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72회 모닝와이드 3부
모닝와이드 3부
방송일 2017.10.20 (금)
뉴스샌드위치 ▶ 강남역 승용차 돌진 사고, 왜? 지난 수요일, 강남 한복판이 발칵 뒤집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한 차량이 인도를 타고 넘어 상가 의류매장에 돌진해 6명의 부상자를 낸 것이다. 사고의 원인을 두고 누리꾼들 사이에 급발진이냐, 운전자의 운전 미숙이냐 갑론을박이 이어진 가운데, 일각에서는 인도 앞에 설치된 ‘볼라드’ 의 안전성 문제가 제기됐다. 인도에 차량이 진입하는 것을 막기 위해 설치된 ‘볼라드’. 시각장애인과 시민의 보행을 방해한다는 이유로 고무나 플라스틱 재질로 교체됐지만, 이 때문에 정작 차량의 진입을 막는 제 기능을 하지 못한다는 지적도 있다. 도로 위 생명 뿐 아니라 인도 위의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는 급발진 사고!!! 이번 주 에서는 강남역 급발진 사고의 원인과 보행자의 안전을 지킬 장치는 없는 것인지 대안을 고민해 본다. 이슈다이빙 ▶ 의원님들의 필수 아이템? 국정감사 이색 소품 열전 문재인 정부의 첫 국정감사가 시작됐다. 추석 연휴도 반납하고 국정감사를 준비했다는 의원들. 올해 역시 701곳의 피감기관을 상대로 16개의 국회 상임위 소속 의원들은 다양한 질의를 쏟아냈다. 무엇보다 소품을 활용한 질의가 이어져 관심이 집중되기도 했는데. 배란 촉진제 주사기부터 EMP 충격기, 몰래카메라, 명품백, 생존가방 등. 10분 이내의 질의 시간을 돋보이게 할 여러 소품들이 등장했고, 대중들의 관심을 받았는데. 국감 2주차. 어떤 소품들이 등장했으며, 소품을 준비하기까지 어떤 노력이 있었는지 이슈다이빙에서 확인해본다. 느낌표 여행 ▶ 절벽에서 따는 지리산의 맛 지리산 절벽에서 사랑을 외치는 한 부부가 있다. 지리산에서 23년째 살고 있다는 이완성, 김귀순 부부. 이들은 매일 아침마다, 절벽을 타곤 한다. 바로, 석이버섯을 채취하기 위해서인데. 바위에 붙어 자라며, 사람 귀 모양을 닮았다고 해 이라 불리는 이것! 깊은 산 속이나 절벽에서 자라는 습성 때문에 채취하기까지 그 과정이 위험천만하기 이를 데가 없다. 때문에 남편 이완성 씨는 주로 절벽을 타며 버섯을 채취하고, 아내는 손에 닿는 곳에서만 작업을 한다. 벌써 23년째 함께 오른 산행 길. 그래서일까 두 사람의 금슬은 더욱 더 좋다고 하는데. 이들의 깨소금 쏟아지는 지리산 생활과 석이버섯 채취 현장까지. 함께한다. 수상한 소문 ▶ 제철 꽃게에 기생충이 득실? 매년 이맘때면 통~통하게 살이 오른 꽃게가 제철! 하지만 최근 SNS에서는 꽃게의 80%이상에 기생하는 괴생물체가 있고, 이로 인한 인체 감염이 우려돼 발견 시 꽃게를 당장 반품해야 한다는 수상한 소문이 등장했다. 주로 꽃게 아가미와 입가에서 발견되는 ‘옥토라스미스’라는 이 생물은 알알이 붙은 생김새부터 경악을 자아낸다고.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 생물이 해양 갑각류의 일종이고, 게의 호흡을 방해할 뿐 이를 섭취하더라도 인체에 살 수는 없다고 주장한다. 게장처럼 익히지 않고도 먹는 꽃게, 이대로 괜찮은 걸까? 소문 속 꽃게 기생충의 정체는 무엇이고 과연 먹어도 괜찮은 것인지, 수상한 소문에서 파헤쳐본다! 연예뉴스 ▶ ‘그림 대작’ 조영남 1심 유죄 선고 지난 수요일, 그림 대작 사기 혐의를 받던 조영남씨의 1심 선고 공판이 열렸다- 무죄를 예상했던 것과 달리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이에 조영남측은 받아들일 수 없다며 항소를 제기했는데.. 국내에선 보기드믄 대작 사기 혐의 사건. 앞으로도 긴 싸움이 될 이번 사건의 논점을 에서 정리한다. ▶ 뜻밖의 조합, 의외의 재미!‘브라보 마이 라이프’ 주말 안방극장을 책임질 새로운 드라마가 가 첫방송을 앞두고 있다. 