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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16회 모닝와이드 3부

모닝와이드 3부

방송일 2017.12.21 (목)
날


▶ 병원에서 병 걸린다?! 구멍 난 병원 감염관리 실태! 


지난 16일, 한 대학병원 신생아중환자실에서 4명의 아이가 잇따라 숨지는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숨진 아기 4명 중 3명의 혈액에서 유전자가 일치하는‘항생제 내성균’이 발견됐다. 이 세균이 직접적으로 아기들을 죽음에 이르게 했는지는 아직 알 수 없지만, 적어도 병원의 감염관리체계에 큰 문제가 있었음은 분명해 보이는데..  올해 9월, 생후 5개월 된 아들을 데리고 이 병원을 찾았던 엄마, 김현성(가명)씨는 이 비극적인 사고가 예견된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의 입원 당시, 벌레가 날아다니는 병실과 음식 얼룩이 남아있는 침대 난간을 목격했다는 것. 심지어, 아들에게 투여되고 있는 수액 속에는 날파리까지 들어있었다는데! 하지만 놀랍게도, 치명적인 감염 관리 실수가 계속되는 이 대학병원의 의료기관평가인증은 최상급. 감염 관리 부분 51개 조사항목 중 50개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어느 곳보다도 위생적이어야 할 중환자실에서 발생한 초유의 사망사건으로 부모들의 불안도 커져가고 있다. 구멍 뚫린 감염관리 실태를 에서 취재해 본다. 


스모킹건


▶ 실종 34일째, 다섯 살 준희는 어디로 사라졌나 


전북 전주에서 5살, 고준희 어린이가 실종됐다. 하지만 경찰의 대대적인 수사에도 불구하고, 현재 어떠한 결정적 제보나 단서도 없는 상황이다. 아이가 실종된 것은 지난달 18일 낮 12시 무렵. 하지만 준희의 보호자는 아이가 사라진 지 20일이 지나서야 ‘외출했다 돌아오니 아이가 없어졌다’며 경찰에 신고를 해왔다고 한다. 아이가 없어졌는데 20일이나 지나서야 실종신고를 한다는 건, 좀처럼 이해하기 힘든 일. 알고 보니, 아버지 고모씨는 계모인 이모씨를 만나 새살림을 꾸렸다. 이후 준희는 지난 4월부터 계모인 이모씨의 친어머니 집에서 지내고 있었다는데... 경찰조사 결과, 실종 당일 부부싸움을 한 부부는 서로가 딸을 데리고 간 것으로 착각해서 신고가 늦어졌다고 진술했다. 뒤늦은 신고에 경찰은 아동 수사전담반을 꾸려 전단 4천여 장을 만들어 배포하고, 헬기와 수색견까지 동원해 집 주변을 샅샅이 수색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준희양의 행방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렇다 보니 강력범죄의 가능성까지 조심스레 제기되고 있는데... 조사할수록 실종 날짜부터 실종 장소까지 모든 것이 의심스러운 상황! 도대체 준희는 어디로 사라졌을까. 아동행동발달 전문가, 프로파일러, 범죄학자 등의 여러 전문가의 추리를 바탕으로 고준희 양을 찾을 을 찾아본다! 

 
나는 전설이다


▶ 뽕나무가 품은 전설의 황금 버섯


‘죽은 사람도 살리는 불로초’라 불리며, 전설 같은 이야기를 이어오는 버섯이 있다? 약 1000고지 이상에서 자라는 뽕나무에서만 자생하며, 황금빛을 낸다는 전설의 버섯! 돈을 줘도 구하기 힘든 귀물이기에, 3대가 덕을 쌓아야 만날 수 있다는데. 베테랑 약초꾼들도 실물을 보지 못한 이들이 수두룩! 1kg에 수백만 원은 거뜬히 넘기는 귀한 몸값을 자랑하는 이 버섯은 ‘산속의 복권’이 아닐 수 없다. 전설의 황금 버섯을 만나기 위해 전국 팔도 수소문에 나선 제작진. 산을 누비며 전설을 찾는 남자가 있다는 제보에 달려간 곳은 산골 마을의 한 슈퍼. 겉보기엔 여느 시골의 평범한 슈퍼지만 문을 열고 들어가면 뜻밖의 신세계가 펼쳐진다! 각종 약초와 담금주들이 벽면 가득 자리하고 있고.. 수염을 덥수룩하게 기른 슈퍼 주인장에겐 어딘가 비범한 기운이 풍긴다. 여행 온 산자락이 맘에 들어 그대로 눌러앉았다는 김기수 씨가 바로 전설을 찾는 약초꾼! 도시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다가 시인이 되었다는 그는 산에 들어온 지 19년차! 이제는 완연한‘산사람’으로 자리 잡았다. 과연 그는 ‘전설의 황금 버섯’이 있는 곳으로 우리를 안내할 수 있을까? 깊은 산에 올라야만 만날 수 있다는 ‘전설의 황금 버섯’의 정체가 [나는 전설이다]에서 밝혀진다.


