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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70회 모닝와이드 3부

모닝와이드 3부

방송일 2017.10.18 (수)
날


▶ ‘어금니 아빠’가 사용한 졸피뎀, 불법 유통 논란?


여중생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구속된 일명 ‘어금니 아빠’ 이 씨의 사건이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가해자 이 씨가 피해 여중생에게 ‘졸피뎀’을 먹여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졸피뎀’이란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분류되는 약물이자 불면증 치료용으로 쓰이는 수면 유도제로, 국내산 수면제보다 약효가 3배 정도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장기간 복용 시 환각 증세·기억 상실 등의 부작용 우려가 있기 때문에 약물 복용에 있어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번 ‘어금니 아빠’ 사건이 불거지면서 이 씨가 사용한 ‘졸피뎀’이 의사 처방 없이 불법으로 거래되고 있는 점이 포착되었는데, 실제로 이번 사건 외에도 졸피뎀이 무분별하게 유통되면서 크고 작은 범죄에 사용되고 있는 상황이다. 의사의 처방 없이는 복용할 수 없는 졸피뎀이 어떻게 유통되고 범죄에 악용되고 있는지 살펴보고, 졸피뎀 부작용 피해 사례를 통해 해당 약물의 심각성을 에서 취재해본다. 


한컷이슈


▶ 하루 약 240회, 공포의 고속전철소음


무궁화호, 새마을호, KTX까지 우리의 발이 되어주는 중요한 교통수단, 열차. 그런데 이 열차 소음 때문에 밤낮없이 괴로운 마을이 있다. 2004년 경부고속철이 개통할 당시부터 소음은 시작됐다고 한다. 그러다 3년 전 직선구간이 완공되면서 열차가 마을을 가로질러 지나가게 되었고, 그때부터 생활이 불가능할 정도의 소음에 시달리고 있다는 마을 사람들. 현재 하루 평균 200여 차례 열차가 마을을 지나고 있으며, 그때마다 80dB을 넘는 소음이 발생하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창문을 닫고 지내는 일상은 기본이고, 잘 때도 귀마개를 착용하고 수면유도제까지 복용하는 등 마을 주민들의 스트레스는 극에 달하고 있다고. 주민들의 불편 호소와 계속되는 민원에도 철도공사 측에서는 아직까지 대안을 제시하지 못한 상황! 그 이유는 바로 등가소음을 원칙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라는데. 등가소음이란 한 시간 동안 들리는 소음의 평균치를 측정하는 방법으로, 열차가 지나지 않을 때는 고요한 마을이기 때문에 평균 등가소음이 60dB로 측정되기에 이론상으로는 문제가 될 게 없다는 입장. 소음으로 몸살 앓는 주민들의 일상과 그 해법은 없는지 에서 알아본다.


만담식객


▶ 가을의 제왕, 낙지


사시사철 사랑받지만, 그중에서도 가을이 되면 많은 이들이 찾는 음식이 있다. 바로 ‘낙지’인데, 봄에 산란한 낙지들이 자라서, 가을쯤 되면 그 맛이 무르익기 때문에 ‘봄 주꾸미, 가을 낙지’라는 말이 있을 정도다. 지금은 가을 보양식으로 손꼽히는 낙지지만, 조선시대에는 과거를 준비하던 유생들의 금기 식품으로 여겨졌는데,    그 이유는 바로 낙지가 한자로 낙제(絡蹄)인데, 시험에서 떨어진다는 뜻의 낙제(落第)와 발음이 같기 때문.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는 오래 전부터 낙지를 괴기스러운 생명체로 여겨 산낙지를 먹는 우리나라의 음식문화에 신선한 충격을 받고 있다고. 뛰어난 맛에도 불구하고 여러 가지 사연으로 기피했던 낙지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어보고, 빨간 양념에 탱탱하게 볶아진 무교동 식 ‘낙지볶음’이 탄생하게 된 사연부터, 낙지 본연의 담백한 맛을 살린 ‘연포탕’의 감칠맛에 숨겨진 비밀까지! 에서 풀어본다. 


