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25회 모닝와이드 3부
모닝와이드 3부
방송일 2017.08.16 (수)
날 ▶128억 기부금 사기, 돌려받을 수 없다? 얼마 전, 기부단체라며 자신들을 소개하고 3년간 일반인들에게 받은 기부금을 사치스러운 생활로 탕진한 일당이 검거됐다. 이들이 거둬들인 금액은 무려 128억 원! 그중 실제 기부 금액은 2억 원밖에 되지 않는다는 사실이 밝혀져 많은 사람이 충격을 금치 못했다. 그런데, 이들에게 사기를 당해 기부금을 보냈던 피해자들은 더욱 충격적인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피의자들이 상당수의 피해자들을 상대로 기부금을 모금할 때 ‘카드 할부’로 받은 탓에 피해 금액이 고스란히 남은 할부금액으로 남아 계속 카드 회사에 지불해야 한다는 것! 별도로 취할 수 있는 규제나 조치가 없기 때문에 사기 행각임이 밝혀졌음에도 피의자가 직접 카드 취소를 하지 않는 이상 손을 쓸 수 없는 기막힌 상황이라는데... 선의로 기부를 하려다가 다시는 기부를 하지 않겠다고 마음을 먹게 되었다는 피해자들의 심경을 들어보고, 이번 사건이 기부단체와 기부 문화에 미칠 영향을 에서 취재해본다. 한컷이슈 ▶소녀상은 왜 버스를 탔을까 일본군 위안부 피해 여성을 상징하는 ‘평화의 소녀상’이 버스에 등장해 화제다. 사람처럼 의자에 버젓이 앉아 버스를 이용하는 승객들을 깜짝 놀라게 하고 있다는데... 어떻게 버스에 소녀상이 등장하게 된 걸까? 소녀상 버스를 기획한 주인공은 바로 버스회사 대표와 소녀상 작가 김운성, 김서경 씨. “고향을 떠나 돌아오지 못한 위안부 피해 소녀들이 우리 땅을 자유롭게 돌아다녔으면 좋겠다”는 바람에서 시작한 것이며, 운행을 시작하는 8월 14일은 세계 위안부의 날로, 다시 한 번 그 의미를 되새기고자 기획하게 되었다고. 그 중에서도 151번 버스를 선정한 이유는 이 버스의 노선이 일본대사관 근처를 지나기 때문이라고 한다. 버스를 타고 도심을 누비는 평화의 소녀상. 그 뜻 깊은 행보를 에서 함께해본다. ‘오지’형 탐험기 ▶도전! 종이배로 한강 건너기 종이배를 타고 한강에 나타난 사람들이 있다? 바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큰 인기를 끌고 있는 ‘2017년 한강 종이배 경주 대회’ 참가자들! 주최 측에서 나눠주는 골판지와 박스테이프 등 몇 가지 재료만으로 만든 종이배로 한강 위 왕복 100m 코스를 가장 빨리 완주해야 승리를 거머쥘 수 있다. 하지만 엎어지고, 뒤집어지기 일쑤. 성인의 무게를 견딜 수 있는 종이배를 만드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는데... 배가 뜨는 것만으로도 반은 성공이라는 한강 종이배 경주대회에 도전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오지형이 출전했다! 과거 야생 오지탐험을 함께했던 최정예 멤버들을 모아 치밀한 계획을 세웠다는데. 과연 오지형은 종이배를 타고 한강 코스 완주에 성공할 수 있을까? 그 엉뚱하고 짜릿한 도전을 만나보자. 만담식객 ▶뜯고 싶은 그 맛, 족발 한 여름 밤, 무더위를 잊게 해줄 존재가 있었으니~ 바로 ‘야식’이다! 그 중에서도 야식의 꽃이라 불리는 족발은 쫄깃한 식감에 더운 줄 모르고 뜯어먹게 되는 건 기본이고, 적은 지방에 단백질이 풍부해 남녀노소에게 사랑받고 있다. 윤기가 자르르 흐르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절로 침이 꼴깍 넘어가는 족발, 그 영롱한 비주얼 속에 우리가 몰랐던 만 가지 이야기가 있다는데... 알고 보면 실향민으로 부터 시작된 족발이야기와 세계인의 족발 사랑 그리고 식객만의 더 맛있게 먹는 노하우까지, 이번 주 에서 족발에 얽힌 만 가지 이야기를 함께 풀어본다. 화제 ▶동안 피부를 사수하라! 세월은 막을 수 없지만 노화는 막을 수 있다. 모두가 갖고 싶어 하는 동안 피부, 그 비결은 무엇일까? 자타공인 동안피부로 소문이 자자한 미모의 영어강사 레이나의 일상생활을 통해 피부 나이를 지키는 방법을 소개한다. 레이나는 평소 페이스 요가를 통해 안면 윤곽을 만들어주고, 피부 탄력을 유지하며, 플라잉 요가와 마사지를 통해 림프절을 자극, 혈액순환과 리프팅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고. 뿐만 아니라 항산화 물질이 풍부한 콩 섭취를 통해 피부를 관리하고 있다는데... 레이나의 동안 피부 사수하는 꿀팁을 소개한다. -켈로그 협찬 화제 ▶도시의 재발견 : 수원시 편 지난 주말, 밤빛 품은 성곽도시 수원에서 8야(夜)를 주제로 문화재 야행이 펼쳐졌다. 아름다운 야경은 기본, 성곽을 캔버스 삼아 펼쳐지는 미디어 파사드와 역사의 한 장면을 보고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체험거리가 관람객들을 반겨주었다는데... 뿐만 아니라 순종이 탑승했다는 차량을 재현한 화성 어차와 150m 상공에서 수원 화성을 한 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열기구 체험까지! 한 여름 밤을 알차게 수놓을 ‘수원야행’을 소개한다. -수원시청 협찬 강경윤 기자의 연예뉴스 ▶ 1. 송혜교 일본 교토에 한국역사 유적지 안내서 배포 광복절을 맞아 배우 송혜교가 서경덕 교수와 함께 일본 교토 내에 한국사 유적지 안내서 제작 및 배포에 참여했다. 서 교수는 안내서 기획을 맡고 송혜교는 제작비 전액을 후원했다. 특히 송혜교는 무려 6년 째 꾸준히 한글 안내서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변함없이 이어오는 송혜교의 선행의 의미를 살펴본다. ▶ 2. 배우 지창욱 현역 입대 지난 14일 오후 배우 지창욱이 입대했다. 지창욱이 입대한 곳은 현재 배우 주원이 조교로 복무중인 백골 부대. 입대 현장에는 300여명의 팬들이 모여 배우의 입대를 응원했다. 지창욱에 이어 입대를 앞둔 청춘스타들이 대기중인데 어떤 배우들이 있는지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