해시태그


▶ 2017 송년회 新트렌드!


연말 하면 빠질 수 없는 송년회! 그 트렌드가 바뀌고 있다! 저녁 늦은 술자리 대신 함께 공연을 관람하거나 게임을 하는 일명 '논알콜 송년회'. 이런 문화가 직장인들의 회식 선호도 1순위로 자리 잡고 있다는데.. 한 해를 마무리하는 다양한 송년회의 모습을 소개한다! 한편, 즐거운 연말 분위기 속 두 눈을 시퍼렇게 뜨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음주운전 단속경찰들. 이들의 레이더망에 포착된 도로 위 무법자들. 송년회를 핑계로 운전대를 잡은 위험한 운전자들의 천태만상! 술은 마셨고, 대중교통까지 끊긴 총체적 난국의 상황에서 당신의 안전한 귀갓길을 책임질 특별한 버스까지, 연말 송년회와 관련한 핫한 키워드를 에서 살펴본다!


화제①


▶ 전통의 맛을 간직한 김


한국인의 밥상에서 빠지지 않은 대표적인 반찬, 김!! 이제는 한국을 넘어 외국인들의 입맛까지 사로잡고 있으니 그 인기는 나날이 고공행진 중! 그런데, 김이라고 다 같은 김이 아니다?! 소식을 듣고 찾아간 곳은 전남 완도의 한 마을. 이곳에 특별한 김이 있다는데.. 일명 황금김!! 이름만큼이나 귀한 이곳의 김은 빛깔뿐만 아니라 맛과 향도 뛰어나다는데.. 그 비밀은 바로 전통 지주식 양식법에 있다. 400년의 역사를 간직한 이 양식법은 밀물 때는 김이 바다에 잠겨 있다가 썰물 때는 바다 밖으로 나와 햇빛에 노출되는데, 이렇게 하루에 8시간 이상 햇빛에 노출되면서 김의 맛과 향이 좋아진다고 한다. 전통 방식을 고수하다 보니 다른 양식법에 비해 수확량도 적고 손도 많이 가지만 건강하고 맛있는 김을 수확한다는 자부심으로 전통 방법을 고수한다는 마을 주민들! 전통을 이어가는 완도 황금 김을 수확현장과 다양한 음식들을 소개한다. 


화제②


▶ 우유, 한 잔의 과학
건강식품의 대표주자 우유! 고소한 맛은 물론, 풍부한 칼슘과 단백질로 흔히 '완전식품'이라 불리기도 한다. 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어 더욱 인기가 좋은 우유. 최근에는 그 가치 재발견에 대한 연구까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데... 다이어트, 피부 미용, 항암 효과 등 무궁무진한 우유의 효능. 이 중, 가장 주목받고 있는 것은 바로 '노화 억제'이다. 그렇다면, 우유의 꾸준한 섭취는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줄까? 섭취 외에 우유를 활용하는 것도 노화 억제에 효과가 있을까? 우유로 건강한 삶을 유지한다는 사례자를 통해 우유에 담긴 노화억제 효능과 다양한 활용법을 소개한다. 

 
화제③


아빠, 육아에 빠지다!


육아가 엄마들의 전유물이던 시대는 갔다! 이제는‘육아빠(육아에 빠진 아빠)’의 시대! 최근 2년간 SNS를 비롯한 온라인 게시물에는 아빠들의 육아 노하우와 고충을 토로하는 글들이 급증했다고 한다. 특히, 퇴근 후 놀이 중심으로 이루어졌던 아빠들의 육아가 밥 먹이기, 낮잠 재우기, 목욕시키기 등의 일상 영역까지 그 폭이 넓어진 것이 아빠 육아의 트렌드! 실제, 음악이란 꿈을 포기하고 직장까지 바꿔가며 네 살 딸, 세 살 아들의 육아에 뛰어든 아빠가 있다고 한다. 심지어 육아하는 아빠들 모임에 참여해 분유 이야기로 이야기꽃을 피우며 한바탕 스트레스도 푼다는데.. ‘육아빠’의 일상을 통해 아빠가 중심에 선 육아 문화의 변화와 그 의미를 살펴본다!


모두를 빛나게 하는 불꽃


▶ 다시 뜨겁게! 더욱 뜨겁게!


평창동계올림픽 성화 봉송 50일째! ‘평창의 불’ 성화는 예로부터 살기 좋은 고장, 진천을 찾는다. 성화 봉송은 지난 9월 문을 연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시작되는데~ 30년 만에 대한민국에서 열리는 올림픽의 성공개최를 응원하기 위해 선수촌장을 비롯한 태극전사들이 직접 성화 봉송에 나선다. 국가대표는 아니지만 못지않은 불굴의 의지로 성화를 드는 사람도 있다. 암으로 폐의 1/4을 절제한 김철성 씨. 손녀에게 건강한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성화 봉송 주자가 됐다. 누구보다 뜨거운 열정으로 올림픽을 맞이하고 있는 이들의 성화 봉송을 모닝와이드가 함께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