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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39회 모닝와이드 3부

중국인도 모르는 중화요리 이야기

방송일 2018.01.23 (화)
날


▶ 백화점 승강기 추락사고, 예견된 참사?


지난 20일 오후 1시 53분경, 서울 양천구의 한 백화점에서 승강기가 추락해 조 모(66)씨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조 씨는 주말을 맞아 가족과 함께 영화를 보기 위해 백화점에 방문했고, 1층에서 영화관이 있는 6층으로 가는 엘리베이터에 탑승했다.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자 조 씨는 안에 있던 20명 중 가장 먼저 문을 나섰는데, 그 순간 ‘덜컹’ 하면서 엘리베이터가 2m 가량 추락한 것! 조 씨는 순식간에 추락하는 엘리베이터와 벽면 사이에 몸이 끼었다. 이 사고로 조 씨는 가슴부터 골반까지 뼈가 으스러질 만큼 중상을 입었고, 긴급 출동한 119구조대에 심폐소생술을 받았지만 결국 숨지고 말았다. 경찰은 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한국승강기안전공단,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합동조사를 벌이며 사고원인을 규명 중이라는데. 이번 사고가 발생한 승강기의 경우, 사고가 나기 한 달 전 실시된 승강기 정기 안전점검에서 3가지 결함이 발견됐지만 조건부 합격처리된 것이 확인됐다. 게다가 취재결과, 지난 달 27일에도 똑같은 승강기에서 안전사고가 있었지만 백화점 측에서는 사고를 겪은 당사자들에게 영화티켓 2장을 쥐어주며 돌려보낸 게 끝이라는데. 막을 수 있었던 승강기 추락사고를 에서 취재했다.

 
조정식‘s 베댓


① '반려견 안전관리대책' 발표, 그 후


지난 해, 연예인 최시원 씨가 키우던 프렌치 불독이 한 남성을 사망에 이르게 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를 계기로 개 물림 사고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형성, 지난 19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반려견 안전관리대책'을 발표했다. 하지만 각종 동물보호단체 및 반려견 행동 전문가들은 정부가 내놓은 대책 내용이 반려견들의 특성을 이해하지 못한 단편적 발상이라며 반대성명에 나섰다. 도마에 오른 것은 외출 시 입마개 착용과 2m 이내 목줄을 의무적으로 해야 하는 '관리대상견'에 대한 기준으로, 발표 내용에 따르면 체고(발바닥에서 어깨뼈까지 높이) 40cm이상의 반려견은 모두 관리대상견에 포함된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반려견 크기와 공격성은 관계가 없다는 입장! 이 기준에 따르면 온순해서 안내견 역할을 맡고 있는 골든 리트리버, 키가 큰 푸들은 입마개를 해야 하는 반면 크기는 작지만 공격성향이 크다고 알려진 불독은 입마개 의무 착용 대상이 아니다. 게다가 입마개와 목줄을 하면 불안감과 스트레스를 줘 오히려 공격성이 더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는 것. 누리꾼들은 "반려견 산책 더 어려워진다, 기준을 명확하게 해 달라", "도그 포비아라는 이야기까지 나오는데 모두 같이 잘 살 수 있게 해 달라"며 반려견 안전 관리 대책을 호소했다. 반려견 안전관리대책을 둘러싼 갑론을박을 에서 알아본다.


② ‘칼로 물 베기’는 옛말, 공포의 부부싸움


지난 19일, 부부싸움 후 망치로 아내의 차를 부순 남편이 불구속 입건됐다. 남편은 아내와 전화로 다툰 후, 아내가 운영하는 가게를 찾아왔지만 가게 문이 닫혀있자 그 앞에 주차되어있던 부인의 차를 망치로 때려 부쉈다는 것. 남편은 경찰조사에서 아내에게 함께 병원에 같이 가달라고 했지만 부인이 같이 가주지 않아 서운했고, 화를 참을 수 없어 저지른 일이라고 진술했다. 부부싸움이 불러온 갑작스러운 소동에 인근 주민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릴 수밖에 없었다는데.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 역시 “부부싸움 클래스 대단하다.”, “사람 안 다친 게 다행이긴 해도, 분노 조절 걱정스럽다.”는 반응. 전문가에 따르면 남편의 경우 ‘재물손괴죄’로 해당하지만, 아내의 처벌 의사에 따라 기소 여부가 결정될 수 있다고. 살벌한 부부싸움을 에서 다뤄본다.    


‘오지’형 탐험기


▶ 오지형,‘원조 오지형’을 만나다!


오지형, 이번 주는 ‘원조 오지형’을 만났다! 원조 오지형이라 불리는 주인공은 바로 산과 바다를 헤치고 다닌 경력만 수십 년이라는 배우 정동남 씨! 원조 오지형과 현재 오지형, 두 사람의 인연은 옛 드라마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는데. 옛 추억담은 잠시 뿐! 원조 오지형, 정동남 씨는 자신의 특기인 차력을 뽐내며 오지형에게 전수하기에 이르렀다! 콧바람을 이용해 불을 끄고, 치아의 힘으로 50kg가 넘는 사람까지 들어 올리며 어마어마한 힘을 선보였다는데. 일흔의 나이를 앞두고 초인의 힘을 발휘하는 원조 오지형과 그 뒤를 잊는 주니어 오지형의 도전을 만나본다. 


