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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65회 모닝와이드 3부

모닝와이드 3부

방송일 2017.10.11 (수)
날


▶ 1. 어금니 아빠의 두 얼굴


‘거대 백악종’이라는 희귀병을 앓는 자신과 딸의 사연으로 일명 '어금니 아빠'라 불리며 방송출연과 모금활동을 해 온 이 모 씨가 최근 딸의 친구를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어금니 아빠 딸의 초대로 이 모 씨의 집에 방문했던 여중생이 며칠 뒤 강원도 영월의 야산에서 시신으로 발견되었기 때문. 경찰에 체포된 이 씨는 딸의 친구가 본인이 먹으려고 했던 약물을 잘못 먹는 바람에 사망하게 되었고, 그래서 시신을 유기한 것이지, 살인을 저지르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여중생의 사망 원인이 경부압박에 의한 질식사로 추정되고, 어금니 아빠를 둘러싼 수많은 미스터리가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이 모 씨는 결국 살인 혐의를 시인하기에 이르렀다. 이번 사건이 알려지자 한 달 전, 투신해 사망한 이 모 씨 아내의 죽음에도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 ‘국민 딸 바보’ 행세를 하며 딸의 친구를 살해한 어금니 아빠의 두 얼굴과 살인을 인정한 이후에도 여전히 풀리지 않는 수많은 의혹들을 에서 파헤쳐본다. 


▶ 2. 사랑인가 범죄인가?‘데이트 폭력’


지난달 21일 오전. 서울의 한 길거리에서 긴박한 상황이 벌어졌다. 60대 남성이 골프채로 한 여성을 폭행하기 시작한 것. 시민들의 도움으로 여성은 겨우 구조됐지만, 남성의 무차별적인 폭행으로 피해 여성은 정수리가 찢어졌고, 이를 말리던 시민은 염산까지 맞았다는데. 도대체 왜 남자는 ②을 그토록 무자비하게 때린 걸까. 
알고 보니, 가해 남성과 피해 여성은 약 1년간 교제했던 연인 사이였던 것. 경찰 조사에 따르면 금전 문제가 얽힌 데이트 폭력으로, 이날 가해자는 골프채뿐만 아니라 염산, 과도까지 준비하며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밝혀졌다. 결국 남자는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됐지만 피해자는 아직도 그날의 공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 해 데이트 폭력 검거건수는 8367건으로, 해마다 급증하는 추세이며 단순히 발생건수의 증가 뿐 아니라, 폭력의 수위도 점차 심각해지고 있다. 데이트 폭력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지만, 처벌이 미미한 수준에 그치고 있고, 무엇보다 두 사람 간의 단순한 ‘사랑싸움’으로 치부해버리는 시선으로 인해 그 피해는 고스란히 피해자 혼자 감당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는데. 급증하고 있는 데이트 폭력의 문제점과 이를 예방하는 방법은 없는지 에서 집중 취재해본다. 


한컷이슈


▶ 1. 새로운 한류! 대한민국 농기구 ‘호미’


예로부터 농경문화가 발달했던 우리나라는 급격한 산업화가 이루어지면서 점점 논밭이 사라지고 지금은 높은 빌딩이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 이제는 지방으로 내려가거나 주말농장이 있는 근교로 나가야 논밭을 볼 수 있는데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우리 주변에서 사라지는 것들이 있으니 바로 ‘농기구’이다. 좁은 땅에서 생산물을 최대한 많이 경작해야했던 시절에 한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의 작은 농기구 호미는 섬세함이 뛰어난 우리나라 고유의 도구인데, 이 호미가 최근 미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해 화제다. 정원문화가 발달한 미국, 캐나다 등지에서 정원을 관리하기 위한 도구로 호미를 애용하고 있다는데, 실제로 각종 해외 인터넷 쇼핑사이트에서 호미는 ‘Ho-mi’라고 표기되어 한국 가격보다 17배 가량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고. 외국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호미의 매력을 살펴보고, 우리 고유의 도구, 호미에 깃든 선조들의 지혜를 느껴본다. 


▶ 2. 광양에 나타난 복덩어리?


