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10회 모닝와이드 3부
모닝와이드 3부
방송일 2017.12.13 (수)
날 ▶ 병원에서‘비결핵항산균’집단 감염 서울의 한 이비인후과의원에서 주사제로 인한 집단감염 사고가 발생했다. 41명의 환자가 ‘비결핵항산균’이라는 세균에 감염돼 치료를 받게 된 것. 질병관리본부와 서초구 보건소가 원인 규명에 나선 가운데 환자들이 맞은 삼진제약의 항생제가 병원에 납품될 당시 남은 유효기간이 4개월에 불과했던 것으로 밝혀지며 논란이 되고 있다. 병원에서는 통상적으로 의약품 유통기한이 6개월 정도 남으면 제품을 반품하거나 교체하는데 제약사로 반품되었어야 할 의약품이 병원에 납품된 것인데... 병원에서 균에 감염된 초유의 사태! 날에서 취재했다. 연예뉴스 ▶ 동갑내기 브로맨스~ 배우 정우성-곽도원 동갑내기라는 사실 하나로 이미 화제가 된 배우 정우성, 곽도원이 영화 강철비로 뭉쳤다. 이미 세 번의 작품을 통해 절친이 된 두 사람. 영화에서 역시 각각 남과 북이라는 큰 벽 앞에서도 공통의 목표를 갖고 의기투합하는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라는데, 인터뷰 내내 티격태격 하면서도 서로에 대한 애정을 아끼지 않았던 두 배우를 직접 만나본다. ▶ 드라마 모래시계, 뮤지컬로 재탄생 시청률 60%를 달리며 일명 '귀가 시계'로 불리던 드라마 모래시계가 뮤지컬로 재탄생된다. 풍부한 볼거리와 깊이 있는 퍼포먼스로 원작과는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한다고. 출연 배우들을 만나 뮤지컬 모래시계 속 명장면을 직접 확인해보고 뮤지컬에 참여하게 된 소감과 각오를 들어본다. MCSI ▶ 시각장애인 살인사건 2016년 1월 26일, 60대 여성이 실종신고를 했다. 내용인 즉, 시각장애인인 남편이 1월 14일에 친구들과 함께 강원도로 여행을 간다며 나갔는데 며칠이 지나도록 집에 돌아오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경찰은 평소 남편이 다니는 동선과 1월 13일 집 주변 CCTV부터 파악에 나섰다. 하지만 집으로 들어가는 그의 마지막 모습만 확인됐을 뿐, 그 어떠한 단서도 발견하지 못했다. 그런데, 이 실종사건에는 의문점 하나가 있었다. 주변인들을 대상으로 탐문 수사한 결과, 그는 평소에 장애인 협회의 사람들과 술을 마시거나 어울리는 걸 즐겨했을 뿐, 여행을 좋아하지는 않는다는 것이었다. 게다가 실종신고를 한 아내의 진술이 번복되면서 이 사건은 점점 미궁에 빠져들었다. 결국 고민 끝에 집안 곳곳을 수색하기로 결심한 경찰! 그런데 거기에서 놀라운 사실이 드러났다. 그것은 과연 무엇이었을까. 캄캄한 암흑 속에 가려져 있던 사건의 전말을 파헤치기 위한 경찰의 노력과 과학수사, MCSI에서 알아본다. * 시흥경찰서 경기도 시흥시 황고개로 513 시흥경찰서 별★그대 ▶ 충주 카멜레온 할아버지 충북 충주시에 있는 한 노인회관, 남다른 차림새로 수업을 진행하는 할아버지 선생님 발견! 그런데 이 할아버지, 수업 중 갑자기 사라지더니 어느새 새로운 옷차림으로 등장했다. 40분 남짓의 수업 시간 동안 할아버지가 갈아입은 옷은 총 4벌! 오늘 별난 그대의 주인공 윤일로 할아버지(80세)는 각양각색의 옷을 천여벌이나 소장하고 있단다. 옷에 어울리는 패션 소품과 신발까지 구비하는 건 당연지사! 사실 윤 할아버지는 여든의 나이에도 공연 요청이 끊이지 않는 유명한 국악인이다. 공연복은 물론 일상복까지 하루에도 수차례 옷을 갈아입어야 하는 자신만의 원칙이 있다고. 24시간 온종일 옷 갈아입기 바쁘다는 유별난 옷 사랑의 주인공 윤일로 할아버지, 여든에도 빼어난 패션 센스를 자랑하는 할아버지의 독특한 사연과 재미난 일상을 따라가 본다. 현장 Zoom In ▶ 갑자기 찾아온 한파와 폭설 이번 주! 전국이 영하권에 진입한 한반도. 