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40회 모닝와이드 3부
모닝와이드 3부
방송일 2017.09.06 (수)
날 ▶ ‘공짜 해외여행’알고 보니 ‘마약 운반책’?! 군 제대 후 돈이 필요했던 A씨(23). 인터넷에서 구인광고 글을 검색하다가 ‘돈 많이 벌 수 있는 일’이라는 문구를 보고 해당 글을 쓴 사람과 연락을 시작했다. 글쓴이는 A씨에게 ‘돈도 벌 수 있고 공짜 해외여행도 시켜준다’고 했고, 글쓴이를 만나기 위해 동남아로 떠났다. 그런데! 3박 5일을 해외에서 보내고 들어온 몇 달 뒤, A씨는 돌연 경찰에 구속됐다. 알고 보니, A씨가 해외에서 만난 글쓴이는 마약 총책이었고, A씨가 그에게 받은 ‘돈 많이 버는 일’은 바로 마약 운반이었던 것! 현지에서 총책과 만나 A씨가 건네받은 마약은 무려 3억 4천만 원 어치! A씨는 마약을 밀반입해 SNS로 구매자들에게 넘기는 역할을 하며 총책으로부터 일주일에 100만원 씩 돈을 받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공짜 해외여행’ 뒤에 숨겨진 마약 범죄를 에서 취재했다. 한컷이슈 ▶ 고물로 가득한 집? 지난 1일, 소방서에 한 통의 신고전화가 걸려왔다. 그런데 한 가지 특이한 점은 일반 시민이 아닌 동사무소에서 신고를 했다는 것. 게다가 출동을 요청한 장소는 동사무소 관할 지역의 한 빌라로, 주민의 신변이 확실한지를 확인해달라는 것이었는데... 당시 출동 구급대원은 도착하자마자 당혹스러움을 감출 수가 없었다고 한다. 현관문이 열리지 않아 강제 개방을 하게 되었는데, 천장까지 가득 쌓인 고물 더미 때문에 진입 자체가 불가능했던 것! 알고 보니, 신고 받은 빌라에 거주중인 남성(아들)이 몇 해 전 교통사고를 당했으며, 이후 직업을 잃고 고물을 모아왔다는데. 이로 인해 집은 고물로 가득 차게 되었고 함께 거주하던 어머니의 건강이 악화되면서 이웃 주민들로부터 노인 우는 소리가 들린다는 민원이 동사무소에 접수되었던 것이다. 어머니의 구조조차 여의치 않을 만큼 어마어마한 양의 고물을 모으는 이 남성의 사연을 들어보고, 해결책은 없는지 에서 알아본다. ‘오지’형 탐험기 ▶ 종합격투기에 도전하다! 최근 ‘세기의 대결’이라고 불린 메이웨더-맥그리거 경기가 펼쳐졌다. 전 세계인들의 이목을 끌었던 무패 복서와 종합격투기 챔피언의 맞대결! 이 대결에 자극 받은 오지형이 이번 주에는 UFC 종합격투기 도전에 나섰다. 국부 가격과 눈 찌르기, 깨물기 등 몇 가지를 제외하고 모든 무술에서 사용하는 기술이 허용되는 것이 종합격투기 룰. 세계 각국을 돌며 이종격투기 선수로 활약했던 허윤 선수에게 전수를 받아 종합격투기에 도전하게 된 오지형! 과연 오지형은 무사히 이번 도전을 성공할 수 있을까? 상남자 오지형의 거친 도전을 만나본다. 만담식객 ▶ 역전의 제왕, 곱창! 쫄깃하고 고소한 맛으로 대한민국 프로야식러들의 무한사랑 받고 있는 메뉴, 곱창. 줄줄이 펼쳐지는 길이만큼이나 그 사연도 역사도 길다는데. 지금은 삼겹살보다 비싼 몸값 자랑하지만, 30~40년 전만해도 허드레 고기 취급을 받던 하찮은 음식이었다고 한다. 특히 일본 후쿠오카의 명물로 손꼽히는 ‘모츠나베’가 바로 우리나라의 곱창전골에서 계승된 음식이라는데. 먹을 것이 없던 일제강점기 시절, 일본인들이 먹지 않고 버리던 소와 돼지의 내장을 채소와 함께 끓여 먹었던 것이 그 시초로, 이후 후쿠오카 지역의 일본인들에게 보양식으로 전파되면서 일본에서 ‘일본식 곱창전골’로 자리 잡게 되었다는 것. 시작은 미약했지만, 그 끝은 창대한 곱창의 화려한 인생역전 스토리부터 구이의 정석 소곱창과 매콤쫄깃한 맛 자랑하는 돼지곱창 전골까지, 곱창을 둘러싼 이야기를 에서 풀어본다. - 포대포곱창 : 서울시 영등포구 노량진동 233-12 - 은하곱창 : 서울시 동대문구 전농동 295-48 화제① ▶ 꿈꾸는 청년들의 따복기숙사 꿈을 향해 매진해야 할 대학시절과 이제 막 미래를 설계하기 시작한 사회 초년생들. 