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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28회 모닝와이드 3부

춤추는 맨홀 뚜껑의 비밀?

방송일 2018.01.08 (월)
CCTV로 본 세상


▶ CCTV로 본 세상


① 수상한 재활용품 처리장
대전의 한 재활용품 처리장. 그런데 무수한 쓰레기더미 사이를 오가며 무언가를 다급히 찾는 이들이 있었다. 그들이 찾는 것은 바로 ‘1억 원’의 현금이 담긴 종이봉투! 불과 30분 전, 재활용품 처리장에 실수로 1억 원을 버렸다는 한통의 신고전화 때문이었는데! 결국 인근 지구대까지 동원된 수색작업이 펼쳐지고.. 다행히 소각 직전 발견된 1억 원. 주인은 아직도 그날을 생각하면 아찔하다는데. cctv로 본 세상에서 그날의 다급했던 현장을 전한다.

② 잡화매장에 나타난 의문의 손님
서울의 한 잡화매장에 유유히 들어선 남성. 그런데 물건을 고른 후 그가 내민 건 외국 화폐? 자신을 유명 항공사의 항공기 조종사라고 소개한 남성은, 외국 화폐로 물건을 결제한 후 수십만 원의 거스름돈까지 받아갔는데. 그러나 지불한 브라질 화폐는 현재는 사용되지 않는 ‘구권’! 알고 보니, 항공기 조종사라는 그의 말 뿐만 아니라 피해자를 안심시키려 건넸던 그의 연락처까지 모두 거짓이었는데. 그런데 그의 이러한 사기행각은 처음이 아니었다고. 피해자를 감쪽같이 속여 넘긴 사기행각의 현장을 cctv로 살펴본다.

끝까지 간다


▶ 신입사원 이인권의 끝까지 간다!
“소양강에 나타난 마릴린먼로?!”

강원도 인제의 소양강변에 마릴린 먼로가 나타났다! 소양강에 마릴린 먼로가 나타난 이유는 바로, 지역 관광 활성화의 일환으로 세워졌다고 하는데! 그러나, 이걸 본 시민들의 반응은 대부분 곱지 않다. 인근에 있는 마을 사람들조차 마릴린 먼로 동상이 왜 인제 소양강변에 만들어졌는지 모르겠다는 반응이 대다수였는데... 지역을 알리고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자치단체들이 세우고 있는 조형물. 하지만 보통 조형물 하나 세우는데 많은 돈이 들어가기 마련. 더군다나 조형물을 만드는 모든 비용은 국민들이 내는 세금으로 만들어지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 조형물은 적재적소에 제대로 잘 세워지고 있는 것일까? 지역을 알리고, 관광객들을 유치하는데 긍정적으로 제구실을 잘 하고 있는 조형물이 있는가 하면, 왜 이곳에 있는지 이유 모를 조형물들이 방치되고 심지어는 흉물로 여겨지는 것들도 있었는데. 그 실태를 이인권 아나운서가 긴급 점검해봤다.  

연예뉴스


▶ 강경윤의 연예뉴스

① 류현진 선수 결혼, 총출동한 스타들   
류현진 배지현 부부의 결혼식 사진이 공개된 가운데, 결혼식에 참석했던 스타들이 SNS를 통해 신랑신부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는 등 결혼식 후일담을 전하고 있다. 유재석이 사회를 맡고 김종국이 축가를 부르는 등 연예계 인맥 역시 탄탄한 류현진. 연예계 스타들과 스포츠 스타들이 총 출동안 류현진 배지현 부부의 결혼식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한다. 

② 뇌섹남 블락비 '박경', 새 앨범 프로듀싱 기대    
강렬한 퍼포먼스와 중독성 있는 노래로 대중을 사로잡던 블락비가 1여년 만에 컴백한다. 특히 뇌섹남으로 유명한 멤버 박경이 이번 앨범의 프로듀싱을 맡아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 상황. 작사 작곡, 프로듀싱은 물론 외모, 뛰어난 두뇌까지 모두 갖춘 박경을 직접 만나 새로운 앨범 이야기와 두뇌가 좋아지는 그만의 비법을 들어본다. 
블랙박스로 본 세상 

