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51회 모닝와이드 3부
안면도 갯벌의 전설을 찾아서
방송일 2018.02.08 (목)
날 ▶ 15년 만에 만나서 반갑습니다 평창동계올림픽 기간에 강릉과 서울에서 공연할 북한 예술단을 태운 만경봉 92호가 6일 오후, 묵호항에 도착했다. 북한 예술단이 우리나라를 찾은 것은 2002년 8·15 민족통일대회 이후 15년 6개월 만이다. 평화올림픽을 기대하며 예술단을 환영하는 시민들이 있는가 하면, 한 보수 단체는 "평양 올림픽을 반대한다”며 입항하는 만경봉호 앞에서 시위를 벌이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처럼 북한 예술단을 바라보는 시민들의 의견도 분분한 가운데,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 전날인 8일에 강릉에서 첫 공연을 펼치게 될 북한 예술단! 실제 공연에 참여하는 예술단원만 140여 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라는데… 뿐만 아니라, 북한에서 내로라하는 6~7개의 악단에서 엘리트 예술인들로만 추려져 구성됐다는 북한 예술단! 세계가 주목하는 올림픽 무대 위에서 이들은 대체 어떤 무대를 펼치게 될까? 이제 곧 막이 오르는 평창동계올림픽과 더불어 북한 예술단의 방문을 둘러싼 다양한 시선들을 에서 취재해본다. 나는 전설이다 ▶ 안면도 갯벌의 전설을 찾아서 바다와 육지의 경계를 오가며 수만 가지 보물을 품고 있는 서해안 갯벌! 그 중에서도 ‘황금물때’라 불리며 유독 갯벌이 넓게 열리는 기간이 있다. 1년에 몇 번 오지 않는 대사리(음력 보름과 그믐 무렵)가 바로 그 때! 다른 때에 보기 힘든 독특한 해산물이 드러나는 시기이기도 한데. 2월에 찾아온 황금물때를 맞아 찾아간 곳은 충남 태안의 안면도! 밤 10시부터 2시간가량 반짝 황금어장이 열린다는 이곳에 작은 조명 하나에 의지한 채 갯벌을 누비는 남자가 있다. 도시생활에 지쳐 바다로 온 섬 사나이 유재영(47) 씨! 손에 들린 삽으로 하염없이 땅을 두드리는 모습까지 예사롭지 않은데.. 하지만 칠흑 같은 밤바다엔 예고 없이 눈보라까지 몰아치고.. 바늘처럼 꽂히는 눈발에 한치 앞을 가늠하기도 어려운 상황. 칼바람을 맞으며 얼마나 갯벌을 누볐을까.. 발품 끝에 손에 넣은 전설은 바로, 어른 주먹 크기의 ‘개조개’! 국내 자연산 개조개는 다른 조개와는 맛도 크기도 비교불가! 한번 맛을 보면 다른 조개는 거들떠보지 않을 정도로 쫄깃한 식감을 자랑한다. 어둠이 짙게 깔린 안면도 갯벌 위, 눈보라를 해치며 나서는 개조개 잡이의 현장을 [나는 전설이다]에서 찾아간다. *황토와통나무펜션 / 010-8171-2150 충남 태안군 고남면 고남리 728-32 http://www.wood-pension.com/ https://blog.naver.com/yoohuowl 신기한 동물사전 ▶ 두 얼굴의 앵무새, 아롱이 수상한 소리가 들려온다는 제보를 받고 찾아간 곳은 평택시에 한 가정집. 집안에 들어서자 제작진을 반겨주는 것은 네 마리의 앵무새 아롱&다롱(썬뉴코어), 초롱&재롱(대달마)이다. 귀여운 외모에 애교 많은 녀석들이지만 유독 아주머니를 공포에 떨게 하는 대상이 있다는데.. 하지만 한참을 지켜봐도 공격은커녕 한없이 얌전하기만 한 녀석들. 그런데, 현관문 열리는 소리가 들리고 남편 유충근 씨가 집 안에 들어서자 상황이 달라졌다! 조금 전 얌전하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남편에게 다가가는 아주머니를 향해 순식간에 돌진하는 아롱이! 공격적인 소리까지 내며 아주머니를 위협하는데.. 아저씨에게 꼭 붙어서 온갖 애교를 부리다가도 눈앞에 아주머니만 나타나면 얼굴 색 싹 바꾸고는 공격 자세로 돌변! 심지어 아주머니가 다른 새들에게 접근하는 것조차 허용치 않는다! 이런 아롱이 때문에 집에서도 모자를 벗을 수 없다는 아주머니. 하지만 아저씨는 이런 아롱이가 그저 예쁘기만 하다는데.. 오직 주인아저씨에게만 애교만점! 사랑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는 두 얼굴의 앵무새, 아롱이의 이야기를 에서 소개한다. 