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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36회 모닝와이드 3부

모닝와이드 3부

방송일 2017.08.31 (목)
날


▶주민 80명 중 암 환자 23명?


전북 익산시 장점마을에는 80여명의 주민이 살고 있었다. 하지만 2000년대 초반부터 최근까지 주민 23명이 암 진단을 받고 12명이 사망했다. 어떻게 한 마을에서 이렇게 많은 암 환자가 발생한 것일까? 장점마을 주민대책위원회는 집단 암 발병의 원인으로 주변 비료공장을 의심해 왔다. 2000년대 초반 비료공장이 들어서고부터 악취와 원인모를 물고기 떼죽음이 이어졌다는 주장! 이에 따라 익산시가 지난 4월 비료공장의 환경오염물질 검사를 진행했고, 기준치를 초과해 이 업체에 공장폐쇄명령을 내렸다. 하지만, 해당업체는 9월부터 다시 비료공장을 가동할 수 있는 상황! 발암물질에 노출됐지만 정부와 지자체의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는 장점마을을 에서 취재했다.


300초 노하우


▶환절기, 홈 케어로 꿀 피부 되는 법


선선해지는 가을바람을 느끼는 것도 잠시, 얼굴에 ‘각질, 건조’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보습 크림을 듬뿍 발라도 효과는 그 때 뿐. 다시 올라오는 각질과 건조함이 고민이라면? 화장품을 바꾸는 대신 냉장고만 잘 뒤져도 꿀 피부를 만들 수 있다! 파전에 막걸리? NO! 이젠 ‘얼룩덜룩해진 피부’에 막걸리다. 여름 땡볕에 고생한 피부에게 ‘막걸리 팩’만 선사해도 뽀~얀 아기 피부로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 고온에 시달리느라 늘어난 모공은 ‘사과’ 하나면 크기가 확 줄어든단다. 여기에 늘 쓰레기통 신세였던 ‘바나나 껍질’은 알고 보면 환절기 피부 필.수.템! 중요한 날을 앞두고 속성으로 꿀 피부를 만들고 싶다면 녹차와 호일을 기억하라! 홈 케어로 환절기에도 꿀 떨어지는 피부의 소유자, 뷰티크리에이터 애림의 노하우를 들어 본다. 


MCSI


▶재력가 부부 살인사건


2016년 8월 화재 신고가 들어온다. 신고자는 이웃에 살고 있던 A씨. 화재감식 결과 방화로 밝혀졌고, 부부는 칼에 찔린 채 살해당해있었다. 20억대 부동산을 소유한 60대 부부의 부검 결과 화재 이전에 살해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부부 살인사건을 풀기 위해 수사를 시작하지만 주변엔 CCTV도 지문도 어떤 흔적도 없었다. 현장에 남은 것이라고는 용의자 것으로 추정되는 족적과 물색흔 뿐. 우범자들을 대상으로 수사를 진행했지만 어떤 흔적도 찾을 수 없었다. 사건이 장기화 될 조짐을 보이자, 경찰은 이례적으로 사건 발생 초기에 프로파일러를 투입하고, 현장을 재구성하여 면식범으로 수사대상을 좁혀갔다. 유력한 용의자만 3명에 이르는 상황. 프로파일링을 통한 용의자 압축과 현장에 남겨진 족적이 가리키는 범인은 누구일까? MCSI에서 재력가 부부 살인사건의 전말을 쫓아가 본다.


- 경기남부경찰청 과학수사계


별★그대


▶병뚜껑과 사랑에 빠진 남자


매일 아침 8시만 되면 나타나는 수상한 남자가 있다고 해서 찾아간 경상북도 청송군의 한 초등학교. 바로 휘황찬란한 병뚜껑을 주렁주렁 달고 다니는 원치곤(64세)씨가 주인공이다. 아내의 교통사고와 퇴직, 그리고 자식들의 이민으로 실의에 빠져 있던 아저씨. 퇴직 기념 술자리에서 동료 교사가 병뚜껑을 구기는 모습을 보고 자신의 처지와 닮았다고 생각한 아저씨는 그 길로 병뚜껑을 모아 작품을 만들기 시작했단다. 병뚜껑으로 만든 작품으로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전시까지 계획하고 있다는 아저씨. 병뚜껑에 살고 죽는다는 아저씨의 특별한 일상을 따라가 본다.


