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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16회 모닝와이드 3부

모닝와이드 3부

방송일 2017.08.03 (목)
눈길 가는 소식
서울 상계동의 한 아파트 단지 내 유치원이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 ▶《사라질 위기에 처한 유치원》해당 유치원은 공무원연금관리공단에서 땅을 빌려 운영하는 임대유치원으로, 설립자를 변경하기 위해선 교육청 인가를 다시 받아야 한다. 그런데, 지난달 초 유치원 설립자가 사망했고 교육청에선 건물과 땅이 설립자 소유여야 이를 허가하도록 규정하고 있어 새로 인가를 받을 수 없게 됐다. 하루아침에 262명의 아이들이 갈 곳을 잃은 상황을 취재했다.

지난해 여름, 통영에서 벌어진 지적장애 여중생 성매매 강요, 폭행 사건! ▶《여중생 성매수범, 처벌은?》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가혹한 범행을 저지르고도 ‘소년감경’ 제도가 적용 돼 피고인 4명은 1심판결에서 모두 집행유예 선고를 받았다.
이로인해 피해 여중생 가족은 고통스러워했고, 이 사건을 공론화하기로 결심했다. 
그 이후 지난 26일, 2심 재판부는 피고인 2명에 대해 법정 구속했다. 또한, 피해자는 성매수범이 10명 이상이라고 주장하지만, 처벌받은 성매수범은 단 1명이다. 왜 이런 결과가 나왔는지 사건을 파헤쳐본다.


연예뉴스
아이돌 작명의 비밀코드 
원조 아이돌그룹은 H.O.T와 젝스키스였다. H.O.T는 10대들의 승리라는 뜻의 High-five Of Teenager의 약자, 젝스키스는 여섯 개의 수정을 담은 독일어였다. 당시 아이돌 이름은 이처럼 대부분 외국어거나 긴 문장을 요약한 약어였다. 이런 이름을 택했던 이유는 간단했다. 발음하기 쉽고 멋져 보여서다. 하지만 시대가 바뀌었다. 최근엔  구구단, 여자친구, 소나무, 크나큰까지~ 한글 이름이 아이돌 그룹명의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생존확률 10% 미만인 아이돌 세계에서 각 그룹의 이름이 명운을 결정한다고도 하는데, 과연 이들의 이름은 누가 어떻게 짓는 걸까? 듣기 좋고 부르기 편한 줄만 알았던 아이돌 그룹명에도 트렌드가 있다? 아이돌의 이름은 어떻게 변해왔는지, 그 소유권은 누구에게 있는지 확인해본다.

MCSI
덫에 빠진 남자의 최후
2010년 6월 중국 흑룡강성에서 한국인 시신이 발견된다. 그는 아산에 살고 있는 사업가 A씨. 그리고 10일 후 피의자 B씨가 한국영사관에 A씨를 죽였다고 자수한다. 사건은 이렇게 일단락되는 듯 했다. 하지만 7년 후인 2017년 B씨가 옥중에서 편지를 보낸다. 사실은 공범이 있다는 내용의 편지! B씨가 지목한 범인은 그의 부인 C씨와 C씨의 남동생 D씨였다. B씨가 보낸 편지를 토대로 사건을 재구성하기 시작한 경찰! 경찰은 사건의 전모를 파악하게 된다. C씨는 A씨가 운영하는 회사의 경리로 취직하면서 관계를 맺기 시작했고, 2009년 C씨의 요구로 떠난 밀월에서 A씨는 갑자기 들이닥친 C의 남편 B에게 위자료 명목으로 2억을 빼앗긴다. 그 후 A씨는 더 많은 돈을 뜯어내기 위해 남편 B씨와 동생 D씨와 범행을 공모했던 것이다. 하지만 B씨가 범행을 전부 덮어쓰고, 옥살이를 시작하자 C씨는 연락을 끊고 개명을 하여 신분세탁을 시도한다. MCSI에서 7년 만에 밝혀진 살인사건의 진실을 파헤쳐 본다.

▶아산경찰서 지능팀
충청남도 아산시 풍기동 323-1

▶정스 폴리그라프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동 1593-7 서초이오빌 242호

별★그대
춘향가에 울고 웃는 8세 소리꾼
걸그룹이 누구냐? 아이돌은 모른다! 우리 소리에 푹 빠졌다는 판소리 꿈나무 박시율(8세)양. 작년 우연히 듣게 된 판소리에 마음을 빼앗겨 판소리를 시작한지 6개월도 안 돼 판소리 명창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며 실력과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한복을 좋아해 평소에도 한복을 즐겨입고 도서관에서도 판소리와 관련된 고전 도서만 빌려 본다는 시율양. 조통달 선생님처럼 멋지고 발림도 잘하는 판소리 선생님이 되고 싶다는 여덟살 소리꾼 박시율양을 모닝와이드에서 만나본다.

닥터오의 진료실
비 오듯이 쏟아지는 땀, 전신 다한증
더위 때문에 땀이 날 수 밖에 없는 계절! 하지만 땀도 병일 수 있다?
전신에서 흘러내리는 땀 때문에 보험설계사 일도 그만두고 에어컨과 선풍기를 틀어놓은 집에만 있는 안선희 씨(42세, 여). 계속 흐르는 땀 때문에 여름에는 집 밖으로 나가지 못하고 겨울에 조차 선풍기가 없으면 살 수가 없다고 한다. 한 번 외출하면 땀에 속옷까지 다 젖어 소변을 실례한 것처럼 오해받기 일쑤. 그래서 여분의 속옷을 항상 챙겨 다녀야 할 만큼 일상생활에 불편이 큰데.. 그녀가 비정상적으로 땀을 흘리는 이유는 뭘까? 체온을 조절하고 노폐물을 배출하지만 과할 경우 탈진증상이 올 수 있고, 전신질환의 신호일 수도 있는 땀! 에서 전신 다한증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 오한진 가정의학과 전문의 
을지대학교 을지병원 / ☎ 1899-0001 / 서울시 노원구 하계동 280-1 
http://www.eulji.or.kr 

▶정진용 흉부외과 전문의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 병원/ ☎ 1544-9004 / 
인천광역시 부평구 동수로 56 (구주소 : 부평동 665-8)  
http://www.cmcism.or.kr/ 

국산의 힘
여름 보양식 바다 장어 
남해안의 대표어종이자 여름 보양식으로 최고인 바닷장어(붕장어). 특히 통영앞바다에서 잡아 올린 바닷장어는 전체 생산량의 80%이상을 차지할 만큼, 장어의 대표적인 고장으로 손꼽힌다. 게다가 최초로 통발을 이용한 장어 잡이를 시작한 곳도 이곳이어서, 통영 어민들에게는 장어만큼 귀중하고 친숙한 것도 없다. 그 중에서 41년째 어부생활을 해온 정영철 씨는 선장생활 30년, 선원생활 6년을 자랑하는, 그야말로 바닷장어의 산증인이다. 바다의 모습, 조류의 흐름만 봐도 어디에 장어가 있는지 안다는 그는, 오직 바다에서만 일생을 보낸다는 바닷장어와 많이 닮아 있다. 이 외에도 장어의 손질만 30년 된 8명의 달인까지! 최상의 품질과 최상의 맛을 고집하는 이들의 뚝심이 전하는 국산의 힘, 그 위대한 힘을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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