안지환의 블랙박스로 본 세상

① 지난 12월 30일, 한 해의 마지막을 가족과 함께 보내기 위해 집으로 가던 제보자는 이상한 사고를 목격했다. 역방향으로 오던 승합차가 갑자기 방향을 틀어 인도로 돌진하더니 주차된 차량들과 크게 충돌하고 멈춰선 것! 다행히 인도에 보행자가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다는데...혹시 운전미숙이나 차량 결함으로 인한 급발진이 아니었을까 추측하는 제보자. 하지만 현장 cctv와 주변탐문을 통해 알아낸 사고 원인은 뜻밖이었는데! 같은 이유로 인해 연말연시면 급격히 증가한다는 교통사고! 그 원인은 무엇일까?
②  한편, 25톤 덤프트럭을 운전한다는 제보자. 동료들과 잠시 휴식을 취한 뒤 출발하는 순간! 앞서 가던 트럭이 지나간 자리에서 의문의 물체를 목격했다! 트럭 아래 공간으로는 도저히 통과하지 못할 것 같은 물체의 모습에 두 눈을 의심할 수밖에 없었다는데...트럭운전 경력 20년 동안 가장 황당하고, 아찔했다는 사고 순간을 에서 공개한다. 
TV의료분쟁 차트

▶ TV의료분쟁 ‘차트’
“아물지 않는 어머니의 다리”

지난 10월, 계단에서 발목부위를 접질려 골절이 된 50대 여성. 환자는 뼈를 고정시키는 수술을 받은 뒤 퇴원을 했다. 그런데 퇴원 후 약 3주가 지났을 무렵, 깁스를 한 수술 부위에서 고약한 냄새가 나 다시 병원을 찾았고, 깁스를 열었을 때 가족들은 놀랄 수밖에 없었다. 감염으로 인해 수술부위에 고름이 가득 차있었던 것. 가족들은 의료진이 조금 더 환자의 상태를 주의 깊게 살펴봤다면 지금의 상황은 피할 수 있었을 거라 말하는데. 여기에 환자는 오랫동안 당뇨병을 앓아왔던 기왕력이 있었기에 병원측의 경과관찰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상황. 당뇨환자에게 특히 치명적인 다리 부상. 그 위험성에 대해서 정형외과 전문의 서승우 교수와 의사 출신의 의료분쟁 전문가 이용환 변호사가 이번 사건을 되짚어본다. 

미스터리 M

▶ 미스터리 M
“춤추는 맨홀 뚜껑의 비밀?”

인터넷에 올라온 화제의 한 영상. 부산의 해운대 한 길가에서 기이한 일이 목격됐는데. 요란한 소리를 내며 스스로 움직이는 건 다름아닌 도로의 맨홀 뚜껑?! 대체 이게 무슨 일일까? 먼저, 영상이 찍힌 것으로 추정되는 현장을 방문했다. 하지만, 어디에도 목격한 사람은 없었는데... 그렇다면 혹시 영상이 조작된 것은 아닐까? 하지만, 영상분석전문가는 조작된 영상은 아니라는 입장. 그렇다면 어떻게 40kg이 넘는 맨홀 뚜껑이 스스로 움직일 수 있었던 것일까? 그리고 이런 일이 가능한 것일까? 사람의 소행이다, 가스가 분출해서다, 지진 때문이다 등 SNS상에서는 이 영상으로 온갖 추측이 난무하는 상황. 그렇다면 정말 맨홀이 스스로 움직인 원인은 무엇일까? 부산에서 목격된 춤추는 맨홀 뚜껑의 비밀이 미스터리 M에서 밝혀진다.   

진격의 드론  

▶ Mr. 진격의 드론
“그 바다에 겨울이 있었네”

눈이 시리도록 짙푸른 바다! 그곳에도 겨울이 절정을 맞이했다. 호젓한 겨울 내음을 가득 머금은 강릉 주문진항. 모처럼 어민들의 활기로 시끌벅적하다. 바로 이맘때면 만날 수 있는 겨울 생선, 양미리가 풍어를 맞았기 때문이다. 영양이 풍부한 데다 고소한 맛 때문에 겨울철 인기 보양식으로 으뜸인 양미리. 불과 한 두 달 전까지만 해도 잡히지 않아 속을 까맣게 태우던 생선이 새해를 맞아 그물 가득 나오기 시작한 것. 고소하게 익어가는 양미리 향이 동해 바다 포구를 들썩이게 하고 있다. 한편, 서해안의 올해 겨울 풍경은 사뭇 다르다. 겨울 김 생산에 바빠야할 때지만, 올해 반갑지 않은 손님 탓에 어민들의 시름이 깊다는데. 그이유인즉슨 바로 김을 누렇게 만드는 황백화 현상 때문. 김 생장을 더디게 해서 생산 양도 낮추고, 맛까지 떨어뜨려 김 생산 어민들의 시름은 깊어져 가고 있다. 겨울의 절정을 맞이한 동해안과 서해안의 풍경을 드론이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