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29회 모닝와이드 3부
모닝와이드 3부
방송일 2017.08.22 (화)
CCTV로 본 세상 ① 백주대낮 공포의 추격전 지난 17일, 부산의 한 시장 근처 도롯가에서 주인에게 잔인하게 끌려다니는 개의 모습이 포착돼 시민들에게 충격을 주었다. 개고기 시장의 한 탕제원에서 탈출한 식용견이 종업원에게 붙잡혀 끌려온 것인데 당시 식용견의 상태는 온몸이 갈라지고 대소변이 나오는 등 정상이 아닌 것으로 보였는데. 종업원은 탈출한 개가 주변 사람에게 해를 끼칠까 봐 급히 잡아 오다 벌어진 일이라 주장하는 상황. 대낮에 벌어진 식용견 학대 논란! CCTV로 본 세상에서 짚어본다. ② 승강기 구조를 막아선 남자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승강기 고장으로 갇힌 주민이 늦장 대응으로 1시간여 만에 구조되는 일이 발생했다.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원이 여성의 상태가 나빠질 것 같아 강제 개방을 시도했으나 승강기 수리기사가 올 때까지 기다리라는 관리소장의 말 때문에 구조가 지연됐다는데. 하지만 관리소장은 아파트 안전관리계획에 의해 어쩔 수 없이 매뉴얼을 따를 수밖에 없었다는 입장. 그 날의 아찔했던 상황을 CCTV로 본 세상에서 짚어본다. ③ 길을 걷다 흉기에 찔렸다? 지난 9일, 좁은 인도를 걷던 여성이 쓰레기봉투 사이로 삐져나온 유리 조각에 베여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여성에게 상해를 입힌 물건은 안 타는 폐기물 쓰레기봉투. 이로 인해 여성은 근육까지 손상을 입었지만 사고에 대한 책임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는데. 아파트 내에 안 타는 폐기물을 쌓아두면 청주시가 거둬가지 않아 불가피하게 내놓았다는 아파트관리소의 주장. 그러나 구청 관계자는 수거함에 쌓아두면 알아서 잘 거둬가고 있다고 반박하고 있는 상황인데. 이번 논란을 CCTV로 본 세상에서 짚어본다. 끝까지 간다 ▶신입사원 이인권의 끝까지 간다 “‘살충제 뿌린 닭고기?’ 괴담의 진실” 살충제 달걀로 연일 떠들썩한 요즘!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농장에서 이미 살충제가 뿌려진 닭, 산란계를 유통시켰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리고 이 소식과 함께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떠돌고 있는 괴담들! 달걀보다 더 심각한 것은 닭이라는 소문부터, 마트에서 산 치킨으로 백숙을 끓였더니 복통이 일어났다는 이야기까지. 온갖 소문들이 돌고 있는 상황. 그렇다면 정말 ‘살충제 뿌린 산란계’가 유통되고 있는 걸까? 그리고 이 닭을 먹으면 위험한 것일까? 그 진실을 알기 위해 이인권 아나운서가 나섰다. 그런데, 정말 산란계가 재래시장부터 식당에서 버젓이 유통되고 있다?! 그렇다면 이 닭들은 먹어도 괜찮은 걸까? 전문가와 함께 ‘살충제 파동’으로 인해 떠돌고 있는 괴담, ‘살충제 뿌린 닭고기’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끝까지 파헤쳐본다. 블랙박스로 본 세상 ▶안지환의 블랙박스로 본 세상 ① 며칠 전 제보자는 해수욕장에서 신나는 여름휴가를 보내고 집으로 돌아가던 중이었다. 고 속도로에 진입하자마자 화물트럭 한 대가 빠른 속도로 달리며 제보자의 이목을 끌었는데.. 잠시 뒤 아찔한 광경이 펼쳐졌다. 트럭에 실려 있던 적재물 중 샛노란 플라스틱 통 하나가 속도를 이기지 못하고 날아간 것! 곧이어 바로 뒤에서 달리고 있던 차량이 플라스틱을 보고 당황한 듯 비틀거리기 시작했는데.. 휴가철 고속도로 위의 위험한 사고 현장! 