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59회 모닝와이드 3부
빛의 향연, 라이트 드로잉 도전기!
방송일 2018.02.20 (화)
날 ▶ 연극계 대부 이윤택, 성추행 논란 19일, 바로 어제 연극계 거장으로 불리는 이윤택 감독이 공개사과를 하기 위해 모습을 드러냈다. 이유는 지난 14일, 극단 미인의 김수희 대표가 10여 년 전 이윤택 감독이 자신의 여관방으로 불러 성기 주변 안마를 시키는 등의 수법으로 성추행을 했다며 '#미투' (me too,나도 당했다) 글을 올리며 논란이 됐기 때문. 이어 과거 연희단거리패에서 활동했다는 A씨가 이윤택 감독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추가 ‘미투’ 글까지 이어졌는데. 이윤택 감독은 성추행 사실을 시인하고 활동 중단을 선언했지만, 성폭행 사실은 부인하고 있는 상황. 연극계 대부의 충격적 행태에 논란이 쉽게 사그라지지 않고 있는데... 오랜 시간 권력이라는 방패 뒤에서 자행된 성폭력 문제를 에서 취재했다. 이혜승‘s 베댓 ① 국회의원이 왜 거기서 나와? 지난 16일, 대한민국 스켈레톤 국가대표 윤성빈 선수가 남자 스켈레톤 경기에서 아시아 최초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런데 이 역사적인 순간,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이 금메달을 딴 윤성빈 선수 옆에서 박수를 보내는 상황이 TV 중계 화면에 잡혀 누리꾼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해당 구역은 외부인의 출입이 제한되는 ‘피니시 하우스’의 썰매 픽업존이었던 것!. 윤성빈 선수의 가족들조차 관람석에서 경기를 지켜봤다는 사실이 전해지자, 박영선 의원 특혜 의혹이 불거지며 비난이 확산되었다. 여론이 들끓자 박 의원은 SNS를 통해 “국제봅슬레이 스켈레톤연맹 회장의 권유로 해당 구역에 들어가게 됐다”면서 “설날 아침이라 다른 날 보다 응원오시는 분들이 적을 수도 있고, 스켈레톤 경기가 잘 안 알려지지 않아 응원해주면 어떻겠냐는 권유로 갔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에 누리꾼들은 “관중석에서 국민들과 함께 응원했다면 진정성을 알아줬을 것”이라며 냉담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데. 특혜 응원 논란을 에서 들여다본다. ② 자원봉사자에게 막말, 대한체육회 논란 대한체육회 이기흥 회장의 일행이 지난 15일 크로스컨트리 경기장에서 자리이동을 권하는 자원봉사자에게 ‘우리가 개최국이야.’, ‘머리를 좀 쓰라.’고 발언해 도마 위에 올랐다. 문제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관계자가 예약해놓은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 센터의 OF(Olympic Family)좌석에 이 회장 일행이 앉으면서 시작됐다. 해당 장소에서 근무하던 자원봉사자가 이 회장에게 “예약석이니 자리를 옮겨 달라.“고 하자 자원봉사자에게 반말과 막말을 일삼았다는 것. 문제가 불거지자 대한체육회 측은 해당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를 위해 자원봉사자들을 찾았다. 하지만 박영선 의원 논란에 대한체육회의 막말까지, 평창올림픽을 둘러싼 불편한 소식이 계속되자 누리꾼들은 씁쓸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데. 에서 이번 논란을 짚어본다. ‘오지’형 탐험기 ▶ 빛의 향연, 라이트 드로잉 도전기! 오지형의 관심과 시선을 한 번에 사로잡은 한 영상! 깜깜한 공간에 밝은 빛이 등장하더니 이내 하나의 그림으로 완성된다? 그런데 더 놀라운 것은 형광등을 켜자 그 즉시 그림이 사라져버린다는 것. 입 떡 벌어지게 만드는 영상 속 그림의 정체는 바로 UV손전등을 이용해 작품을 그려내는 '라이트 드로잉'! 우리나라에선 아직 생소한 장르인 라이트 드로잉에 오지형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빛으로 그림을 뚝딱 그려내는 예술가 김아름 씨는 모래로 그림을 그리는 샌드 아트를 기본으로 하여 독학으로 라이트 드로잉을 익혔다는데. 달, 고래와 같은 단순한 그림부터 만화 속 주인공을 연상케 하는 인어공주까지 다양한 작품을 구사할 수 있다고. 시간이 지날수록 빛이 옅어지기 때문에 10분 이내에 작업을 마쳐야 하는 고난이도 예술, 라이트 드로잉. 과연 오지형이 성공할 수 있을지 그의 빛나는 도전을 만나본다. 만담식객 ▶ 변신의 귀재, 명태 한겨울 내내 찬바람을 맞아야만 맛이 깊어지는 생선이 있다. 