니의 관 속에는 왜 어린 학생의 시신이 있었던 것일까? 장례식창 측에서는 직원의 착오라고 이야기 했지만 유가족은 단순한 실수가 아니라고 주장한다. 노잣돈과 값비싼 수의를 노리고 의도적으로 벌인 일이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되었는데. 단순히 관이 바뀐 것이 아니라 시신을 임의로 꺼내고 이곳저곳 옮긴 것이 아니냐며 유가족은 오열한다. 고인의 유가족들은 이번 일이 절대 실수가 아니며, 이번일이 처음이 아닐 수도 있다고 강하게 주장한다. 화장하기 직전 시신을 확인하지 않았다면 아무도 모른 채 지나갔을 일이라는 것이다. 지금까지 이런 실수가 있었을지라도 시신을 화장하면 평생 모르는 일 아니냐며 분통을 터뜨리는 유가족. 가장 슬픈 날, 있어서는 안 될 일을 겪은 유가족의 이야기를 에서 들어본다.

한 끼 밥상
셰프 꿈나무의 아빠를 위한 레스토랑
 중학생 때부터 요리에 재능과 관심을 보인 민희! 18세 강민희 양은 부모님과 떨어져 한국외식과학고 입학과 동시에 기숙사 생활을 하고 있다. 주말 역시 꿈을 위해 레스토랑 아르바이트를 하느라 부모님과는 2~3달에 한 번 보기도 어려운 상황! 눈에 넣어도 안 아플 외동딸을 홀로 떨어뜨려 놓고 종일 식자재 배송 일을 하는 아버지 강선민(56) 씨는 딸 민희 양이 안쓰러우면서 기특하기만 하다. 딸에게 표현은 잘 안 하지만 숨 한 번 크게 몰아쉬며 보고 싶은 마음 꾹 참고 일한다는 아버지. 딸 민희 양 역시 종일 일하시는 아버지가 걱정되긴 마찬가지. 자주 찾아뵙지 못하는 아버지께 제대로 된 한 끼를 선물해보려 한다. 학교에서 배운 실력을 발휘해 차려보는 아빠를 위한 특급 밥상! 고급 레스토랑 못지않은 특별한 한 상이 차려지는데. 고2 셰프 꿈나무 민희 양의 특별한 을 공개한다.

홍운경의 5분 꿀팁
캠핑 잘하는 방법
 무더위를 피해 시원한 산과 바다로 떠나는 휴가철! 캠핑장에서 생기는 각종 돌발 상황에 활용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대처법들을 알아본다. 텐트를 지탱하는 폴대가 부러졌을 때는 쇠젓가락을 폴대 안에 넣어 테이프로 고정시키면 사용이 가능하고, 텐트를 잡아주는 줄을 빠트리고 왔거나 끊어져서 사용하지 못할 때는 캠핑장에서 구할 수 있는 노끈이나 아무 줄로 매듭을 만들어서 단단하게 고정시킬 수 있다. 캠핑장에서 바비큐 요리할 때, 숯에 불이 잘 안 붙을 경우엔 나초 과자를 이용해서 불을 붙일 수 있고, 불판 세척 시 손쉽게 기름때 제거하는 방법에도 기발한 재료가 쓰이는데! 캠핑에 알아두면 좋을 을 소개한다.

글로벌 불황탈출
시원하게 달리며 즐긴다! 시티투어
 무더운 여름, 시원하게 도시를 둘러볼 수 있는 관광 상품들이 있다. 낭만과 예술의 도시 파리에선 레스토랑 버스가 등장했다. 아름다운 도시의 경관을 보며 프랑스 음식을 즐길 수 있어 관광객들에게 인기다. 한편 세계적인 휴양지 하와이에선 특별한 경험을 주는 자전거 여행이 있다. 최대 16명까지 탑승이 가능하고, 바 형태의 구조로 이뤄진 자전거를 타고,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함께 어울릴 수 있어 매일 예약이 끊이질 않는다는데. 편리하게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일반 투어에서 벗어나, 여행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물하는 이색 관광 사업을 살펴본다.

화제
해외여행, 건강하게 다녀오기
 최근 해외 여행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국제간 교류가 활발해짐에 따라서 해외 감염병에 대한 위험도 커지고 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세계 곳곳에서는 뎅기열, 메르스, 에볼라, AI인체감염증 등 위험한 감염병이 계속 발생하고 있는데. 해외 감염병의 국내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고, 국내 전파 및 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해 감염병 예방과 체계적인 검역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있는 질병관리본부 또한 ‘더블체크 캠페인’을 통해 해외 감염병의 위험으로부터 국민들을 지키고자 한다는데.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을 맞아 현재 해외 각 지역에서 유행하는 질병은 무엇인지 알아보고, 아울러 해외 감염병 예방과 확산을 막기 위해 질병관리본부의 예방 캠페인과 검역 체계를 살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