에서 알아본다. ② 제보자는 가족들과 함께 휴가지로 떠나던 중이었다. 바로 앞 차량이 비틀비틀 달리는 걸 발견한 제보자. 졸음운전일 것으로 예상하고 예의주시하며 달리고 있던 중 제보자의 눈 앞에서 깜짝 놀랄 사고가 벌어졌다. 위험한 주행을 하던 차량이 결국 도로 도색작업 중인 트럭을 추돌한 것! 그 충격으로 가해 차량은 전도되었고, 트럭 위에서 작업하던 인부 1명이 도로 위로 떨어졌는데.. 도로 위에서 목격한 아찔한 사고를 에서 소개한다. TV의료분쟁 차트 ▶TV의료분쟁 ‘차트’ “내 남편의 잃어버린 다리” 지난 12월 27일 다리에 극심한 통증을 느끼며 눈을 뜬 50대 남성. 왼쪽 다리가 심하게 부어있어 한 종합병원을 찾았다. 병원은 화농성 염증질환인 ‘봉화직염’진단을 내리고 입원 치료를 이어가고 있었는데, 입원 다음날부터 남성의 말이 어눌해지기 시작했다. MRI검사 결과, ‘뇌경색’ 소견을 보인 것. 결국 입원 4일 만에 상급병원으로 전원 된 남성. 그런데 상급병원에서 뜻밖의 이야기를 듣게 된다. 염증으로 다리가 다 썩어서 당장 생명이 위급한 상태라는 것. 염증을 제거하는 응급수술에 들어갔으나, 결국 다리 절단을 피할 수 없었고 가족들은 의료진의 과실을 주장하고 있다. ‘차트 읽어주는 두 남자’ 송형곤 응급의학 박사와 의사 출신의 의료분쟁 전문가 이용환 변호사가 사건을 되짚어본다. 진격의 드론 ▶Mr. 진격의 드론 “잘못된 판단이 가져온 결과” 바쁜 일상 속 우리가 미처 놓치고 있는 대한민국의 오늘! 새로운 시선에서 비로소 보이는 우리 사회의 다양한 현상을 담기 위해 Mr.진격의 드론이 이번주 찾은 곳은 아름다운 항구도시 부산이다. 넓은 바다를 따라 가다보면 눈에 띄는 이것! 바로 파도나 해일을 막기 위해 놓인 콘트리트 블록 ‘테트라포드’. 최근 이 구조물에서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는데. 대부분의 사고자는 이 위에 올라가 낚시를 즐기던 낚시꾼들. 퍼즐처럼 겹겹이 쌓여있어 표면이 미끄럽고 잡을 곳도 없어 한번 떨어지면 스스로 올라오기 힘들다는 이곳에서 위험을 감수하며 취미를 즐기는 이들의 아찔한 현장의 모습은? 바다를 지나 내륙에 자리한 한 호수. 그런데, 호수 전체가 마치 물감을 풀어놓은 듯 짙은 녹색 빛으로 변해버렸다?! 범인은 바로 녹조. 사실 대청호는 특유의 구불구불한 지형 때문에 물의 체류시간이 길고 수온이 높아 녹조가 쉽게 생길 수밖에 없는 구조라는데. 그런데 최근 녹조를 더욱 심화 시키는 주범이 생겼다. 바로 근처에 있는 축사?! 인근 축사에서 하천변에 버린 가축의 분뇨양만 무려 84톤이라는데. 개인의 잘못된 판단이 불러온 끔찍한 결과를 드론의 눈으로 담았다. 300초 LAB ▶300초 LAB “나눔을 실험하다” 내가 가진 소중한 것을 다른 사람에게 대가없이 나눈다는 것. 남들보다 하나라도 더 많이 가져야 살아남을 수 있는 ‘무한 경쟁시대’ 속 에서 좀처럼 통하지 않는 말이다. 타인을 배려하고, 보살피고자하는 마음이 강력하다는 인간의 본성은 이렇게 점점 사라져 버리는 걸까? 평균나이 8살 아이들의 실험 카메라를 통해 그들의 반응과 생각이 어떤지 확인해본다. 화제 ▶생활체육의 달인 “탁구 편” 국자, 냄비, 바나나, 사과, 의자... 주방에 있을 법한 것들이 있는 장소는 다름 아닌 탁구장? 그의 손에 들어오면 무엇이든 라켓이 된다! 경력 40년차, 탁구의 달인 박광석 씨! 초등학교 때 처음 탁구를 시작해 50대인 지금까지 꾸준히 탁구를 해오고 있다는 달인. 오랜 경력 덕분에 실력 역시 프로 선수 못지않을뿐더러, 탁구를 빼고는 달인의 인생을 논할 수 없다고 한다. 무엇보다 20대의 건강한 몸과 마음을 유지하고 있는 비결 역시 이 탁구라는데... 움직임이 많아 다이어트 체력 단련에 효과적이라는 탁구! 일주일에 세 번, 30분씩만 해도 달인과 같은 건강한 삶을 영유할 수 있다고 한다. 탁구의 달인, 박광석 씨가 전하는 탁구의 매력을 함께 들여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