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03회 모닝와이드 3부
모닝와이드 3부
방송일 2017.12.04 (월)
날 ▶ 인천 영흥도 낚싯배 전복 사고! 인명 피해 왜 컸나? 지난 3일 오전 6시 10분. 인천 영흥도 인근 해상에서 22명이 탄 낚싯배가 급유선과 충돌! 13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실종자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는 해경은 사고 해역의 물살이 강한 탓에 사고와 함께 낚시객이 사고 지점에서 멀리 휩쓸려갔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는 상황인데. 사고가 발생한 영흥도는 수도권에서 관광객들이 바다낚시를 즐기기 위해 많이 찾고 있는 곳. 이번 사고가 난 낚싯배 역시 이른 아침 낚시객들을 싣고 낚시를 할 수 있는 지역으로 출항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는데. 출항 당시 날씨는 흐리기는 했지만, 출항하는 데에는 큰 문제가 없었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입장. 그렇다면 짧은 시간에 이토록 큰 인명 피해를 낳은 이유는 무엇일까? 또 다시 발생한 안타까운 해상 사고! 긴박했던 사고 순간부터 구조 작업 현장을 에서 긴급 취재했다. 연예뉴스 ▶ 김장봉사에 나선 스타들 연탄봉사에 나선 배우 박해진부터 쌀 기부에 나선 김수현, 송승헌까지! 최근 소외된 이웃을 위한 스타들의 선행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배우 손현주, 양동근이 사랑의 김치 나누기 행사에 발벗고 나섰다. 요리연구가 백종원의 가르침 아래 서투른 솜씨지만 따뜻한 마음을 담아 김장에 나선 스타들의 훈훈했던 현장을 취재한다. ▶ 연예인 출연료 미지급 사태논란 배우 고수, 김우빈이 광고 에이전시 A사로부터 2억원 대 광고료를 지급받지 못한 사실이 밝혀졌다. A사는 광고주로부터 모델료를 지급받고도 배우에게는 지급하지 않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광고모델료 지급명령 판결까지 받은 상황. 광고 뿐 아니라 구혜선의 드라마 출연료 미지급 등 피해를 입고 있는 스타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이런 현상이 빈번해지고 있는 이유를 알아본다. 끝까지 간다 ▶ 신입사원 이인권의 끝까지 간다 “평창올림픽 D-70, 바가지 숙박요금 긴급점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70일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때아닌 숙박업소들의 바가지요금 논란이 일고 있다.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평창과 강릉을 중심으로 숙박요금이 천정부지로 치솟아 벌써부터 우려의 소리가 들리고 있는 것. 그렇다면 현재, 이 지역의 숙박요금은 어느 정도인 걸까? 그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이인권 아나운서가 나섰다. 그런데, 그 결과는 놀라웠다. 적게는 30만원부터 많게는 80만원까지 부르는 것은 물론! 평소 2인 기준 7만원을 받는다는 한 숙소는 무려 50만원으로 가격이 급등한 것! 심지어 아직은 숙박을 받지 않는다며 거부하는 기이한 곳들까지 있었는데. 최근 비싼 숙박비로 논란이 일자, 숙박요금 안정화를 위해 변화를 꽤하겠다며 관련 지자체는 부랴부랴 대책을 발표했다. 하지만 실효성이 있을지 우려를 제기하는 한편, 숙박업주 스스로 자성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가득한데. 30년만에 한국에서 열리는 지구촌 최대 축제를 앞두고, 논란이 일고 있는 ‘바가지 숙박요금’에 대한 현지 실태를 살펴보고, 대책은 없는 것인지 끝까지 간다에서 긴급 점검해본다. 블랙박스로 본 세상 ▶ 베테랑 택시 기사인 제보자. 그 날도 제보자는 손님을 태우고 목적지로 향하던 중이었다. 그런데 한 차량이 택시 앞으로 무리한 끼어들기를 시도하다가 부딪혔고, 그 충격으로 택시는 결국 전복되었는데.. 주행 중인 차량의 바로 앞으로 끼어들면 어떻게 피할 수 있겠냐며 분통을 터트리는 제보자! 과연 이런 경우엔 과실비율은 어떻게 될까? 에서 알아본다. ▶ 그 날 제보자는 교차로에서 신호대기 중이었다. 