‘오지’형 탐험기


▶ 오지형, 연필 조각에 도전하다


0.5mm 남짓한 연필심으로 예술작품을 만드는 청년이 최근 SNS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4B연필을 조각해 한글과 영문 이니셜, 각종 문양을 만들어내는 청년, 황수민 씨가 그 주인공. 
가느다란 연필심을 조각하는 것도 신기하지만, 더 놀라운 것은 확대경도 없이 오로지 집중력 하나로만 조각 작업을 한다는 것. 황수민 씨의 작품에 감명을 받은 오지형이 이번에는 연필 조각에 도전했다. 몸 쓰는 데는 일등이지만, 섬세한 작업은 서투른 오지형이 과연 예술품을 만들어낼 수 있을까? 0.5mm의 예술 세계에 도전장을 내민 오지형의 도전을 만나보자. 


화제①


▶ 
역사와 예술, 풍류의 도시 광주!


2017 가을여행주간을 맞아 떠나는 가을 여행! 그 중에서도 최근 영화 로 주목받고 있는 광주는 1980년 5.18의 뜨거운 역사 속 민주화 운동의 성지인 동시에, 거리 곳곳마다 근대예술문화가 그대로 살아 숨 쉬고 있다. 또한 가을을 맞아 전라남도 고유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전통문화 축제와 공연이 한창이라는데. 깊어가는 가을, 역사와 전통, 문화와 예술이 살아있는 광주로 떠나본다


화제②


▶ 지식과 스릴의 만남, 방탈출의 재탄생


최근 젊은이들 사이에서 뜨겁게 떠오르고 있는 놀이문화 ‘방탈출 게임’! 밀폐된 공간에서 숨겨진 도구와 단서를 통해 힌트를 얻어 방을 탈출하는 방식으로 다양하고 신선한 테마 게임을 즐길 수 있어 각광받고 있다는데. 
최근 다양한 ‘인문학’요소와 결합해 재탄생한 방탈출 게임이 있다고 한다. 스릴만점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지적 호기심까지 채워줄 수 있어 일석이조라는 방탈출 게임! 아는 만큼 즐거워지는 가족체험형 방탈출 게임을 직접 체험해본다. 


화제③


▶ 도시농부의 하루
 

서울 도심 한 자리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박종태 씨 가족. 60년 전, 박종태 씨의 아버지 박명식 씨가 조그맣게 시작한 밭농사에서 현재는 2500평을 일구는 대규모 농장주가 되었는데. 
재배 작물만 해도 30여 가지! 게다가 이 모든 작물을 화학 비료없이 친환경으로만 키우고 있다고. 아버지를 따라 평생 농부로 살아온 박종태 씨에게 농사는 전부나 다름 없다. 
매일 아침 재배한 작물은 곧바로 친환경 매장에 납품되고 있다. 이곳 친환경 매장에서는 강동구 도시 농부들이 정성 들여 키운 친환경 작물을 신선하고 또 값싸게 만날 수 있다고. 
서울 곳곳이 재개발되면서 많은 농부들이 사라졌지만 강동구에는 아직 100여 명의 농부들이 남아있다. 또한, 강동구와 함께 어린이 체험 농장을 운영하며 흙을 만지기 힘든 아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고 있는데. 도시 농부 인생 30년, 박종태 씨의 하루를 담았다.  


연예뉴스


1.성추행 남배우 '조덕제' 전격 심경고백


'성추행 남배우' 사건으로 온라인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당사자인 배우 조덕제가 실명을 공개하고 입장을 밝혔다. 조덕제는 지난 2015년 영화 촬영 현장에서 여배우 A의 속옷을 찢는 등 성추행을 했다는 혐의로 여배우에게 고소를 당한 바 있다. 이후 재판결과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지만  2심에서는 징역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대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한 상황. 여배우와 조덕제의 엇갈린 주장을 짚어보고 조덕제를 직접 만나 입장을 들어본다. 


2.함소원, 18세 연하 중국 농장사업가와 열애


중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배우 함소원이 18세 연하 사업가와 열애중이다. 두 사람의 열애사실은 상대남성이 함소원과 함께 찍은 사진을 SNS에 공개하면서 밝혀졌다. 상대 남성은 중국에서 대규모 농장을 사업가 2세로 SNS팬을 20만명이나 확보하고 있는 SNS스타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