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02회 모닝와이드 3부
모닝와이드 3부
방송일 2017.12.01 (금)
뉴스 샌드위치 ▶ 30대 여성의 몸속에서 2m 거즈가? 한 종합병원 산부인과에서 수술 후 의료용 거즈를 몸 안에 넣은 채로 수술을 끝내는 어처구니없는 의료사고가 일어났다. 셋째 아이를 계획 중이던 두 아이의 엄마 이지영씨(가명)는 지난 9월 말, 난소와 난관에 혹이 발견되어 종합병원 산부인과에서 수술을 받았다. 수술 후 두 달이 다 되어가도록 아랫배 통증이 사라지지 않자, 집 근처 산부인과 찾았는데. 초음파 검사를 하던 중 몸 안에서 이상한 물체가 보여 꺼낸 것은 바로 2m나 되는 의료용 거즈였다! 큰 충격을 받은 지영 씨는 수술했던 종합병원을 찾아 자초지정을 물었으나 돌아온 건 담당의사의 무성의한 사과와 변명뿐이었다. 몸속에서 수술 중 사용된 썩은 거즈가 나왔음에도 의학적으로 문제가 될 만한 피해가 없었기에 아무런 조치도 취할 수 없는 지영씨(가명). 신해철법 시행 1년이 지났음에도 잠잠해지지 않는 의료사고로 인한 크고 작은 문제들을 에서 살펴본다. 시사탐구 생활 ▶ 75일만의 도발, 김정은의 다음 선택은? 지난 29일 깜깜한 새벽, 동해상으로 떨어진 한 발의 미사일! 무려 75일만에 미사일 도발에 나선 북한! 과연 미사일 에는 어떤 의미가 담겨져 있을까? 김정은 통치 6년 동안 쏘아 올린 미사일만 해도 무려 87번! 올해만 해도 17번째 미사일을 쏘아 올렸다. 도대체 이 뭐길래 계속해서 쏘아 올리는 것일까? 그리고 이번 미사일 은 그 전까지 쏘아 올렸던 미사일과는 다르다는데.. 여기에 미사일 도발을 둘러싼 각국의 대응 또한 논란이 되고 있는데.. 북한의 미사일과 그 안에 숨어 있는 의미를 에서 알기 쉽게 정리해 본다. 느낌표여행 ▶ 지리산 된장 할매의 월동 준비 다랭이논이 이어진 지리산의 한 작은 마을에 장맛으로 소문난 집이 있다. 올해 여든 셋의 곽귀선 할머니네 집. 100년 된 전통가옥에 혼자 사는 할머니는 서까래며 문틀, 절구통까지 옛것 그대로를 간직하며 살고 있다. 매년 콩을 삶는 것으로 겨울을 시작한다는 할머니. 올해도 된장과 간장을 담그기 위해 메주를 만들었다는데. 뿐만 아니라 직접 키운 배추로 김장하는 것도 월동준비의 중요한 일. 올해는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 배추가 잘 절여지지 않았다고 한다. 과연 할머니는 무사히 월동준비를 마칠 수 있을까? 수상한 소문 ▶ 김장철 썩은 ㅇㅇ에 발암물질이? 주말마다 김치를 담그는 김장철, 이때만큼은 흩어진 가족이 모여 김치를 담다 보니 재료를 대량으로 사두고, ㅇㅇ의 곰팡이도 종종 발견되곤 한다. 이때 아까우니 곰팡이 부분을 제거하고 먹거나 갈아서 김장에 넣기 일쑤인데. 이것의 정체는 바로 단골 속 재료 생강! 하지만 전문가들은 곰팡이가 겉으로 발현됐다면 속은 이미 곰팡이 포자가 완전히 퍼져 먹지 못하는 상태라고 조언한다. 곰팡이를 걷어내더라도 독소의 식중독 유발은 물론, 사프롤, 아플라톡신 등 FDA 지정 발암물질을 함유할 수 있어 원래는 포대 중 2~3개에 곰팡이가 피었더라도 다 버리는 게 좋다고. 마늘도 마찬가지라는데. 생강, 마늘 건강하게 먹는 법, 수상한 소문에서 알아본다! 300초 노하우 ▶ 새콤달콤 ‘뀰’고르기 노하우 춥고 시린 겨울이 유독 반가운 이유! 바로 새콤달콤하고 풍부한 과즙을 자랑하는 귤의 제철이기 때문인데. 