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58회 모닝와이드 3부
모닝와이드 3부
방송일 2017.10.02 (월)
날 ▶ 치과병원 ‘먹튀’ 주의보 지난 주 서울의 한 유명치과가 돌연 폐업을 선언했다. 폐업한 치과는 연예인들이 치료받은 곳이라며 홍보해 환자들을 끌어 모았다. 치료비를 미리 내면 대폭 할인해준다는 말에 수백만 원에서 수천만 원을 낸 피해자가 1천 명이 넘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취재진이 만난 피해자 A씨는 대학생 아들 두 명이 함께 치료받는 비용으로 1,860만원이라는 금액을 선 결제했다. 하지만 제대로 된 교정 치료도 받지 못하고 병원은 문을 닫았는데. 결국 A씨의 아들들은 현재 추가 비용을 들여 다른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새로운 병원을 알아보는 것도 쉽지 않았다.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해 치아가 손상됐고 그 리스크를 다른 치과 병원에서 떠안기 어렵다는 이유 때문이었다. 치과 폐업 후 시간이 지체되면서 교정치료는 미뤄졌고 그 때문에 비용은 물론이고 정신적인 피해까지 입게 된 것인데. 결국 폐업으로 인해 피해본 환자들은 2차 피해까지 겪어야했다. 병원 폐업으로 인해 돈도 잃고 제대로 된 치료조차 받지 못한 피해자들의 이야기를 에서 취재했다. 연예뉴스 ▶ 올 가을, 스타들의 결혼 릴레이 9월 29일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린 이동건♥조윤희 커플을 시작으로 9월 30일에만 김기방, 이시영, 정겨운 세 커플이 웨딩마치를 울린다. 김기방 결혼식에는 조인성, 이광수가 사회를 맡아 화제가 된 가운데 하객으로 참석한 이선균, 차태현, 이성경, 박보영, 윤종신, 박시연, 배성우, 엑소의 디오까지 시종일관 화기애애했던 결혼식 현장을 공개한다. ▶ 이대휘 공연 중 출열 부상 워너원의 멤버 이대휘가 공연하던 중 갑자기 귀에서 피가 흐르는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다. 소속사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행사 종료 후 응급치료를 받았으며 긁힌 가벼운 부상이라고 밝혔지만 계속되는 스케줄에 팬들의 불만이 폭주하기도 했다. 소속사 측은 모닝와이드에 다행이 가벼운 부상으로 스케줄을 소화하는 데는 무리가 없다고 밝혔다. 한 끼 밥상 ▶ 떡집 쌍둥이 형제 광주광역시, 해도 뜨지 않은 이른 아침부터 하루를 시작하는 사람들이 있다. 떡집을 운영하고 있는 김원식(37세), 김두식(37세) 형제. 얼굴부터 몸집, 목소리까지 꼭 닮은 두 사람은 12분 차이로 태어난 쌍둥이다. 형제가 함께 떡집을 시작한지 올 해로 9년 째. 동생 두식 씨가 떡 만드는 기술을 배운 후, 다니던 직장까지 그만두고 함께 떡집을 운영해왔다는 형 원식 씨. 처음에는 동생을 도와주다 다시 직장으로 돌아갈 생각이었지만, 벌써 9년째 지금까지 함께 떡집을 운영하고 있다. 작은 떡집이지만 각자의 역할이 정해져 있는데. 손재주 좋은 동생은 주방에서 떡을 만들고, 사교성 좋은 형은 포장과 배달을 맡아 하고 있다. 늘 함께하며 사이 좋기로 소문난 형제. 그러나 딱 한 가지 문제가 있다는데. 유독 아침잠이 많은 동생 두식 씨의 지각. 아침 출근이 늦어지니 떡 만드는 것부터 배달까지 다 미뤄지게 된다는 것이다. 떡 배달 지연으로 고객들에게 항의를 받고 욕을 먹는 것은 형 원식 씨의 몫. 하지만 동생 두식 씨도 사정이 있다. 쉴 틈 없이 혼자서 떡 만드는 일을 하다 보니 온 몸이 성한 곳이 없고, 육체적 피로가 쌓여 새벽부터 일어나는 일이 쉽지 않다는 것. 이런 쌍둥이를 보며 가장 속상한 사람은 형제의 어머니다. 두식 씨에게 떡 기술을 배워보라 권한 것도, 원식 씨에게 직장을 그만두고 떡집 운영을 함께하라 권한 것도 바로 어머니였기 때문. 추석을 앞두고 밤잠 못자고 떡 만드느라 고생하고 있는 쌍둥이 형제를 위해 미안함과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마련한 어머니의 정성 가득한 이 공개된다. 템플스테이① ▶ 속리산에서 연휴를 법주사 템플스테이 지친 일상에서 잠시나마 벗어나기 위해 템플스테이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고요한 산속에서 휴식을 취하다 보면 자연스레 찾아드는 마음의 평화. 그동안 제대로 돌아보지 않았던 나의 내면을 살피며, 여유를 되찾고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기회가 된다. 