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43회 모닝와이드 3부
밀양 병원 화재 참사! 왜 피해가 컸나?
방송일 2018.01.29 (월)
날 ▶ “밀양 병원 화재 참사! 왜 피해가 컸나?” 전국민을 안타깝게 만들었던 제천 화재 참사가 발생한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은 지난 26일. 또 다시 믿을 수 없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밀양의 한 병원에서 대형화재가 발생. 사망 38명, 부상 151명 등 총 189명의 많은 사상자를 낳았는데. 최근 10년간 발생한 화재 중 가장 많은 사상자를 낸 대참사로 기록된 이번 사건. 왜 이토록 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것일까? 사망자들 대부분의 사망원인은 유독가스에 의한 질식사로 추정되는 상황. 더욱이 경찰 조사 결과 병원 내에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았을뿐더러, 화재가 발생하면 닫혀야 할 방화문이 열려 있어 피해를 더욱 키운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는데. 여기에, 대부분 환자 상당수가 고령자였고, 가장 많은 사상자가 나온 2층의 환자들은 한쪽 손이 묶여 있어 구조대원들이 신속한 구조를 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특히, 화재 발생 원인이 한달 전 발생한 제천 화재와 유사해 불만 나면 참사로 이어지는 다중시설들의 화재예방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으는데. 짧은 시간 무엇이 피해를 키운 것일까? 사상 최악의 인명피해를 낳은 밀양 병원 화재 참사를 에서 집중 진단해본다. 블랙박스로 본 세상 ▶ 안지환의 블랙박스로 본 세상 ① 제보자는 그 날 시골의 좁은 국도를 주행 중이었다. 그런데 맞은편에서 달려오던 화물트럭의 심상치 않은 낌새. 갑자기 중앙선을 넘어 제보자를 향해 돌진하기 시작했는데! 깜짝 놀란 제보자는 갓길로 핸들을 꺾었지만, 설상가상으로 빙판길로 들어서 제보자 차량까지 미끄러지기 시작했다는데! 그리고 서로 빠른 속도로 달리며 정면충돌하기 바로 직전, 제보자는 ‘이것’ 때문에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과연 제보자가 목숨을 건질 수 있었던 ‘이것’은 무엇일까? ② 제보자는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대한민국의 소방관이다. 그날도 마을의 화재현장을 진압하기 위해 출동하던 중이었던 제보자. 사이렌 소리를 듣고 다른 차량 운전자들이 소방차가 빨리 지나갈 수 있도록 신속히 길을 비켜주었다고 한다. 그런데 제보자는 시민들에게 고마운 마음이 들기 이전에, 당혹스러운 감정이 훨씬 컸다고 하는데.. 과연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에서 그 속사정을 소개한다. TV의료분쟁 차트 ▶ TV의료분쟁 ‘차트’ “몸 안에서 발견된 수술용 거즈” 2010년 척추 추간판 탈출증 수술을 받은 50대 여성. 하지만, 어째선지 수술 이후에도 허리의 통증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무려 8년 가까이 물리치료를 받아왔다는 여성. 그렇지만 통증은 나아지기는커녕 강도가 점점 심해졌다. 결국 의료진의 권유로 MRI를 찍게 되었고, 수술 부위 쪽에 4cm 가량의 종양을 발견하게 되었다. 그런데, 종양 제거 수술을 하고 떼어낸 종양은 일반 종양과는 좀 달랐다. 알고보니, 종양이 아닌 수술용 거즈 뭉텅이였던 것. 이러한 사실도 모르고 원인모를 통증으로 오랜 시간 고통 받았던 이 여성은 자신이 받은 그 긴 고통의 시간을 어떻게 보상받아야 할지 답답한 상황. 