설맞이 음식+LTE연결 ▶ 모래로 만든 특별한 전통한과! (VCR) + 2018 설맞이 전통식품 한마당(LTE 현장 연결) (VCR) 명절에 맛볼 수 있는 별미, 한과! 설을 앞두고 특별한 한과를 만든다는 소식에 찾은 곳은 경기도 포천. 그런데 한과를 만든다는 곳에 등장한 것은 커다란 가마솥과 삽! 그 용도가 궁금해 가마솥 안을 들여다보니 이게 웬일?! 가마솥 안에 들어있는 것은 온통 새까만 모래였다! 뜨겁게 달궈진 가마솥에 모래를 넣어 볶고 있다는 명인. 그 용도가 궁금해진 찰나, 잘게 썬 찹쌀 반죽을 뜨거운 모래 위에 올려주자, 부풀어 오르기 시작하는 반죽. 알고 보니 이 모래 한과는 옛날부터 전해 내려온 전통방식의 제조법이라는데.. 기름이 귀하던 시절에 열을 고루 퍼지는 모래를 이용해 한과를 튀겼다는 것. 뜨겁게 달궈진 모래는 그 온도만 해도 무려 180도 이상! 모래 위 고온에서 찹쌀이 더 부드럽게 튀겨지기 때문에 훨씬 아삭아삭한 식감을 자랑한다고 한다. 노릇하게 튀긴 찹쌀에 오미자 조청 옷을 입히고, 백년초 고물까지 묻혀주면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전통한과 완성! 함께 나눌수록 더 맛이 있는 특별한 전통한과의 탄생 과정을 에서 소개한다! (LTE 생중계) 대한민국 최대명절인 ‘설’을 맞이하여 농가들이 직접 생산하고 가공한 380여 가지의 제수용품을 살펴 볼 수 있는 곳이 있다! 옛날 전통방식 그대로 가마솥에 모래로 튀기는 ‘한과’부터 평창 동계올림픽의 기운을 듬뿍 받은 ‘평창대관령한우’로 만든 떡국 까지! 이 외에도 풍요로운 명절 만들어 줄 전통식품들로 가득한 설맞이 전통식품 한마당이 열렸다고 하여 찾아가 보았는데! 양재aT센터에서 2월 6일부터 6일 동안 진행되는 먹거리 장터를 생중계로 소개한다. 성화봉송 ▶ 아라리요, 성화봉송! 코 앞으로 다가온 평창 올림픽! 정상으로 고조 된 열기를 이제 터뜨릴 일만 남았다. 강원도 정선에서 펼쳐진 성화봉송 현장에서는 고향이 좋아 고향을 닮은 노래를 이어가는 아리랑 소녀 ‘최유진’씨와 타국에 살지만 본인의 뿌리를 잊지 않고 살아가며, 이억만리 땅을 건너와 평창에서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 현마틴씨 등 따뜻한 사연이 유난히 많았는데. 그 이야기를 만난다. 인조이 평창 ▶ 수고해요~ 오늘도 (주요 경기 소개) -스키점프 노멀힐 남자 개인 예선 밤 9시 30분~10시 40분 -혼성 컬링 예선 대한민국 vs 핀란드 아침 9시 30분~11시 대한민국 vs 중국 밤 8시 5분~10시 화제① ▶ 내 몸의 방패, 면역력을 지켜라! 면역력이 저하되기 쉬운 환절기. 이맘때가 되면 유난히 걱정이 많은 한 주부가 있다. 면역력이 약해 평소에도 면역력과 관련한 다양한 질병을 앓고 있다는 그녀. 문제는 아이 역시 약한 면역력으로 고생을 하고 있다는 것. 사시사철 감기를 앓는 아이는 환절기엔 폐렴으로 악화되기도 해 늘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는데.. 나름대로의 관리를 해보지만 여전히 환절기 면역력은 해결되지 않는 고민거리! 그렇다면 환절기 면역력은 어떻게 지켜야하는 것일까? 그 답을 찾기 위해 찾아간 가정의학과 전문의 최보윤 원장. 건강만큼은 자신 있었던 그녀 역시 출산 후 떨어진 면력력 때문에 고생이 이만저만 아니었다고 한다. 하지만 이제는 그녀만의 비법으로 문제를 극복했다는데.. 진료 틈틈이 마시는 물과 스트레칭은 물론, 집에 와서도 거르지 않는 운동은 습관처럼 굳어진 그녀의 일상이다. 하지만, 면역력 관리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항산화 식품의 섭취! 그런 그녀가 꼭 챙겨먹는다는 것이 있다. 바로 견과류의 일종인 '브라질너트'! 아마존 열대우림에서 자라는 나무열매로, 면역력의 핵심인 셀레늄이 풍부해 실제로 면역력 유지에 큰 도움이 된다는데.. 건강에 경고등이 켜지기 쉬운 환절기! 면역력을 지키는 다양한 비법들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