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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40회 모닝와이드 3부

매일 봉 돌리는 남자

방송일 2018.01.24 (수)
날


▶ 소방 안전 사각지대! 쪽방 여관


 지난 20일, 6명의 사망자와 4명의 부상자를 낸 서울 종로구 방화사건. 건물에 하나뿐이었던 출입문 쪽에 화재가 나면서 나갈 수 있는 방법이 전혀 없어 피해가 더 컸던 것. 또한 이번 화재가 난 여관은 지어진 지 50년이 넘었고 면적이 103㎡에 불과해 화재경보기와 스프링클러 설치 의무 자체가 없었다는 점이 밝혀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소방 점검에서도 우선순위가 밀려 사실상 안전 대책은 전혀 마련되어 있지 않는 상황! 실제로 종로구뿐만 아니라 영등포구 등 쪽방 여관을 찾아 문제점을 짚어보고, 안전 사각지대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방법은 없는지 날에서 취재해본다.


MCSI


▶ 40대 남성 실종사건
 

 2015년 6월, 지구대에 걸려온 한 통의 전화. 남편이 집에 들어오지 않는 다는 실종신고였다. 경찰은 실종인 사고로 수사를 하던 도중, 피해자의 차량을 발견한다. 차 안에서 발견된 다량의 혈흔. 실종사건은 강력사건으로 빠르게 전환되었다. 피해자는 평소 식당업을 하며 뒤로는 지인들을 상대로 돈을 빌려주고, 이자를 받는 일을 하고 있었다. 그런 그의 마지막 행적은 채무자를 만나러 가는 것이었다. 그와 평소 사이가 좋지 않은 채무자에게 원금을 받으러 간다는 마지막 말을 남기고 사라진 피해자. 과연 그는 무사히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MCSI에서 사건의 전말을 공개한다.


* 경남지방경찰청 / ☎ 055-233-2024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상남로 289 경남지방경찰청 

* 문일한 법률사무소 / ☎ 055-266-3403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창이대로 689번길 4-5 

현장 Zoom In


▶ 폐교 되던 날 


 전북 남원에 위치한 서남대학교에 폐교 명령이 떨어졌다. 2월 28일을 끝으로 서남대학교는 사라지게 되었다. 교육부에서는 서남대 재학생들이 인근대학으로 특별 편입할 수 있도록 조치를 내렸는데 이로 인해 무수한 소음들이 생겨나고 있다. 그 실상은 어떨까? 사람도 빠져나가고 각종 사무집기까지 빠져나간 현장에서 학생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봤는데... 특별편입이란 조치로 인해 오히려 학교를 잃거나, 더욱 고통스러운 상황에 놓이게 되었다. 2000년 이후 전국적으로 폐교된 대학은 열두 곳. 앞으로도 서남대처럼 폐교가 예정되었거나 위기에 놓인 학교들이 계속 늘 전망인데. 이로 인해 하루아침에 일자리를 잃고 앞으로의 생계마저 위협받고 있는 사람들까지, 현장 줌인에서 취재했다. 


별★그대


▶ 매일 봉 돌리는 남자
 

 부산광역시 한 바닷가 수많은 봉을 등에 맨 채 위풍당당하게 들어오는 한 사나이. 봉을 들자마자 빠르게 돌리기 시작하는데?! 그의 정체는 바로 하루라도 돌리지 않곤 못 사는 문상민(41) 씨! 어릴 적부터 내성적인 성격으로 인해서 마음고생이 심했던 그는 tv에서 본 손오공의 무술을 보면서 관심을 보이기 시작,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합기도, 무술을 배우기 시작했다. 무술을 하다가 보니까 봉, 검 등을 돌리는 것에 흥미를 느낀 그는 신기한 것들을 돌릴 때마다 사람들이 자신에게 관심을 가져주고 좋아한다는 것을 느꼈다. 24세에 본격적으로 도장을 열고, 무술, 합기도를 연마하기 시작한 상민 씨는 제자들에게도 돌리는 관장님으로 이미 유명인사! 비가 올 때는 우산을, 청소할 때는 청소기를 걸레질을 할 때는 밀대를 상황불문! 도구불문! 손에 잡히는 대로 뭐든지 다 돌린다! 그러다 보니 집에 있는 아내는 속이 터질 지경! 하루라도 안 돌리면 입안에 가시가 돋는다는 상민 씨의 하루를 에서 만나본다.


