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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11회 모닝와이드 3부

모닝와이드 3부

방송일 2017.12.14 (목)
스모킹건


▶ 갑자기 사라진 손자 도대체 왜?


2017년 12월 4일 정연복(26) 씨가 사라졌다. 오래된 지인과 중국 여행을 가기로 한 전날이었다. 오후 3~4시경까지도 들뜬 마음으로 메시지를 주고받던 그는 책상 위에 여권만 남겨둔 채 홀연히 사라져 버렸다. 부모님을 일찍 여의고 할머니와 단둘이 살고 있었다는 연복 씨. 인테리어 일을 하면서 집을 비우는 일이 잦았기에 할머니는 연복 씨가 일하러 간 줄로만 알았다고 한다. 단 한 번도 속을 썩인 적 없던 손주였다는 연복 씨. 대체 그는 지금 어디에 있는 것일까? 키 187cm에 몸무게 120kg으로 눈에 띄는 건장한 체격을 가진 그였지만 착하고 온순한 성격이었다고 한다. 심지어 술조차 마시지 못했다는데.. 경찰 측에서는 범죄 관련성이 없다며 수사 진척이 없다는 반복적인 답변만 내놓고 있는 상황. 하지만 제작진의 수소문 결과 이른 새벽 그의 모습이 담긴 CCTV 화면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그의 흔적을 찾을 길 없는 가족들은 애타는 마음으로 한겨울 추운 거리를 헤매고 있다. 실종 경과 약 열흘, 모든 이들의 관심과 결정적 단서가 필요하다. 과연 정연복 씨를 찾을 을 발견할 수 있을까?


나는 전설이다


▶ 소나무 아래 숨겨진 전설을 찾아서! 


울창한 숲속, 깊은 땅속에, 산중의 좋은 기운을 품고 있는 귀한‘보물’이 있다?! 예로부터 몸에 지니고만 있어도 모든 재앙을 물리친다 전해져 귀한 대접을 받아왔다는 보물! 하지만 땅속 깊이 숨어있어 그냥 봐서는 절대 찾을 수 없다는데.. 유일한 단서는 바로 소나무다! 죽은 소나무, 그중에서도 썩지 않은 소나무를 찾아내면 보물을 찾을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때 필요한 건 바로 긴 꼬챙이! 이 꼬챙이로 나무 주변을 찌르다 그 끝에 정체 모를 ‘하얀 가루’가 묻어 나온다면 전설이 발밑까지 가까워졌다는 징조다. 소나무의 좋은 기운을 잔뜩 머금은 결정체로 온갖 보약의 감초 역할을 한다는 이 보물의 정체는 무엇일까? 동의보감에서도 최고로 손꼽는 명약의 주재료라는 복덩어리! 그 전설의 정체를 에서 밝혀본다.


신기한 동물사전


▶ 어부바 흑염소, 소연이  


경남 김해에 사람들의 시선을 한 번에 사로잡은 김명희(57세) 씨가 떴다! 겉보기엔 특별할 것이 없어 보이는데, 사람들의 시선이 모이는 곳은 바로 명희 씨의 등에 있는 ‘소연’이다. 예쁜 손수건을 두른 채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매일 명희 씨의 등에 업혀 다니는 녀석의 정체는 바로 흑염소! 명희 씨가 소연이를 업고 다니는 것은 친구들 사이에선 더이상 신기한 일도 아니라는데, 그녀는 왜 흑염소를 업고 다니는 것일까? 태어날 때부터 뒷다리가 꼬인 채로 태어나 어미는 물론 형제들에게도 외면당했다는 녀석. 그런 녀석을 데려다 우유를 먹여 키운 것이 바로 명희 씨다. 6년 전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는 명희 씨의 아들. 소연이는 그 아들이 보내준 선물 같았다는데.. 이제는 서로 떨어질 수 없는 모녀 사이가 됐다는 명희 씨와 소연이. 불편한 다리 탓에 쫓아다니지는 못하지만 녀석의 시선은 항상 엄마에게 향해있다. 심지어 명희 씨의 목소리를 듣고 대답까지 한다는데, 경남 김해에 염소 엄마로 소문난 김명희 씨와 흑염소 소연이의 아름다운 동행을 소개한다.


 ▶ 응급진료 서동 동물병원 / 부산광역시 금정구 서동로 158-2 
 http://www.seodongveterinaryclinic.co.kr / 051-525-7810 


해시태그


▶ 2017 난방의 모든 것!  


계속되는 한파에 난방과의 전쟁이 벌어졌다! 2017년 겨울을 뒤흔든 각양각색의 난방법들! 나만의 방법으로 난방비를 절약한 난방 고수가 있는가 하면, 기능은 기본이요. 색다른 아이디어와 디자인까지 더해진 이색 난방 아이템들은 겨울 필수품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데.. 여기에 여전한 인기를 자랑하는 국민단열재‘뽁뽁이(에어캡)의 색다른 변신까지.. 난방의 진화는 계속된다! 더불어, 찬바람만큼 마음을 춥게 만드는 난방 요금 고민을 없애줄 비장의 무기 열화상 카메라와 ’난방 에너지 독립‘을 이뤄낸 특별한 집까지, 2017 난방에 관한 모든 것을 에서 소개한다.


화제①


▶ 농식품 창업의 요람  


음식과 기술의 합성어인 푸드테크 산업이 크게 성장하면서 이와 관련한 창업이 늘고 있다! 그중에서도 농식품 분야 창업자들에게 도움을 주는 곳이 있다는데.. 바로  다. 지난해 12월 문을 연 이곳에서는 일반 창업지원센터와 는 달리 식품 관련 기업들이 한데 모여 있어 활발한 아이디어 교류와 협력이 가능하다고 한다. 또한 박람회를 통한 투자자 연계까지 이루어지고 있어 먹거리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는데.. 농식품 창업가들의 성장은 물론 먹거리 산업까지 책임지는 곳! 를 SBS 모닝와이드에서 소개한다. 


성화봉송


▶ 우리의 찬란한 하루


한파가 몰아닥쳐도 결코 식지 않는 열기가 있다. 바로 평창의 불, 성화! 평창동계올림픽 성화 봉송 43일째, 총 67명이 세종에서 성화를 들었다. 그 중 ‘평창’ 덕을 봤다는 이들이 속출했으니~ “우린 공무원이에요!”를 외친 19명의 공무원들은 ‘평창’ 덕에 기네스북에 등재된 옥상공원에서 성화를 들었다. 올림픽을 손꼽아 기다린 열네 살 시현이네 집엔 특별한 ‘평창이’가 있다. 그 정체는 다름 아닌 저금통! 평창올림픽을 보러 가기 위해 마련한 저금통 ‘평창이’에 온 가족이 100원, 200원씩 모은 게 7년. 이젠 혼자 들기도 버거운 ‘평창’이 덕에 시현이는 성화 봉송 주자가 됐다. 그리고 여기, 평창 덕에 특별한 결심을 한 남자도 있다. 성화를 들기 위해 15kg 감량을 다짐한 것! 과연 그는 감량도 하고 성화도 들었을까? 그들의 이야기를 세종시 성화 봉송로에서 들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