- 진료협조 *청송군보건의료원
☎ 054-870-7100 / 경상북도 청송군 청송읍 금곡리 1056-54


닥터오의 진료실


▶다친 발 방치하면 하반신 마비온다?


더위가 한풀 꺾이면서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야외활동이 많아지면서 넘어지거나 발을 삐는 등의 사고 또한 늘고 있는데, 이 시기에 조심해야하는 질환이 있다. 바로 말초신경염! 말초신경염은 발, 손 같은 발단 부위가 다치거나 균, 독성물질이 들어와 축적됐을 때, 해독하기 위해 신경 주변에서 염증이 생기면서 극심한 통증이 생기는 병이다. 손, 발가락이나 손목 발목에 골절이나 인대 손상이 생겼을 때, 제 때 치료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말초신경염으로 진행될 수 있다. 
8개월 전 계단에서 넘어진 이후, 발과 발목에 생긴 통증으로 하루 종일 누워만 지내는 양오숙 씨(52세, 여) 또한 마찬가지다. 사고 직후 병원에서 뼈에 이상이 없단 얘기만 듣고 방치한 결과, 통증이 심해서 서있지도 못할뿐더러 발을 움직일 수조차 없다. 개인 병원에 가서 엑스레이를 찍어도 뼈에는 이상이 없고, 뼈 쪽이 약간 부은 건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진다고 해서 기다렸지만 8개월 째 제대로 걸을 수 없는 그녀. 시간이 지날수록 차라리 죽고 싶다는 생각까지 든다며, 울면서 도움을 요청한 양오숙 씨의 발에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걸까? 말초신경염에 대해 에서 알아본다. 


- 김현철 정형외과 전문의
유나이티드 병원 / ☎ 1644-0075
서울특별시 강남구 남부순환로 2609 하늘빌딩 7~11층 
 http://www.myunited.net


- 오한진 가정의학과 교수님 
을지대학교 을지병원 / ☎ 1899-0001
서울특별시 노원구 한글비석로 68 (하계동 280-1) 
 http://www.eulji.or.kr 


국산의 힘


▶ 달콤한 보랏빛 선물, 블루베리 


 블루베리 최대 산지인 전라남도 화순. 이 지역의 특화작물로 손꼽히는 블루베리는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친환경 재배로 키워져, 높은 당도와 뛰어난 맛을 자랑한다. 특히 화순 생 블루베리는 유리온실과 난방시설을 갖춘 비닐하우스에서 생산돼 날씨나 병충해로부터 영향을 적게 받는데, 이는 9년째 블루베리 농사를 짓고 있는 김윤재 대표가 이루어낸 값진 노력의 결과다. 건강하고 신선한 작물을 위해 무 농약 재배만을 고집하는 김윤재씨. 그의 땀과 정성이 들어있는 블루베리는 한 알 한 알 살아있는 이 지역 대표 슈퍼 푸드다. 따뜻한 기후에 태풍의 피해까지 적은 화순에서 펼쳐지는 달콤한 보랏빛의 향연. 그곳에서 싱그러운 국산의 힘을 만나본다. 


[협찬: 이마트26-⑪]


내 고장 프로젝트


▶ 화성으로 떠나는 가을맞이 여행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맑고 선선한 날씨에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면? 경기도 화성시로 떠나자! 화성시는 서울에서 1시간 남짓 거리에 위치해 있어 당일치기로 부담 없이 떠나기에 안성맞춤~ 물 반, 망둥이 반이라는 백미리 어촌체험마을에서는 전통 낚시 방법으로 망둥이를 낚는 손맛을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9월 2일부터 열리는 포도축제 준비가 한창인 송산포도농가, 아시아 최대 유소년 야구장인 화성드림파크, 황홀한 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궁평항까지! 누구보다 화성시를 잘 안다고 자부하는 채인석 화성시장과 함께 가을을 맞아 오감만족 화성 여행을 떠나보자.


- 백미리어촌체험마을
☎031-357-3379 /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백미길 210-35
http://baekmiri.invil.org/

- 화성드림파크야구장
경기도 화성시 우정읍 매향리 846

- 송산포도농가
☎010-4256-2232 / 경기도 화성시 송산면 송산로 625번길 48-38

- 궁평항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궁평항로 104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