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96회 모닝와이드 3부
모닝와이드 3부
방송일 2017.11.23 (목)
날 ▶ 여진 공포 속, 수능 치르는 포항 수험생들 지난 15일, 경상북도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대학수학능력 시험이 일주일 연기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갑작스런 시험 연기로 혼란에 빠졌던 수험생들은 이내 평정심을 되찾고 시험 준비에 돌입했다. 하지만 포항지역 수험생들은 계속되는 여진과 고사장 변경 등, 혼란스런 일주일을 보낼 수 밖에 없는 상황. 특히 지난 10일, 수능을 치르기 위해 포항에 왔던 울릉도 수험생들은 갑작스런 수능 연기로 벌써 2주째 집에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 혹시나 집에 돌아갔다가 뱃길이 끊길 경우, 시험을 치르지 못할 수도 있기 때문에 이들은 인근 군부대의 청룡회관에서 머무르며 시험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더 이상의 연기는 없다! 지진의 공포 속에서도 시험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학생들. 안전한 수능을 치르기 위한 준비 과정과 포항지역 수험생들을 모습을 [날]에서 취재해 본다. 해시태그 랭킹쇼 ▶ 2018 수능 新 풍속도 SNS상 해시 태그를 검색하면 알짜 정보가 보인다! 우리가 관심 있고, 궁금해하는 핫이슈들. 해시 태그로 찾은 기발하면서도 유용한 정보들을 낱낱이 공개하는 랭킹쇼! 이번 주는 대입 수능을 둘러싼 화제의 해시태그들을 준비했다! 수능이 시작된 지 올해로 23년째인 만큼 수능을 둘러싼 풍경도 해마다 바뀌고 있는데. 올해는 사상 처음으로 지진으로 인해 수능이 연기됐다. 수능 연기가 빚어낸‘역사적인 99년생’이라는 해시태그가 화제가 됐다. 그리고 2005년 수능에서 전자 샤프로 이루어진 단체 부정행위 적발 사건 이후, 수험생들에게 매년 지급되기 시작했다는 수능 샤프! 심지어 중고 사이트에서 개당 만 원에 팔리는 등 수집가의 욕구를 자극한다는데! 매년 색깔이 달라지는 수능 샤프의 올해의 색은 무엇일까? 한편, 올해로 수능 역사상 역대 최고령자가 갱신됐다. 그 주인공은 무려 86세 할머니! 또, 수능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이색 응원들까지~ 이제까지 본 적 없는 신선한 2018 수능 신풍속도를 소개한다! 나는 전설이다 ▶ 산중귀물 귀신풀의 정체는? 안개가 무성한 고지대 산에서만 찾을 수 있다는 오늘의 전설! 스산한 분위기마저 감도는 충청북도 단양군의 한 산을 오르기 시작했다. 사람 손이 잘 닿지 않는 소나무와 바위틈의 자생한다는 귀신 풀. 하얗고 가느다란 실가닥 모양으로 나무 끝에 둥지 모양으로 매달려 있다는데. 귀신 풀이라고도 불리는 오늘의 정체는 바로, 소나무 겨우살이 송라! 자생지를 찾기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구할 수 있는 양이 매우 한정적이다. 약초전문가들도 평생 한 번 보기 힘들다는 송라를 발견할 수 있을까? 동의보감에 의하면 갑상선에 생긴 종양, 부정기적인 자궁출혈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되어 있다고. 전설을 찾아 나서는 길에 동행한 정진호(50) 씨는 17년 동안 송라를 찾아다녔다. 승족기를 착용하고 높은 나무 위를 오르는 것쯤이야 별일 아니라는 듯이 노우진에게 그 비법을 전수하는데. 나무 끝의 보물 송라, 그 이야기를 에서 들어본다. * 정진호 / 충청북도 제천시 화산동 987 ☎ 043-643-4333 화제① ▶ 성인병의 근원, 대사증후군을 잡아라! 불규칙한 생활습관과 잘못된 식습관 때문에 찾아오는 병, 대사증후군! 