그런 취지에 맞게 ‘나를 위한 위로 여행’이 테마인 템플스테이를 운영하는 곳이 있었다. 바로, 천년의 역사를 품은 법주사! 충북 보은에 위치해 한국 팔경 중 하나인 속리산에 둘러싸인 곳으로, 주변 자연 경관이 절경을 이루는데. 이곳은 국보와 보물이 가득해 문화재의 보고라고 불리기도 한다고. 짧은 시간이지만 1박 2일 동안 국보급 문화재 감상 및 불교 체험과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경험할 수 있는 법주사! 그런 이유로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사찰 중 하나인데. 법주사 템플스테이를 위해 루마니아와 리투아니아에서 온 참가자들. 문화재를 통해 한국 역사를 알아가고, 템플스테이 체험을 통해 불교문화를 배워간다는 외국인들. 그들의 눈으로 본 법주사 템플스테이를 소개한다. 템플스테이② ▶ 천년고찰 봉은사로 떠나는 힐링여행 최장 10일의 연휴가 이어지는 올해 추석! 가정과 직장, 학교에서 얻은 스트레스를 해소하고픈 사람들. 하지만 도심에서 벗어날 시간과 여유가 없는 사람들은 어떻게 할까? 도심에서 벗어날 수 없다면 도심 속으로 한 발 더 깊숙이 들어가 보자! 고층빌딩 즐비한 강남 한복판에 1,200년의 역사를 품고 있는 봉은사가 있다. 울창한 숲과 오솔길. 천년의 역사를 품고 있는 사찰 곳곳의 유적들까지. 도심 속이라고는 믿기 어려운 이곳에서 바쁜 현대인들을 위한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고 하는데. 역사와 자연을 품은 천년고찰 봉은사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홍운경 리포터가 소개한다. 템플스테이③ ▶설악산에서 휴식을! 신흥사 바쁜 일상을 잠시 내려놓고 내 안의 참된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템플스테이. 세계인의 축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둔 지금, 우리나라의 불교와 전통문화를 세계인에게 알리기 위해 전국의 사찰에서 특별한 템플스테이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강원도의 설악산에 위치한 천년 고찰 신흥사. 이곳에서 아주 특별한 템플스테이를 만나볼 수 있다는데. 흔들바위 위에서 설악산의 비경을 감상하며 스님과 차담을 나누고, 계곡을 따라 걸으며 살아 숨 쉬는 자연을 느끼고, 쏟아지는 별빛 아래서 명상하는 시간까지. SBS 에서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신흥사의 템플스테이에 참여해보고, 설악산 천혜의 자연 속에서 고된 현실에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하는 시간을 가져본다. 화제 ▶광명동굴! 판타지 세상과 만나다 대한민국 최고의 동굴테마파크라고 손꼽히는 광명동굴! 판타지 장르의 애니메이션, 영화, 일러스트를 사랑하는 남녀노소의 이목이 바로 광명동굴로 집중되고 있다. 다양한 분야의 한국 판타지 콘텐츠 제작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온 광명시. 세계적 영상 기업인 뉴질랜드 웨타워크숍과 손잡고 4년째 진행하고 있는 이 올해도 광명동굴에서 펼쳐졌다. 2040년 서울의 모습을 형상화한 이색적인 콘셉트 디자인, 단편영화 작품들이 대거 출품한 가운데 지난 29일 광명동굴 예술의전당에서 영광의 수상작을 선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모전에서 수상한 작품들은 광명동굴에서 앞으로 1년간 관람할 수 있다고 하는데. 이외에도 직접 보고,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들을 광명동굴에서 만날 수 있다. 긴 연휴 지루할 틈 없이 재밌게 보낼 수 있도록 판타지 세계를 즐기고 싶다면? 광명동굴에서 진행되는 특별한 행사를 소개한다. 모두를 빛나게 하는 불꽃 ▶미리 보는 성화봉송 내년 2월, 전 세계인들을 향해 불을 밝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 3개월이 넘는 시간 동안 무려 7,500명의 사람들이 전국 17개 시와 도를 경유하며 이어갈 성화 봉송 릴레이. 성공적인 성화 봉송을 위해 강원도 강릉에서 테스트 이벤트까지 치뤘다는데. 125명의 사람들이 9시간 동안 준비했다는 성화봉송 테스트 현장을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