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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90회 모닝와이드 3부

꽃길, 제대로 걷자

방송일 2018.04.05 (목)
스모킹건

▶ 고양이가 사라지는 마을

경상남도 김해의 한 마을. 이곳에서 작년부터 고양이가 한두 마리씩 사라지고 있다. 길고양이부터, 키우던 고양이까지.. 그 수가 수십 마리에 달한다는데! 그런데 단순한 사고라기엔, 미심쩍은 부분이 많다고 한다. 동네 곳곳에서 발견된 고양이 사체들이 하나같이 끔찍하게 훼손된 상태였다는 것. 마치 누군가 보란 듯 널브러뜨린 모습에 주민들은 공포에 떨고 있다는데.. 목격자의 말에 따르면, 누군가 새총으로 고양이를 쏴서 죽이고 둔기로 내리치는 등 잔혹한 방법으로 살해를 일삼고 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대낮에 아이들에게 고양이가 많은 곳을 묻고 다니기도 했다는 것. 도대체 누가, 왜 이토록 잔혹한 행위를 저지르고 있는 걸까? 전문가의 말에 따르면, 이런 잔혹한 범죄가 계속될 경우 범행의 대상이 동물을 넘어 사람에게까지 미칠 수 있다는데.. 갈수록 잔혹하고 대담해지는 범행에, 마을 주민들은 대책회의까지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고양이가 잔혹하게 죽어가는 마을! 범인을 추적할 결정적 증거 을 찾을 수 있을까? 

나는 전설이다

▶ 제주 앞바다 전설의 어신

제주 앞바다에 떴다~ 하면 마을을 들썩이게 한다는 남자가 있다. 낚싯대를 쓰는 것도 아니요~ 물질을 하는 것도 아니라는 그만의 독특한 낚시 방법! 제주에서도 유일무이한 방식으로 월척을 척척 낚는 그는 제주 토박이 김성칠(74) 씨다! 물때만 됐다 하면 밭일까지 제쳐두고 바다로 향한다는 성칠 씨. 오늘도 어김없이 해안가로 나서는데.. 키를 훌쩍 넘기는 대나무 작대기 두 개를 들고 바다를 휘적이기 시작한다. 하나는 유인을 하는 용도요, 하나는 낚는 용도로 사용된다는 두 개의 작대기! 바다에 담그는 족족  그 끝에 걸려 나오는 것은.. 다름 아닌 제주 돌문어! 대나무 등으로 작대기를 만들어 고기를 잡는 ‘고망낚시’는 제주도에서 내려오는 전통 중 하나. 특히나 돌 사이에 숨어 살며 보호색까지 띠는 돌문어는 찾는 것부터 쉽지가 않다는데. 이렇다보니 지역주민은 물론이고 여행객들 사이에서도 명물로 통한다는 성칠 씨. 그가 소문난 제주의 어신으로 거듭날 수 있던 비결은 바로, 특별한 미끼에 있다고 한다. 직접 제작한   작대기 끝에 달린 미끼는 바로.. 죽은 돌문어?! 죽은 문어로 산 문어를 유인해 잡는 방식은 그가 고안해낸 특별한 방법이라는데. 편하고 좋은 낚시 장비도 많건만, 이렇게 힘든 방식을 고집하는 이유라도 있는 걸일까? 제주 앞바다의 전설이라 불린다는 어신 김성칠 씨를 에서 만나본다.

신기한 동물사전

▶ 한 지붕 두 어미의 별난 육아일기 

전북 부안군의 한적한 시골 마을. 이곳에 별난 녀석이 있다는데...수소문 끝에 만난 녀석은 귀여운 외모의 강아지 뽀미(믹스견). 평범한 외모에 순한 성격! 하지만 그리 특별한 점은 없어보이는데.. 그때! 녀석의 품에서 꿈틀꿈틀 움직이는 건 바로 새끼 고양이들이다. 뽀미 녀석, 벌써 보름째 여섯 마리나 되는 새끼 고양이들을 돌보고 있다는데... 하루 종일 새끼 고양이들을 품고 핥는 것은 기본이고, 나오지 않는 젖까지 물리는 뽀미. 이런 뽀미 덕분에 어미 고양이 양순이는 여유롭게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뽀미는 왜 새끼고양이를 품는 걸까? 2년 전, 새끼를 낳았다는 뽀미. 하지만 키우는 개가 많다보니 어쩔 수 없이 모두 다른 곳으로 보내졌다는데.. 하루 아침에 새끼들과 생이별한 아픔으로 많이 힘들어했다는 뽀미. 헤어진 새끼들이 생각났는지 양순이가 출산한 다음부터 새끼 고양이들을 돌보기 시작했다고..  처음에는 혹시 뽀미가 새끼 고양이들을 괴롭힐까봐 말려도 봤지만 금방 다시 고양이 집으로 들어가서 새끼들을 돌봤다는는 신통방통한 녀석! 개 뽀미와 고양이 양순이의 별나디 별난 공동육아일기를 에서 소개한다.

