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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43회 모닝와이드 3부

모닝와이드 3부

방송일 2017.09.11 (월)
 
날
 
 
▶ 그곳에선 무슨 일이? 장애인 상습폭행


 경기도의 한 장애인 복지시설에서 장애인들을 상습폭행 해왔다는 신고가 들어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폭행을 일삼아 온 운영자 부부는 무려 30여 년 동안 장애인 복지시설을 운영해온 사람들로, 특히 운영자 A씨는 목사 신분이기에 충격을 주고 있는데! 이들 목사 부부는 음식 재료비를 아끼기 위해 곰팡이가 필 정도로 상한 음식을 장애인들에게 주는가 하면, 말을 잘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엎드려뻗쳐’를 시키거나 죽도로 때리는 등 중증장애인 24명을 상습적으로 학대한 혐의다. 게다가 이들은 몇몇 장애인을 농사일에 동원시키고도 임금까지 지급하지 않았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이에 경찰은 그를 장애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그의 아내 또한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지만, 이들 부부는 모든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다. 문제는 경찰과 행정당국이 학대 받은 장애인들을 다른 시설로 전원 시켰음에도 이들을 찾아가 다시 자신들이 운영하는 시설로 데려갔다는 사실인데. 이처럼 학대 받은 장애인들이 다시 학대 받은 시설로 되돌아갈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게다가 이들 목사 부부는 과거에도 장애인에게 노동을 시키고 임금을 주지 않은 혐의로 조사를 받은 적이 있었으며, 시설 운영 과정에서 문제가 생겨 감사원 감사 등에도 적발됐지만, 그 때마다 운영자 명의를 바꿔 운영을 이어왔다고 하는데. 대체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했던 걸까? 에서 장애인 복지시설에서 일어난 학대 사건을 취재하고 장애인 인권의 현주소를 짚어본다.


연예뉴스


▶ 배우 강하늘 입대


 배우 강하늘이 잠시 팬들의 곁을 떠난다. 연예계 미담 제조기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그가 수도방위사령부 헌병대 전문특기병으로 자원입대한다. 입대를 앞두고 3일 정도 개인시간을 가졌던 강하늘. 입대 전날 아이유와 만남을 가졌다고 알려지며 세간에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 아쉬움을 남기고 입대하는 그의 진실을 알아본다.


▶ 뮤지컬 스타들의 대축제! 뮤지컬 페스티벌 


 지날 주말, 뮤지컬 팬들을 위한 사상 최대 뮤지컬 페스티벌이 열렸다. 공연을 위해 국내 최정상 뮤지컬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기존의 인기 뮤지컬 작품관람 뿐 아니라 뮤지컬 배우들이 새롭게 펼치는 다채로운 무대까지. 이틀간 펼쳐진 뜨거운 페스티벌 현장을 찾아가본다.


스토리-픽


▶ 폭력을 자랑하는 10대들의 SNS


 경기도에 거주하는 김호진(가명, 19세)군. 그는 평범한 고3학생과는 달리 좁은 독서실에서 홀로 대입 시험을 준비 중이다. 학교에 갈 수 없어 고등 검정고시를 마쳤다는 김 군. 그가 학교에 갈 수 없는 이유는 무엇일까? 2015년 어느 겨울. 학교 내 한 무리에게서 괴롭힘을 당하기 시작했다. 장난으로 시작되었지만 점점 그 강도가 심해지자 김 군은 중단할 것을 요구했고 결국 폭행으로 번졌다. 폭행을 당하게 된 김 군의 영상이 SNS를 통해 공유되기도 했다. 그 후로 학교 측에서도 폭행 사실을 알게 됐고 결국 김 군은 다른 지역의 학교로 전학을 가게 됐다. 그러나 김 군의 불행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전학을 가자마자 그의 폭행 동영상을 한 학생이 보게 되면서 그는 전학 간 학교에서도 자퇴를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 결국 고등학교 검정고시를 볼 수밖에 없었다는 김 군. 그는 그 후로 SNS도 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학교폭력의 피해자이지만 가해자들로 인해 2차 피해까지 생겨 억울하다는 김 군. 최근 들어 여중생들의 학교 폭력이 문제가 되고 있다. 가해 학생들은 SNS를 통해 폭행의 상황을 공유하기도 했다. 대체 그들은 왜 SNS를 통해 자신들의 범죄행위를 알리는  것일까? 학교폭력의 피해, 그리고 SNS를 통해 폭력 행동을 공유하게 되는 그들의 심리상태는 과연 무엇인지 에서 살펴본다.


