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86회 모닝와이드 3부
모닝와이드 3부
방송일 2017.11.09 (목)
날 ▶ 어촌 마을에 휘몰아친 마약 범죄 주의보 부산의 한 시골 마을이 발칵 뒤집혔다. 마을 선후배로 지내던 이들이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체포되었기 때문인데.. 그 수가 무려 10명! 한 동네에서 호형호제하며 지내던 이들은 어쩌다 마약 범죄자로 전락한 것일까? 한 마을 주민이었던 김 씨와 박 씨는 후배 이 씨의 소개로 알게 된 장 씨에게서 필로폰을 구입해 수차례 투약했다. 심지어 술자리 등에서 만난 동네 선·후배 6명에게 접근해 필로폰을 팔기도 했다는데...불과 몇 개월 사이, 상습 투약자의 수는 10명으로 늘어났다! 사건 발생 이후 마을에는 무거운 공기만 감돌고 있는 상황. 호형호제하던 사이에서 하루아침에 공범자가 된 사람들. 주민들 역시, 마을의 이미지가 나빠질까 우려하며 감추기에 급급한 상황이다. 시골 마을에까지 마수를 뻗친 마약! 평범하던 시골 마을에서 벌어진 마약 투약 사건의 진실을 [날]에서 취재해본다. 나는 전설이다 ▶ 남해바다의 전설, 물꽁의 정체는? 부산 동백 항의 전설, 바다에 나갔다 하면 언제나 만선으로 돌아온다는 해성호! 전설의 수제자로 거듭나기 위해 노우진이 나섰다. 해성호를 이끄는 이상민 선장이 노리는 것은 오로지 물꽁! 산란기를 앞두고 살찌우기 시작하는 11월부터 제철이라는데. 지금이야말로 최고의 품질이라는 ‘물꽁’을 찾아 나선다. 물꽁은 수심 깊은 곳에 살기 때문에 그 서식지를 찾는 것조차 쉽지 않을 뿐 아니라 자망을 내리는 위치를 맞추기에도 쉽지 않다고 한다. 하지만 괜히 동백항의 전설이 아니다! 베테랑답게 그동안 찾아온 노하우를 총 동원해 물꽁 포인트를 찾아내는 이상민 선장! 이제부터는 녀석들과의 눈치 싸움이다. 지그재그로 그물로 쳐서 퇴로를 차단한 뒤, 한쪽으로 물꽁을 몰아 건져올리는데.. 드디어 그 밝혀지는 물꽁의 정체! 한번 물면 끝까지 놓지 않는 특성 때문에 잠시도 방심할 수 없다. 과연 전설의 이상민 선장은 수제자 노우진과 함께 과연 만선을 이룰 수 있을까? 바다와의 사투를 벌이며 물꽁을 잡는 부산 사나이들의 험난한 여정! 이제는 많은 이들이 찾는 전설이 된 물꽁과 배에 타기만 하면 만선이라는 그의 이야기를 에서 만나본다. 이심견심 ▶ 별난 식성을 가진 견공, 빈이 귀여운 외모의 시바코기(시바견+웰시코기) 빈이! 평소에는 애교 많은 사랑스런 녀석이지만 잠시도 방심할 수 없다!. 눈앞에 물건만 보였다하면 무조건 입으로 가져가는 녀석의 특이한 식성 때문인데... 식탐이 많은 것도 아닌데 유독 물건에만 집착한다는 녀석. 그동안 녀석의 먹어치운 물건의 종류만 해도 수면안대를 비롯해 종이, 박스, 고무줄은 물론이고 붙어있는 벽지와 걸려있는 옷까지.. 종류불문!! 얼마 전엔 플라스틱을 먹어, 그대로 변으로 배출하는 광경을 목격했다는 주인 소정 씨! 마구잡이로 먹은 물건들 때문에 수시로 설사와 구토를 하는 건 기본! 무엇을 먹었는지 알 수 없지만, 하룻밤에 8번이나 구토를 해 병원을 찾은 적도 있다고 한다. 이렇다보니 바닥에 물건을 놓는 건 상상도 할 수 없는 일. 망가진 물건보다 걱정스러운 건 빈이의 건강상태이다! 하루도 안심할 날이 없는 의 위험한 식성! 과연 빈이의 이런 행동은 좋아질 수 있는 걸까? 내 이웃의 속사정 ▶ 인형 집에 사는 여인 대구의 한 다세대 주택가 맨 꼭대기 층에서는 수상한 이웃이 산다는 소문이 있다. 방 안 가득 봉제 인형에 둘러싸여 살며, 인형과 날마다 대화를 한다는 의문의 여인. 그녀의 정체는 무엇일까. 이튿날, 인근 전통 시장에서 그녀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40년째 매일 같은 시간에 시장에 나타난다는 것. 잠시 후, 그녀가 모습을 드러냈다. 양 갈래의 독특한 헤어스타일과 영화 주인공 금자씨를 연상케 하는 붉은 눈 화장을 한 모습에 사람들의 시선이 절로 향하는데.. 한눈에 봐도 강렬한 외모. 그런 그녀가 향한 곳은 인형뽑기 기계였다. 폐지를 팔아 생계를 이어가는 녹록치 않은 형편이지만 그녀는 종일 모은 돈을 인형 뽑는데 쓴다는데.. 이렇게 모은 인형들로 가득 찬 집. 대체 그녀는 왜 이토록 인형에 집착하는 것일까? 인형의 집에 갇혀 사는 그녀의 속사정을 들어본다. 화제① ▶ 아시아문화가 한자리에..‘아시아문학페스티벌’ 문학의 도시 광주! 그 중심에 선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얼마 전 뜻 깊은 행사가 열렸다. 바로 국내외 문학의 거장들이 한자리에서 모이는 ‘아시아문학페스티벌’. 노벨문학상 수상작가인 윌레소앙카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고은 시인을 비롯해 수많은 문인들의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는 다양한 강연과 낭독회를 열었으며, 아시아 문학이 전 세계로 뻗어 나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아시아문화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책으로만 만나던 거장들을 직접 보고 이야기도 나눌 수 있었던 2017 제1회 아시아 문학 페스티벌 현장을 소개한다. 화제② ▶ 지붕 없는 미술관으로의 여행‘안양스탬프투어’ 경기도 안양이 거대한 갤러리로 변하고 있다! 국내 유일의 공공예술축제인 ‘안양 공공예술프로젝트(APAP.Anyang Public Art Project)’를 통해 공공예술 작품들이 도시 곳곳을 채워가고 있다는데. 특히 안양예술공원은 나무 숲길을 따라 50 여 점의 공공예술품들이 펼쳐지는 ‘예술 쉼터’로 탈바꿈하기도 했다. 또한 공원 곳곳에 설치된 예술품을 감상하고 인증도장을 모으면 음료?식사 할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스탬프투어’ 덕에 또 하나의 명소로 사랑받고 있다는데! 세계적 명성을 가진 작가들의 예술품을 감상하며, 늦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안양 스탬프투어’를 소개한다. 화제③ ▶ LTE 현장 연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