고고고 (찾고 뛰고 파헤치고)

▶ 꽃길, 제대로 걷자

우리가 무심코 지나쳤던 정보, 그리고 너무 익숙해서 몰랐던 정보들을 찾고, 뛰고, 체험하며 파헤치는 코너 고고고! 그 첫 번째는 바로 ‘꽃놀이’다. 매년 봄만 되면 SNS와 신문기사에는 좀비송이 아닌 좀비지도 = ‘개화지도’가 나타난다. 그래서 찾아간 곳은 바로 벚꽃이 만발한 꽃길! 현장엔 이미 만개한 꽃을 보기위해 몰려든 사람들로 북적이는데-! 봄이 되면 자연스레 하게 된다는 꽃놀이의 최초는 언제였을까? 꽃놀이를 즐기는 유형은 어떻게 변화 해 왔을까? 정보 전달자 고고고 체험요원 유투버 채희선이 꽃놀이 중 배운 인생사진 꿀팁은 물론 꽃길 사진명소에 숨겨진 법칙 등을 꽃놀이 정보를 찾고, 뛰어가 체험하여 전달한다. 

* 출연자 : 유투버 채희선

화제①

▶ 요요 없는 다이어트

빠지고 찌기를 반복하는 살과의 전쟁! 4남매의 엄마, 주부 장성은 씨(40세)도 끝나지 않는 살과의 전쟁을 치르고 있다. 4번의 임신·출산을 겪으며 복부비만 체형이 되고 말았다는 성은 씨. 그동안 늘어진 뱃살을 빼려고 안 해 본 다이어트가 없단다. 독하게 마음먹고 16kg 이상 감량한 적도 있지만, 요요현상으로 다시 원상태로 돌아오기 일쑤였다는데... 실제로 10명 중 8명은 겪는다는 요요현상. 그렇다면 이 요요현상을 막고, 지긋지긋한 다이어트를 끝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한편, 출산 전 87kg에 육박했었지만 지금은 58kg의 늘씬한 몸매를 요요 없이 유지하고 있다는 주부 허윤진 씨(41세). 집에서 할 수 있는 운동과 ‘귀리’를 활용한 식단으로 몸매관리를 하고 있다는데... 식사를 거르기 쉬운 바쁜 아침 시간과 중간 중간 공복감이 느껴질 때마다 귀리를 챙겨먹는다는 윤진 씨. 귀리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을 주고, 다른 곡물에 비해 혈당 지수가 낮아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누구나 집에서 할 수 있는 쉬운 근력운동부터 귀리를  활용한 저열량 고단백 건강 레시피까지... 요요 막는 다이어트 팁을 에서 소개한다.  

화제②

▶ 창업에 날개를 달자!

드론이나 피큐어 대여에서 부터 반려동물 케어, 세탁물 중개와 같은 생활 속 아이템까지! 다양한 분야의 창업이 청년 실업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하지만 철저한 준비 없이는 성공하기 힘든 것이 창업의 현실. 혼자서 준비하기는 막막하고, 발품을 팔아 정보를 얻는 것도 쉽지 않은 가운데 창업가들의 고민과 걱정을 덜어주는 창업 보육 기관이 있다는데! 법률, 세무 등 경영에 필요한 전문 컨설팅부터 각종 창업 정보 수집까지 모두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서울 창업 허브’가 그 주인공. 최근에는 별관을 새롭게 오픈해 각종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기업지원센터와, 핀테크 산업 집중 육성 공간, 시제품 전문 제작 공간 까지 갖췄다고 한다. 이를 통해 예비 창업가는 물론, 성장 단계에 있는 창업 기업까지 맞춤형 보육을 제공한다는데! 각종 지원과 혜택을 한곳에 모아 창업에 날개를 달아주는 ‘서울 창업 허브’를 에서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