한 끼 밥상


▶ 동갑내기 부부의 전원일기


 전라북도 고창, 이곳에서 달콤하고 단단한 부부애를 자랑하는 최재화(45), 김귀덕(45) 씨와 4남매가 오늘의 주인공! 부부는 약 7년 전부터 멜론 농사를 짓고 있다. 쭉 미용사 일을 해오던 아내 귀덕 씨는 손목이 시큰시큰 아프고, 염색약 냄새도 더 이상 맡고 싶지 않아졌다는데. 남편의 권유로 아내는 미용사 일을 접고 멜론 농사에 뛰어들게 되었다. 재배가 까다로운 농사이기에 현재까지도 계속 교육을 받으며 멜론 에 관해 공부하고 있다는 부부. 수확 시기를 앞두고 한창 바쁜 시기라 서로가 예민해져 티격태격 다툴 때도 있다는데. 전보다 편히 살길 바라는 마음에 농장 일을 시작했지만, 예전보다 바쁜 아내에게 미안한 마음이 든다는 남편 재화 씨. 새벽부터 등교 시간이 다 다른 아이들 챙기랴, 농사 교육받으랴 쉴 틈 없이 바쁜 아내를 위해 남편이 준비한 밥상! 솥뚜껑 위에 지글지글 고기도 구우며 사랑하는 가족에게 바치는 을 만나보자.


이심견심


▶ 무서울 것 없다! 싸움꾼 대박이


 사랑스런 강아지들로 가득한 경북의 한 애견카페. 이곳에 사람이든 개든 보였다~하면 시비부터 걸고 덤벼드는 싸움꾼이 있다?! 사회성 제로, 난폭성 작렬, 거기에 예민하기까지 한 보스턴테리어 ‘대박이’가 그 주인공이라고. 귀여운 얼굴과 애교로 찾아오는 사람들과 강아지를 반기며 마음을 사로잡기는커녕, 손님들이 찾아 올 때마다 가게가 떠나가라 짖고 달려드는 녀석. 게다가 집엔 생후 7개월 된 아기가 살고 있어 문제가 될까 데려갈 수도 없는 상황에 사장님의 근심은 날로 깊어만 가는데. 애견카페를 종횡무진 누비며 초토화시키는 말썽견 대박이! 과연 녀석은 달라질 수 있을까?


화제 ①


▶ 사랑을 담는 가방


 소비자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아프리칸 패턴의 가방. 사용성도 편리한 이 가방 안엔 독특한 겉모습만큼이나 특별함이 숨어있다. 바로 아프리카 우간다의 어린이를 도울 수 있다는 것! 가방 하나를 구매하면, 우간다 어린이에게 하나의 가방이 기부되는 시스템인데. 이런 가방을 만들고 있는 가방 디자인 업체 박중열 대표. 그는 아프리카 어린이들이 아무런 도구 없이 먼 길을 걸어 다니며 물을 긷는 모습을 외면할 수 없어 이런 가방을 만들게 되었다는데. 근데 이 가방이 돕는 것은 어린이뿐만이 아니다. 우간다 어린이에게 기부되는 방수 배낭을 만드는 사람은 그 지역의 여성들. 우간다 현지 회사도 운영하며, 가방 제작하는 인력을 직접 고용해 일자리도 마련해주고 있는 것인데. 이렇게 아프리카 사람들을 도와 그가 이루고 싶은 꿈은 무엇일까? 그가 만드는, 가방에 담긴 따뜻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화제 ②


▶ 청년에게 새로운 ‘내 일’을!


 일자리 기근으로 취업 걱정에 시달리고 있는 청년들과 가출ㆍ범죄 등의 일탈 행위나 가정폭력 같은 다양한 이유로 어려움에 처한 ‘위기 청소년’. 이들을 위해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학교 밖 청소년의 직무 능력과 인성의 성장을 도와 자립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취업사관학교’부터 청년들을 위해 산업현장에 적합한 교육과 훈련 과정을 제공하는 ‘청년취업아카데미’까지. 특히 ‘청년취업아카데미’에서는 청년들이 자신만의 기발하고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이용해 새로운 직업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대한민국의 미래가 될 인재를 육성하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사업들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