그 이름은 바로 황태! 일교차가 10도 이상 나는 강원도 평창 대관령 지역에서 12월부터 4월까지 눈과 바람, 추위를 견뎌내며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면서 명태가 황금빛 속살로 익어간다는데. 겨우내 이 과정을 거치며 쫄깃하면서도 부드럽고 연한 속살이 일품인 최상의 맛으로 탄생한다. 차가운 바닷바람을 이겨내고 우리의 밥상에 오른 황태, 그 이름의 유래를 거슬러 올라가려면 어종인 ‘명태’부터 시작해야 한다. 명태는 예부터 우리나라 동해에서 산처럼 잡혔고 전국 각지에서 누구나 먹을 수 있던 이른바 ‘국민생선’이었다. 과거 냉장시설이 없던 시절, 얼리거나 말려서 전국으로 유통되면서 건조방법과 보관법에 따라 이름이 나뉘게 되었고 생김새, 잡는 방식이나 시기에 따라서도 달리 불리며 생태, 동태, 노가리, 황태, 코다리, 북어, 짝태, 먹태, 골태 등 60여 가지에 이르는 별칭이 탄생했다고. 또한 껍질부터 내장, 알까지 버릴 것 하나 없이 먹었던 탓에 명태를 이용한 요리만도 30여 가지를 넘을 정도. 하지만! 이토록 지극한 명태사랑 때문에 우리 바다에서 명태가 자취를 감추게 되었다. 광복 전만 하더라도 총 어획량의 28%, 동해안 수산 자원의 30%를 차지할 만큼 개체수가 많던 명태는 치어인 노가리가 무분별하게 남획되고 기후 변화로 인한 해수 온도가 상승하면서 우리나라에선 더 이상 찾아볼 수 없는 어종이 되고 말았다는데. 정부는 사라진 명태를 복원하기 위해 ‘명태 살리기 프로젝트’까지 실시하며 명태의 귀환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겨울의 진미, 명태에 얽힌 이야기를 에서 풀어본다. * 오!코다리 - 주소 : 서울 서초구 방배로 62 성산빌딩 1,2층 - 연락처 : 02-3487-5559 * 명란주가 - 주소 : 서울 용산구 녹사평대로 222-1 - 연락처 : 02-794-0527 화제 ▶ 평창에서 고려를 만나다 세계인의 축제인 2018 동계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평창.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은 남과 북이 하나 된 모습에 ‘평화올림픽’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이러한 평창에 남과 북이 하나가 되는 또 하나의 현장이 있다. 바로 남북이 지난 10년간 개성의 만월대에서 공동 발굴한 고려 황궁의 유물·유적 디지털 전시회! 고려건국 1100년을 기념하며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가 준비되어 있다는데. 고려의 역사를 느낄 수 있는 배움의 장을 소개한다. 인조이 평창 ▶ 차민규 ‘0.01초 차’ 깜짝 은메달 스피드스케이팅의 ‘차세대 간판’ 차민규가 일을 냈다! 무려 8년 만에 한국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500m경기에서 메달을 따낸 것! 1위와는 단 0.01초 차.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을 앞두고 발목인대 부상! 회복불가라는 통보를 받았던 차민규 선수! 평창동계올림픽 은메달리스트로 벌떡 일어선 그의 박진감 넘치는 현장을 에서 함께했다. 인조이 픽! ▶ 평창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6일 남은 평창 동계 올림픽! 티켓을 구하지 못했다고 TV로만 올림픽을 즐겨야할 이유는 없다. 올림픽 기간, 강릉과 평창에선 경기 외에도 즐길 거리가 넘쳐나니, 입장권 2천원이면 OK!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각종 문화체험에 어른아이 할 것 없이 좋아하는 VR체험은 기본! 올림픽 메달리스트의 메달 수여식을 눈앞에서 직접 보고 최정상그 가수의 콘서트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다. 올림픽 열기로 뜨거운 강릉과 평창의 올림픽 파크! 그곳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강경윤 기자의 연예뉴스 ▶ 리얼어른멜로로 돌아온 감우성, 김선아 배우 감우성, 김선아가 오랜만에 리얼 어른 멜로로 돌아온다. 드라마 '키스먼저 할까요'에서 연기호흡을 보여 줄 두 사람은 좀 살아본 성숙한 사람들의 서툰 사랑을 통해 현실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키스먼저 할까요' 촬영현장에서 배우들을 직접 만나 오랜만의 리얼멜로 출연과 첫 방송을 앞둔 소감을 들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