닥터오의 진료실


▶ 계속되는 속 쓰림, 원인은?


 3년 전 그만뒀던 카드사 일이 고됐던 탓일까, 김대훈 씨(47세)는 늘 소화제를 달고 산다. 작년 봄, 계속되는 소화불량과 속 쓰림으로 위내시경을 받았지만 위산 과다분비로 인해 위 벽이 헐었다는 진단만 받았을 뿐, 정확한 원인과 치료법을 알 수 없어 답답하다는 김대훈 씨. 평소 수면시간이 3-4시간인 것도 모두 이 속 쓰림 때문인데 특히 밤 10시~11시, 새벽 4시~6시 사이에는 늘 신물이 올라오는 탓에 편히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하루에 10잔 넘게 마시는 커피와 술, 담배는 끊을 수가 없고, 2주전엔 갑자기 찾아온 호흡곤란 증세로 응급실까지 실려 갔다는데, 그를 계속해서 괴롭히는 이 속 쓰림의 진짜 원인은 무엇일까. 이번 주 에서는 몇 년째 계속 되고 있는, 건강 적신호! 속 쓰림과 소화불량의 원인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본다. 


* 오한진 가정의학과 교수
을지대학교 을지병원 / ☎ 1899-0001 
서울특별시 노원구 한글 비석로 68 (하계동 280-1)  / 
http://www.eulji.or.kr 

* 김양수 내과 전문의 
참튼튼병원 청담점 / ☎ 1899-7775
서울시 강남구 영동대로 713 /
http://www.chamtntn.co.kr/chamtntn/main/index.php

화제


▶ 수명을 단축하는 체지방 줄이기


 여성들의 영원한 숙제 다이어트. 내 몸 구석구석 보기 싫게 늘어지는 지방은 날씬한 몸매를 해치기도 하지만 건강에도 좋지 않다는데. 특히 지방덩어리는 30대 이후부터 몸에 많이 쌓이는데 이는 혈관 속으로 쉽게 녹아 들어가 성인병을 일으키는 독소 역할을 한다고 한다. 뱃살이 늘어날 때마다 수명이 줄어든다는 말이 괜히 나온 말이 아니라는 말씀! 생명을 위협할 만큼 위험한 지방! 계속해서 늘어나는 나이가 들수록 빠지지 않는 지방 때문에 고민인 사람들은 주목하라! 건강하게 지방 줄이는 방법! 11개월 만에 50킬로를 감량한 44세 박진아씨를 통해 내 몸에 빠지지 않는 지방을 줄일 수 있는 반전 비법! 자신에게 맞는 식단으로 요요와의 전쟁을 종결하고 몸에 있는 지방을 모두 없애버린 그녀의 식단 노하우! 물만 먹으면 살이 찐다고 할 만큼 부종이 심했던 그녀가 지방 배출과 부종완화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은 보이차를 통해 건강하게 지방 줄이는 방법을 모닝와이드에 만나본다!


* 김유성 건강운동관리사
더클래식 500 헬스케어센터 / ☎ 02-2218-5800
서울특별시 광진구 능동로 90 더 클래식500 /
http://www.theclassic500.com 

[협찬 : 휴럼]

모두를 빛나게 하는 불꽃


▶ 그날의 감동을 다시 한 번!


 30년 만에 한국 땅을 다시 밟은 성화! 101일 동안 2018km를 7500명이 든다. 그 중에 감회가 남다른 이들이 있으니~ 바로 88서울올림픽에 이어 30년 만에 다시 성화를 든 사람들이다. 인생에 단 한 번뿐일 줄 알았던 기회가 다시 찾아와 마냥 기쁘다는 사람들! 30년 만에 특별한 ‘행운’을 거머쥔 그들을 모닝와이드에서 들어본다.


[협찬 : 평창올림픽조직위원회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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