겨울이면 한 박스씩 사다놓고 손에 잡히면 잡히는 대로 까먹게 되는 마성의 과일! 하지만 귤 한 박스에 담긴 귤의 맛과 모양은 이상하게도 제각각이다. 혀끝까지 시고 게다가 까먹기도 쉽지 않은 귤이 있는가 하면, 설탕을 뿌린 것만큼이나 달고 까먹기도 쉬운 귤이 있다. 누구나 한번쯤은 생각해봤을 법한 이 궁금증을 풀기 위해 300초 노하우가 나섰다! 40년 째 제주에서 '뀰인생'을 살아온 고해자 어머님과 그 대를 잇는 아들 양웅동 사장님의 일명 '뀰보감'에 대해 배워보자. 척하면 척! 달고 맛있는 귤 고르는 방법부터 신 귤을 단 귤로 바꿔 먹을 수 있는 방법 그리고 귤을 오래 신선하게 먹을 수 있는 팁까지! 겨울을 지배한 귤의 모든 것을 공개한다. *방송정보 -히피웅농장 010-2629-9777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 2922 화 제 ① ▶ 더 맛있게, 건강하게! 우리 농산물 미래 농산물 주 소비층인 2030세대의 우리 농산물 소비 확산을 도모하고, 채소, 과일의 지속적인 소비증대를 위해 다양하고 새로운 나만의 요리비법(Recipe)을 가진 사람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우리농산물을 활용한 채소 과일의 요리를 통해 우리 농산물에 대한 관심과 긍정적인 이미지를 유도하고, 제철 채소, 과일의 효능과 올바른 섭취 방법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방송정보 -제 7회 우리 농산물로 만드는 나만의 요리 -UCC 공모전 http://www.ucc-contest.com/index.php 화 제 ② ▶ 미리 보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1988년 서울올림픽 이후,?30년 만에 열리는 평창올림픽의 막이 오르기 까지 남은 시간은 단 70일! 얼마 남지 않은 평창올림픽의 본격적인 홍보를 위해 인천공항에 아주 특별한 공간이 마련됐다. 바로, 5대 정보통신기술로 평창올림픽을 구현한 ICT체험관! IoT(사물인터넷), VR(증강현실) 등으로 동계올림픽의 주요 종목인 아이스하키의 골키퍼가 되어 세계랭킹에 도전장을 내밀어 보기도 하고, 봅슬레이 선수가 되어 실제와 같은 경기 트랙을 미리 달려 보기도 하는 ICT체험이 평창 알리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한편, 올림픽 개최지인 강원도 평창에서도 사전예약을 통해 ICT체험관을 만날 수 있다는데. 세계가 주목하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ICT체험관에서 미리 만나 본다. 성화봉송 ▶ 꿈꾸는 성화 한 달 동안 2400여 명이 476.95km를 달린 성화! 11월 마지막 날 찾은 곳은 겨울이 더 빛나는 고장, 무주다. 여기서 눈길을 끄는 주자들이 있으니, 바로 바이애슬론 선수와 감독! 국가대표까지 배출한 팀이지만 비인기 종목이라 성화 봉송을 통해 바이애슬론을 널리 알리고 싶단다. 태권도 성지로 잘 알려진 무주에선 아주 특별한 성화 봉송도 준비했다. 바로 금빛 발차기의 주인공 황경선 선수를 필두로 하는 태권 봉송! 한국 전통 무예를 만방에 알리고자 태권도 공연까지 더해졌다. 겨울이 더 빛나는 고장, 무주에서 활활 타오른 평창의 불! 그 뜨거운 현장을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