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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14회 모닝와이드 3부

모닝와이드 3부

방송일 2017.12.19 (화)
날


① 신생아 3명에게서 검출된‘그람음성균’은 무엇?


지난 16일,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유례없는 신생아 동시 사망 사건이 일어나 세간에 충격을 주고 있다. 
해당 병원에서 사망 사건이 발생한 이후, 다른 병원으로 전원된 신생아 한 명은 이번에 사망한 신생아와 쌍둥이인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영문도 모른 채 자식을 떠나보낸 유가족의 안타까운 사연과 병원의 미흡한 관리에 대한 의혹들을 들어본다. 
한편 바로 어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부검의 5명을 투입해 사망한 신생아 4명의 시신을 부검하며 사망원인규명에 착수했고, 질병관리본부는 숨진 신생아 4명 중 3명이 세균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된다는 역학조사 결과를 내놓았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신생아들한테서 검출된 세균은 ‘그람 음성균’으로 자세한 세균의 균종은 내일인 20일에나 최종 확인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람 음성균’이란 살모넬라균, 이질균 등이 포함된 세균으로 신생아에게 폐렴과 요로감염 등의 2차 감염을 일으킬 수 있어서 철저한 감시와 처치가 요구되는 균으로 알려져 있다는데. 신생아 동시 사망 사건을 둘러싼 의혹들을 에서 취재했다. 

② 샤이니 종현, 안타까운 사망 소식


어제 오후, 그룹 샤이니의 멤버 종현 씨의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오후 4시 42분 쯤 종현 씨의 친누나가 경찰에 “동생이 자살하는 것 같다”고 신고했으며, 신고 직전 종현 씨로부터 “이제까지 힘들었다, 나 보내달라. 고생했다고 말해 달라, 마지막 인사” 등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휴대전화 메시지를 받았다고 한다. 위치를 파악한 경찰은 오후 6시 경, 한 레지던스에서 종현 씨를 발견, 119 구조대와 함께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결국 사망 판정을 받고 말았다. 최근까지 활발한 활동을 벌여왔기 때문에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연예계는 충격에 빠졌는데... 샤이니 종현의 안타까운 사망 소식을 에서 취재했다. 


한컷이슈


▶ 생명을 구하는 기특한 아이디어


건조한 겨울철, 곳곳에서 화재사고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전국 소방서에 특별한 카메라가 1000대가 기부됐다. 연기로 가득 차 앞이 보이지 않는 화재 현장에서도 단 시간에 내부 구조를 파악하고, 질식해 쓰러진 사람들을 찾아내는 카메라의 정체는 바로 열화상 카메라. 기존 소방서 및 구조대가 가지고 있던 열화상 카메라 개수는 평균 1대꼴로, 국내에 소방용 열화상 카메라 제작업체가 없어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탓에 비용이 비싸다보니 현실적으로 구조대에 보급할 수 있는 물량이 제한적이었다는데. 이러한 소방관들의 암담한 현실에 한 줄기 빛이 되어준 것이 있었으니, 바로 한국산업기술대학교 학생 3명과 한 소방대원이 머리를 맞대고 제작한 보급형 열화상 카메라! 기존의 열화상 카메라와 달리 가볍고, 소방대원의 산소마스크에 부착할 수 있어 구조 작업 시 양손을 자유롭게 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열화상 카메라 덕분에 소방대원들은 암흑 속에서 또 하나의 눈을 얻은 것 같다고 말한다. 열악한 환경에 처한 소방관들을 돕고, 응급 상황에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대학생들의 아이디어를 에서 만나본다. 


만담식객


▶ 조개찜 주인공은 나야나


한 해를 마무리하기 좋은 해넘이 명소에서 손꼽히는 별미가 있으니, 바로 조개 찜이다. 겨울 바다의 기운을 머금고 통통하게 살이 오르기 시작하는 조개는 별다른 양념 없이 깨끗이 씻어 물만 붓고 끓이기만 해도 그 맛이 일품이다. 찜 솥 안에 푸짐하게 자리 잡은 조개들의 이야기를 에서 풀어본다. ‘가리비’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미의 상징으로 손꼽혔는데, 보티첼리의 명화 에서 미의 여신 비너스가 태어난 조개를 가리비로 묘사하고 있으며, 중국에서는 가리비의 속살을 두고 마치 중국 4대 미인 중 하나인 ‘서시의 혀’와 같다고 비유하기도 했다. 관자의 쫄깃함이 뛰어난 ‘키조개’는 흙 속에 박혀 있기 때문에 숙련된 ‘머구리(심해 잠수부)’들이 직접 하나 하나 건져 올려야만 그 모습을 드러내며, 큰 몸집 자랑하는 백합 조개는 백 가지 문양의 껍데기 또는 백합꽃 모양을 닮았다고 해 이름 붙여졌다고 한다. 종류가 다양한 만큼 조개에 대한 이야기도 다양한데, 영국에서는 507살까지 생존했던 조개를 연구하기 위해 입을 벌리려다 조개가 사망하기도 했으며, 예부터 화폐로 사용해왔던 조개는 전쟁 당시 무기로도 사용했는데, 제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은 태평양의 섬나라 뉴기니 상공에서 조개껍데기를 떨어뜨려 화폐 가치를 떨어뜨리는 방식으로 금융 시장을 불안하게 만들기도 했다고. 저마다의 사연을 품은 조개 이야기를 에서 들어보자.