그러나 환경에 따라 독립을 선택할 수밖에 없는 20대 초중반의 청년들에게 열악한 주거환경과 비용 부담은 기본 생존권마저 위협하는 문제가 되고 있다. 비싼 보증금과 월세를 내기 위해 아르바이트로 내몰리고, 가격이 싼 방은 아주 좁고 열악하기 일쑤. 통학을 선택하자니 왕복 대여섯 시간을 길에서 버리게 된다는 악순환의 연속... 그런데! 이러한 청년들의 시름을 덜어주는 착한 기숙사가 있다!? 바로 ‘따뜻하고 복되게’ 지내라는 뜻의 ‘따복 기숙사’가 그곳. 보증금 13만원에 월 13만원이라는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비용부담을 덜고, 매끼 단돈 2,500원으로 질 좋은 식사까지 제공하며 헬스장부터 카페까지 각종 편의시설마저 갖추고 청년들의 보금자리가 되어준다는데. 따복기숙사에서 새 희망을 품게 된 청년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화제② ▶ 9.12 지진, 그 후 1년 2016년 9월 12일, 경주에서 발생한 규모 5.8의 지진은 기상청 지진 관측 이례 ‘역대 최대 규모의 지진’이었다. 그로인해 발생한 수 십 명의 부상자와 엄청난 재산 피해! 이로 인해 지진에 대한 사람들의 불안감은 계속 커져만 가고 있는 상황. 1년이 지난 지금, 지진 업무를 담당하는 기상청에서는 지진업무를 전면 개편하며 더욱 철저하게 지진을 대비하고 있다. 지진 발생 시 발송되는 긴급재난문자 시간 단축은 물론, 기존보다 더 자세한 정보를 전달해 시민들의 안전한 대피를 돕는다는 것. 예고 없이 찾아오는 재앙, 지진! 지진을 대비하기 위한 노력부터 지진에 대한 오해와 진실까지 함께 알아본다. 화제③ ▶ 도서관에서 인문학으로 놀자! 제7편 : 별자리로 보는 인문학 지난 주 토요일,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중학교 3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수많은 과학 이야기 중 별자리의 역사와 유래에 관한 이야기를 통해 우리 선조들이 얼마나 오래전부터 천문학에 관심을 가졌으며, 조상들의 업적을 통해 우리나라 과학연구가 전 세계적으로 얼마나 뛰어났는지 되돌아보는 시간이 되었다는데. 별자리로 보는 인문학 탐방을 만나보자. 연예뉴스 ▶ 1. 김정민 전 남자친구와 법적공방, 첫 심경고백 전 남자친구와 법적 공방에 휘말린 방송인 김정민이 5일 남자친구가 제기한 혼인빙자 관련 민사소송 재판에 참석했다. 지난 2013년 A씨와 만나 결혼을 전제로 교제한 김정민. 하지만 다음해 김정민이 결별을 요구하자 상대측에서 결혼을 전제로 수억원을 지출했다며 혼인빙자 불법행위 혐의로 고소, 법적 공방이 이어져오고 있다. 김정민은 민사 소송 재판에 참석한 이후 기자 앞에서 결별 후 협박에 시달렸다고 주장했다. 그간의 심경고백과 함께 폭행, 명예훼손 등 앞으로 남아있는 두 사람의 법적 공방들엔 어떤 것이 있는 지 알아본다. ▶ 2. 선행의 아이콘 박해진, 서울특별시장상 수상 배우 박해진이 배우가 아닌 봉사자로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2017 서울사회복지대회' 사회복지 유공자 시상식에서 서울특별시장상 자원봉사 부문을 수상했다. 서로 돕고 나누고 살아야 더 좋은 사회를 만든다는 신념으로 남몰래 꾸준히 선행과 기부를 이어왔던 박해진. 2011년부터 6년간 구룡마을. 세월호,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기금등 총 17억에 달하는 금액을 기부했다고 한다. 입장부터 의상까지 화제를 모은 시상식 현장 함께 살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