최근 전라남도 광양의 한 하천에서 괴상한 생명체가 발견됐다. 노란색 점박이에 몸통이 긴 무언가가 유유히 헤엄을 치고 있었다는데! 이것의 정체는 바로 ‘황금장어’로, 색깔은 일반 장어와 확연히 다르지만, 그 모양새는 영락없는 장어의 형태를 띠고 있다. 이를 발견한 건 40년 가까이 장어잡이를 해온 박성모 씨로, 자타공인 장어박사인 박 씨도 난생처음 보는 장어라고 한다. 뿐만 아니라, 어류 전문가들도 이번에 발견된 황금장어는 굉장히 희귀한 경우라고 입을 모으는데, 장어의 서식 환경과 시기에 따라 몸통의 색이 변화할 수도 있다거나, 돌연변이의 한 형태인 알비노(백색증) 등 여러 가지로 추측 · 분석한 의견을 내놓았다. 한 시골마을에 나타난 황금 장어의 정체와 복과 재물을 상징한다고 해 황금 장어의 등장을 길조로 여기는 마을 주민들까지, 에서 만나본다. 


‘오지’형 탐험기


▶ 나무 위를 훨훨~ 트리클라이밍 도전기!


10m가 넘는 높은 나무 위를 오로지 밧줄 하나로만 오가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수목을 관리하는 전문가 ‘아보리스트’! 아보리스트는 미국을 중심으로 발전한 직업으로, 현재 국내에는 10여명 밖에 되지 않는 아보리스트들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나무를 오르는 기술인 ‘트리 클라이밍’ 기술을 활용해 죽은 나무 가지치기 등의 특수 작업을 수행한다는데, 고도의 집중력과 체력, 정신력을 요구하는 고난도 직업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몸 쓰는 도전에는 둘째가라면 서러운 오지형이 이번 주에는 아찔한 나무 오르기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나무 오르기는 기본, ‘트리 클라이밍’ 기술에 레저 스포츠를 결합한 ‘트리 보트’와 ‘짚 라인’까지 접수했다는데... 오지형의 스릴 넘치는 도전을 만나보자.

만담식객


▶ 가을을 담은 보양식, 추어탕 


오곡백과의 계절 가을. 모든 곡식, 과일과 함께 무르익은 맛이 있다. 바로 제철 맞은 미꾸라지를 끓인 '추어탕'! 가을 추(秋)자와 물고기 어(魚)자가 만나 미꾸라지 추(鰍)자가 될 정도로, 미꾸라지는 가을을 대표하는 생선인데, 이맘때면 동면을 준비하기 위해 살이 오동통하게 올라 그 맛이 극대화되기 때문이다. 
가을을 맞아 추어탕의 고장, 남원을 방문해 들깨가루와 된장으로 맛을 낸 걸쭉하고 구수한 추어탕을 맛보고,  미꾸라지가 천대받던 흑역사부터 '미꾸라지'라는 재밌는 이름을 갖게 된 여러 가지 설을 풀어본다. 
그리고 남원식 추어탕과는 다른, 서울식 추탕과의 전격 비교까지! 이번 주 에서 만나본다.


연예뉴스


▶ 1.은발의 파격변신! 더욱 강렬하게 돌아온 김혜수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 김혜수가 한국 영화계에 한 획을 그을 여성느와르로  돌아온다! 
카리스마 있는 연기로 매번 화제를 불렀던 그녀가 이번에는 더욱 강렬한 연기변신을 시도했다. 이번 작품을 통해 다수의 해외 영화제에 초청받으며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작품들 속 대체불가한 그녀의 매력을 살펴본다.  


▶ 2.김하늘 결혼 1년 6개월 만에 임신 & 박지성 김민지 부부 둘째 임신


김하늘이 결혼 1년 6개월 만에 임신소식을 알렸다. 임신 초기 단계로 알려진 김하늘은 오는 12일 예정돼있던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자 자리에서 하차하고 안정을 취하고 있다. 
지난 2015년 첫 딸을 얻은 박지성, 김민지 부부 역시 둘째 임신 소식을 알렸다. 예비 엄마아빠가 된 스타들의 소식을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