☎ 한판떠 조개구이
-주소 : 인천광역시 중구 마시란로 107-11
-연락처 : 0507-1411-1692 (인터넷전화)

‘오지’형 탐험기


▶ 한파 속 토하 잡이 도전!


전라남도 강진 깊은 산속, 이곳에 귀하디귀한 몸이 살고 있다는데. 그 정체는 민물새우 토하! 토하는 건강한 수질과 토질에서만 서식하기에 쉽게 찾아보기 힘들다. 30여 년 전만 하더라도 농사에 농약을 쓰지 않아 논두렁이나 도랑 등에서 자주 볼 수 있었지만 농약 사용과 더불어 생활하수, 공장폐수 등 환경오염이 생기면서 점차 사라지게 된 것인데. 그러다보니 우리가 흔히 먹는 바다새우(육젓)와 비교했을 때 그 값이 10배 이상이 차이가 난다고 한다. 귀한 몸 토하가 서식하고 있다는 한 산속을 찾아 토하 잡이에 도전장을 내민 오지형! 3cm의 작은 크기 때문에 잡기가 만만치 않을뿐더러 혹한까지 더해져 이중고를 겪게 된 오지형! 그 도전은 과연 성공할 수 있을지 이번 주 에서 만나본다. 

화제


▶ 크리스마스 마켓 in 서울


계속되는 최강 한파에 몸과 마음이 얼어붙은 시민들!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주고, 설레게 해줄 크리스마스가 어느덧 코앞으로 다가왔다. 올 겨울, 크리스마스를 이국적인 먹거리와 체험들로 보낼 수 있는 곳이 있다는데. 바로 유럽의 3대 크리스마스 마켓 중 하나인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마켓'이 서울에 등장한 것! 이곳에선 세계 각국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까지 준비되어 있다. 유럽의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그대로 느끼며 올 한 해를 마무리할 수 있는 곳, '서울 크리스마스 마켓'을 소개한다.

도시의 재발견 - 수원 편 


▶ 청년을 응원하는 도시, 수원


인생의 많은 것을 포기해야 한다고 해서 ‘N포세대’로 불리는 대한민국의 2030 청년들! 바쁜 현실 속에서 고민을 나누고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해줄 대상이 없다는 것이 큰 문제라는데. 이러한 청년들의 고민을 해결하고 청춘을 응원하는 공간이 수원에 자리하고 있다. 청년들을 위한 공간 대여는 물론이고, 청년들 스스로 네트워크를 구축하도록 도와주는 ‘청년 바람지대’. 그리고 막막했던 창업에 대한 컨설팅은 물론, 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한 장년층과 함께 동업하며 창업의 꿈을 실현시킬 수 있는 ‘세대융합 창업캠퍼스’까지. 청년들을 위해 활짝 열린 수원시의 공간들을 소개한다. 

빙판길 주의 요령


▶ 빙판길 주의요령


서울과 경기도 일부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되면서 꽁꽁 언 빙판길을 걸어 다니는 보행자의 안전이 위협을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자동차를 운행하는 운전자들도 위험하기는 마찬가지라는데. 보행자와 운전자들을 위한 빙판길 주의사항을 소개한다. 


성화봉송


▶ '평창행' 성화봉송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수도권과 강릉을 잇는 빠른 다리가 돼 줄 KTX 경강선! KTX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가득한 이 때~ 대한민국의 교통 중심지 역할을 하는 충북 청주, 오송역을 배경으로 아주 특별한 성화 봉송이 이뤄졌다! 더불어- 최근 3둥이 아빠가 된 임양호씨의 다부진 각오를 담은 성화봉송 모습과- 88올림픽 마스코트‘호돌이’에 빠져 관련 제품만 수 백점이라는‘강호근’씨의 사연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충북 청주의 성화봉송 현장을 취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