만담식객


▶ 중국인도 모르는 중화요리 이야기


화요리의 쌍두마차, 탕수육과 깐풍기를 파헤치기 위해 만담식객이 떴다. 오늘은 혼자가 아닌, 특별손님이 함께 한다는데. 그 주인공은 바로 중국에서 온 ‘왕심린’ 씨. 톡톡 튀는 입담과 훈훈한 외모, 게다가 음식에 관심이 많아 해박한 요리 지식까지 자랑한다는데. 중국인의 눈으로 본 탕수육과 깐풍기의 세계는 어떨까? 중국 음식점에서 선보이고 있지만, 실제로 중국에는 없다는 깐풍기부터, 모양은 그럴싸하지만 이름은 또 달리 불린다는 탕수육을 두고 두 사람의 만담이 펼쳐진다. 새콤달콤한 소스를 끼얹은 돼지고기라는 뜻의 탕수육은 실제 중국에서 ‘탕추러우’라는 이름으로 발음되며, 비슷한 음식으로는 ‘꿔바로우, 탕추리지’ 등이 있다. 이 중 꿔바로우는 흔히 ‘찹쌀 탕수육’이라고도 불리는데, 이는 식감을 표현하기 위해 지어진 이름이지, 실제로 찹쌀은 사용되지 않는다는 사실! 한편, 중국에는 존재하지 않아 중국인도 모른다는 깐풍기는 물기 없이 튀겨낸다는 ‘깐풍’식 조리법의 닭요리로, 양념 치킨의 조상이라 여겨지기도 한다는데. 중국과 한국을 대표하는 두 명의 식객이 들려줄 흥미진진한 중화요리 이야기를 에서 풀어본다.  


* 안양 탕수육
- 주소 : 경기 안양시 만안구 안양로 342-1
- ☎ 050-7144-61003
* 더 후
- 주소 :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 29길 69 
- ☎ 02-511-4368

인천 시


▶ 골목이 살아있는 도시, 인천


주민들의 삶과 이야기를 가장 잘 들어볼 수 있는 곳, ‘골목’! 특히 인천의 골목은 19세기 말 인천항 개항과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자연스럽게 생겨난 근대 역사의 보고다. 하지만 산업화와 개발을 거치며 인천의 옛 골목들이 하나 둘 자취를 감추고 있는데. 여기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가는 골목을 꿋꿋이 지키려는 사람들이 있다. 오래된 철강공장 부지와 소품의 특성을 그대로 살린 한 카페는 관광명소가 되면서 십정동 공장단지의 차갑고 쓸쓸했던 이미지를 탈피하게 했고, 인천의 중심지 신포동에는 옛 여관의 모습을 간직한 공간을 통해 인천의 과거를 엿볼 수 있다고. 개발과 발전 속에 자칫 잊힐 뻔했던 골목의 추억들. 이를 지키는 사람들의 노력과 사연을 카메라에 담아본다. 


화제


▶ 동안의 비결, 맑은 피부에서 찾아라!

나이가 들수록 피할 수 없는, 세월의 무게! 그리고 그 흔적이 고스란히 나타나는 피부! 꼼꼼하게 관리하지 않으면 피부 속 탄력이 저하되고, 멜라닌 과다 생성으로 피부가 마치 그늘 밑처럼 어두워지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칙칙한 얼굴빛을 맑게 개선하고, 동안 외모를 가꿀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맑고 환한 피부 덕분에 30대 중반의 나이에도 20대 못지않은 외모를 자랑한다는 한 주부. 그녀의 생활습관을 통해 동안 피부 관리법을 알아본다. 

성화봉송

▶ 성화의 강원도 입성기

올림픽의 도시,‘강원도’에 입성한 성화! 역대 최대 관광수가 기대되는 화천의 산천어 축제와 더불어~ 소박하고도 따뜻한 이색 봉송들이 이어졌다. 그 가운데 누구보다 간절한 마음으로 성화봉송에 나섰다는 장세리씨! 비인기종목인 크리켓 국가대표선수인 그녀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꿋꿋히 자신의 길을 걷는 동계스포츠선수들을 응원했는데. 올림픽을 20일도 남기지 않고~ 한층 더 뜨거워진 강원도 성화봉송 현장의 열기를 만나본다.  


강경윤 기자의 연예뉴스

① 하지원 동생 전태수 안타까운 사망 

하지원 남동생 배우 전태수가 안타깝게 사망했다는 비보가 전해졌다. 하지원의 소속사 측은 공식보도자료를 통해 고인은 평소 우울증 증세로 꾸준히 치료를 받고 있었고 최근 상태가 호전되어 복귀를 논의하던 중 갑작스럽게 사망했다고 전하며 추측성 기사나 댓글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하지원은 22일 예정됐던 영화관련 일정을 취소하고 빈소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② 딸바보 아빠로 변신한 류승룡 

류승룡이 오랜만에 코믹연기로 돌아왔다. 어느 날 갑자기 염력을 가지게 된 아빠로 변신해 웃음과 감동을 모두 선사할 예정인데~ 출연했던 작품들에서는 세상 다정한 딸바보 아빠를 주로 맡았지만 실제로는 아들만 둘인 류승룡. 아들 둘 만으로도 버겁다던 류승룡이 영화 촬영 후 셋째를 고민하게 된 이유를 들어보고 , 이번 작품이 천만 콤비 류승룡*연상호감독의 만남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것에 대해 부담감을 해학으로 승화하는 법을 털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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