힐링과 재미있는 내용은 물론 통통 튀는 캐릭터들도 함께 해 더욱 화제다- 팔방미인으로 돌아온 도지원과 냉혈pd 연기를 선보이는 연정훈, 그리고 천방지축 조연출 정유미와, 7년째 신인배우역의 현우까지~ 방송되기 전부터 기대되는 촬영 현장을 방문 해 보았다. 주말에 뭐 하지? ▶ 마음이 풍성해 지는 충남 여행 천고마비의 계절, 여행의 계절 ‘가을’! 몸도 마음도 풍성해지는 여행을 원한다면 충남으로 떠나보자! 서해 바다가 마당인 바닷가 마을에서 신선한 바지락 캐기 체험는 물론 정 넘치는 어머님들의 손맛을 더한 가을 바다 밥상 3종 세트도 즐길 수 있다. 지금 한~창 무르익은 예산 사과는 향긋한 ‘와인’으로 변신! 여기에 우리나라 4대 갈대 밭 중 하나인 서천 갈대밭에서는 가을빛에 물든 갈대와 늦가을의 정취를 제대로 느낄 수 있다. 그냥 보내기 아쉬운 가을! 마음까지 따듯해지는 ‘충남’으로 떠나보자. 화제 ① ▶ 2017 연천군 농·특산물 큰장터 한반도의 최북단인 경기도 연천. 고즈넉한 이 마을에도 가을이 내려앉았는데... 일 년 중 이 계절을 가장 기다린 사람들이 있었으니 바로 율무 농사를 짓는 마을 주민들이다.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율무가 수확기를 알리는 독특한 신호를 보낸다는데, 바로 알맹이가 새까맣고 단단하게 변하는 것! 일교차가 큰 기후 덕에 싱싱하고 쫄깃한 율무가 재배되는 연천은 전국 율무 생산량의 70% 이상을 차지한다고. 한방에서도 약재로 활용됐던 율무는 특히 ‘복부 지방’ 제거에 탁월해 다이어트 식품으로 각광받는다는데... 또한 고소하고 쫄깃한 식감 덕분에 샐러드, 비빔밥, 전병 등 다양한 음식에 활용할 수 있어 더욱 인기라고. 한편, 이처럼 몸에 좋고 맛도 좋은 율무로 요리 경연 대회를 펼치는 곳이 있으니, 바로 '연천 농·특산물 큰장터‘다. 이 행사에선 다양한 율무 요리를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6년근 고려인삼, 햅쌀과 잡곡, 배추와 고추 등 최고품질 농특산물을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고 하는데... 청정 먹거리와 훈훈한 인심을 엿볼 수 있는 이번 행사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 * 2017년 연천군 농.특산물 큰장터 - 기간 2017.10.20. (금)~10.22(일) /3일간 - 장소 : 연천 전곡리 유적 화제 ② ▶ 제주도 신창항의 특별한 하루 제주도 서쪽에 위치한 소박한 항구, 신창항! 오가는 사람 발길이 반갑다는 신창항 어르신들을 위해 특별한 이벤트가 열렸다는데~ 신창항 거주민들을 찾은 30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마련한 당일 오픈 ‘신창항 헤어샵’부터 ‘신창항 사진관’, 그리고 자원봉사자들의 손을 거쳐 재탄생한 경로당 및 예쁜 벽화들, 또 쌀 포대 선물까지! 매년 정기적으로 이뤄지는 어촌 사랑 행사를 소개한다. 화제 ③ ▶ 잘생긴 서울의 새 명소 - 여의도 비밀지하벙커 12년 전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서울 여의도 비밀 지하벙커. 버스 환승센터 공사 중 우연히 발견된 비밀 지하벙커 내부에는 VIP실을 포함, 샤워장과 소파 등이 갖춰져 있었다. 그러나 누가 왜 만들었는지는 아직까지도 의문으로 남아있는 상태. 지난 2015년, 처음 언론에 공개됨과 동시에 사전 예약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시적 개방된 이후, 지하벙커의 실질적인 활용을 두고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바로 어제, 전시관으로 새 단장한 여의도 지하벙커가 시민들에게 개방됐다. 과연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변신한 지하벙커는 어떤 모습일까?! 오랜 베일에 가려진 의문의 여의도 비밀 지하벙커를 모닝와이드에서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