나른하게 전방을 주시하고 있던 제보자는 갑자기 깜짝 놀라 눈을 동그랗게 떴다. 제보자 눈 앞에서, 길다란 철로 된 고정바를 직선으로 뻗고 주행 중인 지게차와, 지게차를 보지 못한 채 무단횡단중인 학생이 충돌 일보직전이었기 때문! 결국, 제보자가 손 쓸 새도 없이 학생은 지게차와 충돌한 후 뒤로 굴러 넘어졌는데.. 학생은 무사했을까? 아찔했던 그날의 상황을 에서 취재했다. TV의료분쟁 차트 ▶ TV의료분쟁 ‘차트’ “내 딸의 마지막 48시간” 유독 살갑고 착했던 딸이 세상을 떠난 지 4년. 아버지는 딸의 죽음에 의문이 남아 아직도 마음 편히 딸을 보낼 수가 없다고 말한다. 한 정형외과에서 척추 수술을 받은 뒤 원인불명의 고열로 해당 병원을 찾았던 딸. 불행의 시작은 항생제(타포신) 400mL를 투여받은 뒤부터였다. 약물이 투여된 직후 호흡곤란, 식은땀, 가려움증을 호소했고 이후 중간에 호전되는 양상을 보이기도 했지만 결국 상태가 급격히 악화하여 사망에 이른 것. 사망진단서에 따른 사인은 ‘과민성 약물 반응’ 즉, 아나필락시스 쇼크였다. 이에 가족들은 해당 병원에서 약물 쇼크를 미리 방지할 수 있는 알레르기 단자 검사도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쇼크 발생 이후 응급조치에도 문제가 있었다고 주장한다. 김대희 응급의학과 전문의와 의사 출신의 의료분쟁 전문가 이용환 변호사가 사건을 되짚어본다. 미스터리 M ▶ 미스터리 M “허굴산 수백 개의 돌탑은 누가 쌓았나?” 경상남도 합천군에 위치한 허굴산. 마을과도 떨어져 있어 등산객들의 발이 좀처럼 닿지 않았던 곳이 최근 들어 관광명소로 자리 잡게 되었다?! 이유는 허굴산에 가면 소원을 이뤄주는 특별한 무언가가 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그것은 바로! 400m 길에 빼곡히 자리한 돌탑들! 작게는 3m부터 높게는 7m까지, 보기만 해도 위엄이 느껴지는 돌탑들이 200여 개나 쌓여 있었는데. 2년 전부터 허굴산 자락에 하나 둘 생기기 시작했다는 돌탑. 하지만 누가 이 많은 돌탑을 쌓은 것인지, 관광객들과 마을 사람들에게 물어봤지만 그 누구도 알 길이 없다. 소문에 소문을 추적하던 와중, 찾아낸 주인공은 바로 스님?! 6년 전 수양을 하기 위해 홀로 허굴산에 들어와 생활하기 시작한 후, 2년 전부터 수련의 한 방법으로 돌탑을 쌓았다는데. 그렇다면 대체 어떻게 3m가 넘는 돌탑을 한 두 개도 아닌 200여 개나 짧은 시간 홀로 쌓을 수 있었던 걸까, 미스터리 M에서 그 기묘한 비밀이 밝혀진다. 화제 ▶ 대구 영선시장 장수가게의 비밀 몇 십 년이 지나도 그 자리 그대로 남아있는 가게에는 비결이 있다? 60년 전통시장 그대로의 모습을 지키고 있는 영선시장에서 그 비밀을 밝혀보자! 영선시장 안 한자리에서 30년 동안 치킨집을 하고 있다는 가게! 치킨집이라 생각되지 않을 정도의 잔잔한 음악과 그리고 100년이 넘은 축음기가 자리하고 있는데?! 그리고 시선을 빼앗는 13000장의 LP 판이 벽면을 가득 채우고 있었다.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간 듯한 가게 안! 알고 보니, 영선시장은 예전 그대로의 모습을 고집하고 있다고 한다. 시장 안 가게들은 기본으로 몇 십 년 된 가게가 많다고. 그런데! 터줏대감 가게들이 빼곡한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신참 가게가 등판했다! 58세에 새로 반찬가게를 시작한 영희 씨! 30년 동안 이 동네에서 살았다는 그녀는 자신이 살고 있는 동네 시장 안에서 터줏대감 가게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꿈이라고 하는데. 과연 그녀는 영선시장 안 터줏대감 가게로 거듭날 수 있을까? 영선시장 신참내기 영희씨의 패기넘치는 도전기를 함께한다! 성화봉송 ▶ 모두를 빛나게 하는 불꽃 “한옥마을에 타오른 성화” 성화 봉송, 이번엔 전주다! 전국에서 이색적인 성화 봉송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전주에서 아주 특별하고 귀한 성화 봉송이 준비됐다는데. 그 이름도 고운 ‘꽃가마 봉송’! 21세기에, 한복을 입은 관광객들이- 한복을 입은 성화 봉송 주자들을 바라보고 환호하는 진풍경! 거기에 한계를 뛰어넘는 도전정신으로 성화전달에 도전한 시각장애인 김재철 군의 사연까지. ‘멋’의 고장 전주에서 진짜 멋진 사람들과 함께 한 성화 봉송 현장을 취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