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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84회 모닝와이드 3부

모닝와이드 3부

방송일 2017.11.07 (화)
날


①유명 가구업체 성폭행 논란, 무엇이 문제였나?


국내 유명 가구업체가 여직원 성폭행 사건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최근 해당 신입 여직원이 포털사이트를 통해 지난 1월 직장 동료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논란이 일파만파 커진 것. 여직원이 글을 올리고    5일 뒤, 당사자인 남성은 사건 전후 둘이 나눈 메신저 대화를 공개하며 합의하에 이뤄진 성관계였다며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다. 
이번 논란을 두고 해당 회사의 회장은 임직원에게 사과하고 재발방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이미 온라인에서는 ‘불매운동’을 벌이는 등 그 여파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게다가 사건을 은폐하려한 회사 측의 정황도 수면 위로 떠오르며 논란이 더욱 확산되고 있는데. 지난 1월 이미 경찰에서 무혐의로 종결했던 사건이 지금 다시 불거진 이유와 강제냐 합의냐를 놓고 벌이는 공방의 진실은 무엇인지 에서 취재했다.


②오늘 트럼프 국빈 방한, 그것이 궁금하다


오늘 정오,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을 방문한다. 미국 대통령이 ‘국빈’으로서 한국을 방문하는 것은 조지 허버트 워커 부시 대통령 이후 25년만으로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일본에서의 2박 3일 국빈 일정을 끝내고 한국을 방문하는 트럼프는 한국에서 1박 2일을 지낸 뒤, 다시 중국에서 2박 3일을 보내며 순방을 이어갈 예정이다. 트럼프 방한을 앞두고 서울 도심 곳곳에서는 트럼프를 환영하는 찬성 집회와 방한을 규탄하는 반대 집회가 열리는 등 국내에서는 이미 트럼프 방한이 북핵 등 동아시아 국제정세에 미칠 영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쏟아내고 있다. 일각에서는 한국만 1박 2일 일정을 잡은 것에 대해 한국 홀대론, 즉 ‘코리아패싱’을 우려하기도 하고, 앞서 방문한 일본에서는 ‘황제’를 방불케 하는 극진한 골프외교 등으로 화제가 되면서 한국의 국빈 대접에도 주목하고 있는 상황. 트럼프의 아시아 순방 일정과 이번 트럼프 방한이 가져올 여파는 무엇인지 에서 취재해본다. 


만담식객


▶ 조연들의 위대한 탄생, 부대찌개


칼칼한 국물에 각종 햄들의 향연이 펼쳐지는 푸짐한 음식, 그 이름 부대찌개! 쌀쌀한 바람에 움츠러든 어깨를 쫙 펴주는 든든한 음식이지만, 부대찌개의 시작에는 슬픈 사연이 숨어 있다고. 6.25 전쟁 이후 국내에 주둔하기 시작한 미군들이 먹다 남은 재료로 만든 것이 바로 부대찌개의 시작! 그야말로 굶주림의 역사가 만들어낸 산물이다. 전국에 수많은 미군부대가 있지만, 부대찌개가 유독 의정부의 명물로 자리매김한 것은 지역 특성상 보급기지로서의 역할이 충분했기 때문에 새어나오는 물자가 많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한편 서울 한복판에는 1970년대부터 자리했다는 사연 깊은 부대찌개 ‘존슨탕’이 있다. 이는 미국의 존슨 대통령이 용산 미8군을 방문했을 때 치즈와 쏘시지, 햄 등을 넣고 한국식 부대찌개를 먹어 이름 붙여졌다는 설과 미군 부대의 군인들 중 존(John)이라는 이름이 많아서 붙여졌다는 설 등 이름에 얽힌 다양한 유래가 전해진다는데. 부대찌개에 숨겨진 이야기를 이번 주 에서 풀어본다.


‘오지’형 탐험기


▶ 손맛의 진수, 플라이 낚시에 도전하다!


깊은 오지 계곡에서 짜릿한 손맛을 느낄 수 있다는 겨울철 산천어낚시! 카우보이처럼 멋지게 낚싯줄을 던지는 플라이낚시는 영화 에서 브래드 피트가 선보인 후 낚시꾼들의 선망이 되었다고 한다. 
쌀쌀해진 날씨, 차가운 계곡물에 몸을 담근 채, 물살을 이겨내며 플라이낚시에 도전한 오지형! 
과연 오지형은 산천어를 만날 수 있을까? 계곡 트래킹부터 플라이 낚시까지 험난한 탐험에 도전장을 내민  오지형을 만나보자.


스타일을 부탁해


▶ [미리 떠나는 겨울여행] 북해도 1편


단풍이 물들고, 선선한 가을바람이 부는 11월! 하지만, 지금 ‘한겨울’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여행지가 있다는데, 그곳은 바로 겨울 여행지의 메카, 일본의 북해도! 우리나라보다 겨울이 한 걸음 더 일찍 찾아온다는 북해도는 뛰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그 중에서도 영화  촬영지로 잘 알려져 있는 오타루에는 약 3만여 개의 오르골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오르골당', 고즈넉한 마을을 가로지르는 운하가 필수 관광 코스라는데. 볼거리, 먹거리 가득한 북해도로, 미리 겨울 여행을 떠나본다. 


도시의 재발견 : 수원 편


▶ 배움과 지식을 꿈꾸는 도시, 수원!


유구한 역사를 간직한 도시 수원에서 올 가을, 새로운 지식을 즐길 수 있는 축제가 펼쳐졌다. 미래 유망 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드론을 활용한 축제부터,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하는 평생학습축제까지. 두 축제 모두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가 가득하다는데! 단순히 보고 즐기는 것이 아니라, 배움과 지식의 장(場)이 되어줄 뜨거운 축제의 현장으로 떠나본다.


인천여행


▶ 현재와 미래가 공존하는 도시, 인천


인천은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도시다. 특히 인천에서는 기억해야할 과거는 잘 보존하고, 낡고 쇠퇴한 것들은 단장하고 재생하는 도시재생사업이 한창이라는데. 그 중에서도 도시재생의 우수사례로 손꼽히는 '괭이부리마을'을 찾아 남겨진 과거와 재생된 현재의 모습을 소개한다. 또한 자연친화적인 도시 송도를 통해 새로운 미래로의 도약을 꿈꾸는 인천의 모습을 엿본다.


모두를 빛나게 하는 불꽃


▶ 성화, 부산바다를 달리다.


아름다운 해양도시 부산! 대한민국 제1의 항구도시답게 특별한 성화 봉송이 준비됐으니. 바로 ‘요트’를 이용한 해상봉송! 2014 인천아시안게임 요트 금메달리스트 하지민 선수를 필두로 21척의 요트가 부산 앞바다를 달리는 장관을 연출했는데. 이 뿐만이 아니다! 25년 경력의 ‘자갈치 아지매’ 이영림씨의 애틋한 사연부터~ 태풍 차바 때 광안리해수욕장으로 밀려온 쓰레기를 자발적으로 치워 감동을 줬던 미국인, 디아나 루퍼트씨까지. 3일 동안 405명의 주자들이 147km를 달리며 써내려 간 감동과 환희의 드라마. 부산 성화봉송 현장을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