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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담식객


▶ 추석맞이, 시골집 밥상


 단군 이래 가장 길다는 올 추석! 어떻게 하면 긴 연휴를 알차게 보낼지 행복한 고민이 이어지는  가운데 그중에서도 가장 간절하게 떠오르는 것이 있다. 바로, 한가위 보름달만큼이나 푸근한 우리 엄마 밥상. 그래서 만담식객 이우석 기자가 그리운 엄마의 손맛을 보기 위해 시골집을 방문한다. 광활한 갯벌을 마주하고 있는 전라남도 순천시 와온마을. 이곳에 손맛 좋기로 유명한 정소례(75)씨 가 살고 있다는데. 한창 맛있을 때라는 ‘전어구이’와 일찍이 살이 올랐다는 꼬막으로 맛을 낸 ‘꼬막국’으로 한 상 가득 시골 엄마 밥상을 차려본다. 또한 음식 속에 숨겨진 이야기와 8자매를 키워낸 엄마의 사연도 함께 들어본다.


한컷이슈


▶ 20년째 구멍가게만 그리는 여자 

 국내는 물론 해외 유명 매체인 BBC에서까지 소개된 화제의 그림! 그것의 정체는 바로 다름 아닌 ‘구멍가게’! 이 그림을 그린 이미경 씨는 무려 20년간 전국 곳곳을 돌아다니며 구멍가게만 그렸다고 한다. 그렇게 그린 구멍가게 그림이 270여점. 유화를 전공하며 서울에서 지내던 미경 씨는 임신 후 심한 입덧 때문에 경기도 광주로 내려가게 되었고 그곳에서 시골마을에 자리를 지키고 있는 구멍가게에 마음을 빼앗겼다고. 그렇게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지 벌써 20년의 세월이 흘렀다는데... 게다가! 그림을 그리는 재료는 물감도, 파스텔도 아닌 오로지 ‘펜’이라는 것! 다양한 색감이 인상적인 그림은 오로지 펜으로만 완성이 된다고 한다. 사라지는 것들에 대한 추억과 소중함을 기록하는 작가, 이미경 씨를 에서 만나본다.


‘오지’형 탐험기


▶ 오지형, 무인도에 가다.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아 자연 환경 그대로가 남아있는 무인도에 오지형이 떴다. 지난 번 오지형에게 야생 꿀맛을 선사했던 자연인 지연묵, 장형규 고수와 함께 당당히 무인도에 입성했다는데. 으스스하게 우거진 숲과 끝을 알 수 없는 바다를 눈앞에 두고 어떤 일들이 펼쳐질까? 아무 것도 예측할 수 없는 미지의 공간에서 자신만의 생존 방식을 찾아가는 오지형. 그동안 배웠던 기술들을 이용해 1박 2일 생존에 도전했다는데...과연 오지형은 무사히 귀환할 수 있을까? 좌충우돌 무인도 탐험기를 공개한다.


화제 ①


▶ 내 땅으로 하는 든든한 노후준비!


 대한민국 100세 시대! 고령화 사회를 맞아 꼼꼼하고 체계적인 노후설계는 필수인 시대가 왔다.   하지만, 농촌에서 생활하는 농업인들의 경우 창업의 기회도 부족하고, 퇴직금도 없어 마땅히 노후를 대비할 수 있는 방법이 없는 상황이라는데... 바로 이런 고령 농업인들의 편안한 노후 보장을  위해 만들어진 제도가 있다고 한다.   본인이 소유한 농지를 담보로 일정 금액을 매월 연금방식으로 지급해주는 농지연금! 농지연금으로 안정적인 노후를 즐기고 있는 봉만옥 씨를 만나 농지연금 제도에 대해 알아본다.


화제 ②


▶ 잘생긴 서울의 새 명소 제2편 : 서울창업허브

 청년 구직난과 실업난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면서 본인만의 아이디어로 창업과 스타트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철저한 사전 준비 없이는 성공에 이르기 힘든 현실! 혼자서 준비하기는 막막하기만 하고, 이곳저곳 발품을 팔아 정보를 얻는 것도 만만치 않다는데. 창업을 준비하는 이들의 고민과 걱정을 덜어주기 위한 창업보육기관 ‘서울창업허브’가 지난 6월,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각 분야별 전문 멘토에게 상담을 받을 수 있고, 각종 교육프로그램도 마련돼 있으며, 요식업의 경우 실제 본인이 개발한 메뉴들을 선보이고 품평회를 거쳐 고객 반응도 미리 체크해볼 수 있다는데.  이곳은 말 그대로 창업에 대한 각종 지원과 혜택, 다양한 정보가 한 곳에 모여 있어 ‘허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창업을 꿈꾸는 이들을 위한 공간, ‘서울창업허브’를 만나본다.


300초 노하우


▶ 환절기 대비 집 안 먼지 잡는 법 
 청명한 가을 하늘이 반가운 것도 잠시! 가을바람과 함께 불어오는 각종 먼지들로 목이 따끔 따끔 한 것도 모자라, 집 안을 매일 쓸고~ 닦아도~ 뒤 돌아 서기만 하면 다시 쌓여있는 먼지들 때문에 고민이라면? 환절기 대비! 집 안 깊게 포진되어 있는 먼지 제대로 잡는 법을 가 알려준다. 욕실에 누구나 하나쯤은 가지고 있는 ‘린스’로는 가구나 전자 제품 위 소복~히 쌓여 있는 먼지들을 깔끔하게 제거하는 건 물론 시간이 지나도 먼지가 덜 쌓이는 효과까지 누릴 수 있고 늘어난 스타킹은 손이 닿지 않는 곳에 쌓여 있는 먼지를 제거해주는 청소 도구로 변신할 수 있다. 어디서든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들로 제대로 환절기 청소하는 노하우를 청소 크리에이터 한규민에게 들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