최근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수술 후 체내 이물질 잔류사고! 이번 사례를 통해 그 심각성과 문제점을 ‘차트 읽어주는 두 남자’ 송형곤 응급의학 박사와 의사 출신의 의료분쟁 전문가 이용환 변호사가 짚어본다. 미스터리 M ▶ 미스터리 M “한 집에만 나타나는 짐승의 정체” 전라남도 영암군에 위치한 한 작은 시골 마을에 수상한 소문이 돌고 있었다. 한 골목을 지날 때마다 공포스러운 존재를 목격했다는 사람들. 목격한 이들은 한 둘이 아니었다. 마을 사람들이 목격한 의문의 물체는 대체 무엇이었을까? 자주 출몰한다는 지역에 카메라를 설치하고 살펴보기로 한 제작진. 그때, 저 멀리 무언가 수상한 움직임이 포착됐다. 서서히 카메라 앞으로 모습을 드러내는 물체! 한 눈에도 그 덩치가 어마어마해 보이는데. 오랜 시간 끝에 목격된 수상한 물체는 다름아닌 200kg은 훨씬 넘어보이는 야생 멧돼지였다. 그리고 그때, 멧돼지를 향해 다가오는 한 남자! 거대한 몸집의 멧돼지가 무섭지 않은지 거침없이 다가오더니 줄을 매달아 끌고 가는 남자. 그리고! 어째선지 공격적이어야 할 야생 멧돼지가 이 남자 앞에서는 순한 양이 됐다?! 대체 이게 어찌된 영문일까? 시골마을, 매일 출몰한다는 야생 멧돼지와 한 남자의 수상한 이야기가 미스터리 M에서 공개된다. 끝까지 간다 ▶ 신입사원 이인권의 끝까지 간다 “한파도 녹여버린 테니스 열풍” 지속적인 한파로 대한민국이 꽁꽁 얼어붙은 지금! 전국은 때아닌 테니스 열풍이 불고 있다. 이유인즉슨 대한민국 선수 최초로 테니스 메이저 대회 4강 신화를 이뤄낸 정현 선수 신드롬 때문! 집안 깊숙이 뒀던 라켓을 꺼내드는 사람들부터, 최강 한파에도 불구하고 테니스를 배우려는 사람들로 붐비고 있다는 야외 테니스장까지. 남녀노소 많은 이들의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다는데. 신드롬적인 인기 덕분에 테니스 용품점, 테니스 교습소들은 때아닌 호황을 누리고 있단다. 그렇다면 테니스의 매력은 무엇일까? 이인권 아나운서가 한파도 녹여버릴 정도로 뜨겁게 불고 있는 대한민국 테니스 열풍의 현장을 둘러보고, 우리가 미처 몰랐던 스포츠 종목 테니스의 숨겨진 매력을 파헤쳐본다. 화제 ▶ 일본인의 그린라이트, OOOO? 일본 도쿄. 최근 직장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는 한 도시락 전문점이 있다? 도시락에 담긴 건, 바로 브로콜리! 밥 대신 브로콜리로만 가득 채워진 이 도시락은 매장 최고의 인기메뉴라는데. 이런 브로콜리 열풍은 이 가게만의 이야기는 아니다. 최근 일본에서 다시 주목받기 시작한 ‘브로콜리’. 이들이 브로콜리에 이토록 열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브로콜리는 미국 타임지 선정 세계 10대 슈퍼푸드. 하지만 일본인들이 다시 주목한 데는 특별한 이유가 있었다. 바로 사람의 면역세포인 NK세포를 활성화 시키는 성분이 브로콜리에 들어있기 때문이라는데. 그리고 최근 일본에서 몇 년간의 연구 끝에 브로콜리 성분 추출에 성공했다. 그 성분의 이름이 ‘브로리코’. 연구 결과 다른 면역식품에 비해 그 효과가 월등히 높았다는데. 브로콜리와 브로리코 섭취로 달라진 일상을 맞이했다는 일본인들. 그들이 주목한 브로콜리의 몰랐던 건강성을 만나본다. 성화봉송 ▶ 평화 불꽃이 피었습니다. 개성공단을 불과 15㎞ 앞에 둔 곳, 지금은 가로막혀 더 이상‘출입’의 기능을 하지 못하는 이 곳에 8명의 성화 봉송 주자가 자전거를 들고 섰다! 남북출입사무소를 시작으로 연천, 철원, 고성 등 민통선 구간을 7일간 부주자 포함 약 800명의 인원이 자전거로 힘찬 여정을 이어갔는데. 휴전선과 맞닿아 있어 평화의 염원이 가장 진하게 배어있는 지역에서 펼쳐진 성화봉송 현장을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