올해 들어 가장 추운 날들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서해안의 경우 올해 처음으로 폭설이 내리면서 한파까지 겹쳐 교통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는데...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24시간 대기 중이라는 제설작업팀! 뿐만 아니라 빙판길 사고 차량으로 소방서 역시 긴장을 늦출 수 없다는데... 한파와 폭설이 찾아온 현장! 모닝와이드에서 취재했다. 닥터오의 진료실 ▶ 닥터오의 진료실 멈추지 않는 기침, 숨이 막히는 공포! 만성기도질환 천식. 전 세계적으로 천식환자는 증가하고 있고, 미국국립보건원(NIH)은 천식을 일으키는 주된 요인으로 공기오염을 꼽고 있다. 특히나 미세먼지로 인한 천식발병률이 급증하는 추세인데, 요즘 같은 겨울에는 쌀쌀해진 날씨와 함께 천식 환자들의 증상이 더욱 심해지곤 한다. 천식은 호흡곤란, 기침, 천명(숨 쉴 때 쌕쌕거리는 소리)을 주 증상으로 하는 호흡기의 난치성질환인데 실제로는 호흡곤란만 나타나는 경우도 있고 다른 증상 없이 마른기침만 호소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진단이 쉽지 않은 경우도 많다. 어렸을 때부터 마른기침을 낸 최성원 씨도 마찬가지다. 그저 감기이겠거니 대수롭지 않게 여겼던 성원 씨. 감기약만 받고 지나쳤다는데, 그것이 바로 천식의 신호였다. 결국 성원 씨는 천식에, 비염과 역류성식도염을 동반. 이제는 하루라도 약을 먹지 않으면 일상생활이 힘들다. 천식은 많이 알려진 만큼 자가 진단도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하는데... 고혈압과 당뇨처럼 꾸준히 관리해야 하는 천식! 천식의 현명한 대처법과, 관리요령을 공개한다. * 오한진 가정의학과 교수 을지대학교 을지병원 / ☎ 1899-0001 서울특별시 노원구 한글비석로 68 (하계동 280-1) / http://www.eulji.or.kr * 정재호 호흡기내과 교수 가톨릭관동대학교 인천국제성모병원 / ☎ 1600-8291 인천광역시 서구 심곡로100번길 25 인천국제성모병원 / http://www.ish.or.kr/ 화제 ▶ 겨울철, 빨래를 부탁해 영하의 날씨가 이어지는 겨울철! 두 아이의 엄마인 주부 박선해(32세) 씨는 요즘 같이 추운 겨울이 되면 고민이 생긴다는데. 두 살, 네 살배기 두 아이 때문에 하루에 2~3번 정도 빨래를 하는 게 일상이라는 그녀. 상당한 양의 빨랫감 때문에 집안 곳곳 빨래를 널어놓을 수밖에 없다고 한다. 젖은 빨래를 하루 종일 널어놓으면 실내 습도가 올라가게 되고, 습도가 올라가면 세균이 잘 번식하는 환경이 조성된다는 얘기를 듣고 아이들 건강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라는데. 그녀의 고민을 해결해줄 빨래의 고수 박정미 씨는 20년차 베테랑 주부! 겨울철 빨래는 특히 잘 건조해야하는 게 특징이라는데. 그녀가 제안하는 세 가지 방법이 있다. 우선 빨래를 건조대에 널 때에는 두꺼운 옷과 얇은 옷, 긴 옷과 짧은 옷을 교차로 널어줘야 통풍이 잘 돼서 빨리 마를 수 있고, 5센티미터 간격으로 건조대에 널어주는 게 좋다고 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건조대 밑에 신문을 놓아두면 제습 효과가 있어서 빨래가 잘 마른다고 하는데. 그리고 빨래의 양이 많아 건조대의 공간이 없을 때에는 건조기를 사용해서 말린다고 한다. 그밖에도 겨울철 세탁기, 건조기 관리법 등을 알려준다. 겨울철, 가족 건강 지키며 똑똑하게 빨래하는 법! 모닝와이드에서 소개한다. [협찬 : LG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