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25회 모닝와이드 3부
겨울 인테리어 팁
방송일 2018.01.03 (수)
날 ▶ 광주 삼남매 화재 참변 세밑, 광주에서 화재로 인해 채 피지 못한 생명들이 하늘로 떠났다. 화재의 현장에서 살아남은 사람은 아이들의 엄마인 22세 A씨. 그녀는 10대에 아이를 낳아 기르던 리틀 맘이었다. 그리고 얼마 전 아이를 출산한 10대 엄마와 출산을 앞둔 10대 예비 엄마가 생생하게 들려주는 어려움은 상상을 초월했다. 도대체 왜 리틀맘 부부가 주변의 시선 및 경제적 어려움에 좌절하는지 알아보고, 이런 사회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날에서 취재했다. MCSI ▶ 도곡동 재력가 살인사건 2015년 2월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의 어느 주택에서 재력가 할머니가 숨진 채 발견됐다. 주택 2층에서 발견된 할머니는 두 손이 휴대폰 충전 케이블로 묶여있었고 목 졸린 흔적이 있었다. 할머니는 자수성가해 상당한 재산을 모은 자산가로 6년 전 남편과 사별한 뒤 홀로 지내왔다. 시신이 발견된 2층 주택은 할머니 소유로 매매가는 15억~20억 원! 이 외에도 할머니는 40평대 아파트 등 부동산 5채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네 주민들도 할머니에 대해 “소문난 자산가”라고 말했다. 또 할머니는 평소 낯선 사람에 대한 경계심도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누가 할머니를 노렸을까? MCSI에서 파헤쳐본다. * 하남경찰서 / ☎ 1566-0112 경기도 하남시 검단로 27 현장 Zoom In ▶ 밀착취재! 짤짤이 순례길을 가다! 한파가 몰아치는 새벽! 서울 시내의 한 공원에는 두터운 외투 차림의 노인들이 줄을 지어 500원을 받더니 어디론가 또 급히 향하는데... 주머니에서 동전들이 부딪히며 짜여진 코스를 걷는다 해서 이름 붙여진 짤짤이 순례길! 하루 몇 군데 종교단체를 돌며 이들이 버는 돈은 단 몇 천원에 불과하다. 노인들이 단돈 500원을 받기 위해 집을 나서 길거리로 몰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한편, 올해 9월부터 기초 연금을 인상하겠다고 밝힌 대한민국 정부! 10년째 OECD 회원국 중 노인 빈곤율 1위의 불명예를 떨쳐낼 수 있을까? 여러 가지 노인 문제가 담겨 있는 짤짤이 순례길의 현장을 들여다보고 노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은 무엇일지 현장 Zoom In에서 취재했다. 닥터오의 진료실 ▶ 처음에 3년간 계속된 엉덩이 통증 추운 겨울에는 기온에 예민한 근육과 혈관이 수축되어 있기 때문에 허리나 엉덩이, 골반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많다. 오랜 시간 요식업에 종사했던 여정순씨도 몇 년 째 계속되는 고관절 통증에 힘겨워하고 있는데, 그녀가 통증을 느낀 건 어린이집에서 김장에 쓸 무를 씻을 때였다. 갑자기 왼쪽 엉덩이가 뻐근하면서 시렸다는 정순씨. 계속되는 고통에 한의원과 재활의학과를 찾았지만 별다른 차도 없이 통증은 더 심해져갔고 급기야 작년 10월엔 걷는 것조차 되지 않아 큰 병원에서 치료를 받게 됐다는데... 여름에는 에어컨과 선풍기 바람을 쐴 수 없을 정도로 왼쪽 엉덩이가 시리고, 겨울에는 두꺼운 복대를 둘러야만 외출이 가능하다는 정순씨의 통증의 원인은 무엇일까. 에서 자세히 알아본다. * 오한진 가정의학과 교수 을지대학교 을지병원 / ☎ 1899-0001 서울특별시 노원구 한글비석로 68 (하계동 280-1) / http://www.eulji.or.kr * 김현철 정형외과 전문의 유나이티드병원 / ☎ 1644-0075 서울 강남구 남부순환로 2609 (도곡동, 하늘빌딩) / http://www.myunited.net/default/ SNS 스타 팔로우 팁 ▶ 겨울 인테리어 팁 해가 바뀌어도 식지 않는 셀프인테리어 열풍. 실제로 SNS에 게시물 중 다수를 지배하고 있는#집스타그램. #방스타그램 #셀프인테리어 #홈데코 게시물들. 예쁘게 꾸며놓은 인테리어 사진에 사람들은 폭발적으로 반응한다. 댓글의 반응은 십중팔구 “나도 저런 집에 살고 싶어요” 그렇다면 정말 내가 살고 집은 어떤 공간일까? SNS 스타 팔로우 팁에서는 사람들 시선 사로잡는 인테리어의 고수를 만났다! 소품 하나만으로도 집안 분위기를 180도 바꿀 수 있다면? SNS에서 요즘 핫하게 뜨고 있는 김유미 주부를 만나 공간을 변화시키는 특별한 소품 인테리어 팁을 팔로우 해 본다 ! 별★그대 ▶ 우리 동네에 공주가 떴다! 서울시 관악구에는 못 말리는 공주가 살고 있다?! 하늘거리는 드레스를 입고, 멋진 망사모자로 한껏 꽃단장을 하고 장을 보고 있는 사람은, 바로 올해 68세 박애란 씨. 어릴 적부터 동화책에 나오는 인어 공주, 백설 공주를 보면서 우아하고 기품 있는 공주처럼 살고 싶었다는 애란 씨. 친구들을 만날 때, 장을 볼 때, 시장을 볼 때 상황에 따라 옷이 달라진다는데. 그렇다보니 이미 옷장에는 200벌이 넘는 공주 옷으로 넘쳐날 정도! 어딜 가도 눈에 띄는 옷 때문에 동네에서도 공주로 소문난 애란 씨. 공주 옷을 직접 사러가는 것은 물론 동대문에서 산 옷을 집에서 직접 리폼도 한다고 하는데?! 빛이 밝을수록 그림자는 깊은 법. 지금의 화려한 모습과 달리 어렸을 때는 공주 옷은 고사하고 먹는 것조차 변변치 않을 정도로 가난했다는데. 30여 년간의 교직 생활을 마치고, 오랫동안 꿈꿔왔던 공주 옷을 입고 제 2의 인생을 살고 있는 박애란 씨의 우아한 하루를 들여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