비만과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중에서 세 가지 이상의 증상을 한꺼번에 앓고 있는 것이 바로 대사증후군이다. 우리나라 성인 4명 중 한명이 앓고 있을 정도로 흔한 병이지만 그 심각성에 대해서는 간과하는 경우가 대부분. 하지만 대사증후군은 방치하면 암이나 뇌출혈, 심근경색까지 불러오는 무서운 병인데. 최근 국내 한 연구팀의 연구결과 대사증후군의 위험요소를 낮춰주는 음식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것은 바로 완전식품이라고 알려진 우유! 실제로 대사증후군 진단을 받은 강혜연(36세) 씨는 식습관 개선과 운동, 그리고 매일 꾸준히 마시는 우유 덕분에 병이 많이 호전됐다는데, 대사증후군을 이겨내기 위한 강혜연 씨의 노력과 우유를 다양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우유 요리법까지 에서 소개한다. 화제② ▶ 겨울철 별미, 동치미의 매력 속으로~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맛 좋은 김치를 만들어 보기 위해 모인 사람들이 있다. 바로 이하연 김치 명인의 김치 요리 교실! 동치미, 총각김치, 김장김치 등 다양한 종류의 김치 맛있게 만드는 팁을 명인의 입을 통해 전해 듣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김치를 담는 비결은 무엇일까? 김치 맛을 결정짓는 다양한 부재료들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맛의 가장 기초가 되는 것은 바로 원재료! 전북 부안의 한 무밭에서는 천수무 수확이 한창이었다. 하루 수확량만 해도 무려 3만여 개! 잘 무르지 않고 단단해, 아삭함을 오래 유지할 수 있어서 동치미에 많이 사용된다는 천수무! 김장철을 맞아 그 인기가 고공행진 중이란다! 일산에선 그러한 천수무를 사용해 동치미를 만든다는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7천 통의 동치미를 만드는 이번 행사를 위해 특별히 공수되었다는 초대형 정수기! 행사 참가자들은 이색적인 경험을 해보는 것뿐만 아니라, 직접 만든 동치미를 사회복지단체에 전달하는 뿌듯함도 느낄 수 있다는데.. sbs 에서 생동감 넘치는 그 현장들을 찾아가 본다. 화제③ ▶ 우리 마을을 살린 1%의 아이디어 ‘강릉’의 새로운 문화상품이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초당 순두부도 커피도 아닌,‘강릉표 수제 맥주’덕분인데. 과거 막걸리 양조장이던 공간은 수제 맥주를 제대로 맛볼 수 있는 핫플레이스로 재탄생했다. 특히 강릉에서 난 쌀로 만들어진 ‘쌀맥주가 관광객과 지역 토박이들의 입맛까지 사로잡고 있다는데. 전통 막걸리를 만드는 방식으로 독자개발된 쌀맥주는 일반맥주에 비해 부드럽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한편, 충남 서산에서 또다른 우리 쌀의 변신이 이어지고 있다. 쌀국수 하면 으레 떠올리는 베트남에‘대한민국표 쌀국수’가 당당히 도전장을 내민 것이다.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팔방미’로 만들어진 우리 쌀국수의 무한변신! 넘쳐나는 쌀 재고에 새로운 활로를 제시하는 1%의 아이디어! 그 덕에 살아나는 우리 마을의 생생한 에너지를 뒤쫓아본다. 성화봉송 ▶ 성화, 금단의 땅으로! 전라남도 한 가운데에 위치한 화순에 지난 30년 동안 아무도 들어갈 수 없었던 금단의 땅이 열렸다! 산신령의 놀이터로 불린 화순적벽의 비경을 한 눈에 담으며 달리는 이색 성화부터 스키부 꿈나무를 육성하는 열혈 스키부 코치 김상덕 씨까지! 2018 평창올림픽의 성공을 바라는 마음을 담은 성화 현장을 생생히 전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