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93회 모닝와이드 3부
삼치마을 두 할매
방송일 2018.04.11 (수)
날 ▶ 아파트 택배 대란, 배짱 vs 갑질 경기도의 한 아파트 단지에는 저녁 6시만 되면 진풍경이 펼쳐진다. 아파트 정문 도로에 마구잡이로 쌓여 있는 택배를 주민들이 직접 찾아가는 것이다. 이유는 사고 방지를 위해 택배 차량의 아파트 단지 진입을 막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품격과 가치 있는 아파트를 표방하기 위함이라며 지하주차장 이용을 요구하는 공고문을 낸 사실이 알려지면서 갑질 논란이 붉어졌다. 또 택배 회사 측이 해당 아파트 지하주차장 진입 높이가 2.3M로 2.5M가 넘는 택배 차량이 진입자체를 할 수 없다고 반박하자 일부 주민들이 차량을 개조하라는 등 맞서면서 결국 도로에 택배를 쌓아두는 택배 대란까지 발생한 것. 지상주차장이 없는 아파트가 늘면서 끊이지 않는 택배 대란, 그 문제점과 해결방법을 에서 취재해 본다. 별★그대 ▶ ‘물’로 꿈을 그리는 여자 생수병만 있으면 뭐든지 그릴 수 있는 여자가 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각종 캐릭터부터 미인도, 캐리커처, 12지 동물, 심지어 난이도 있는 용 그림까지! 못 그리는 그림이 없는데, 더 놀라운 것은 모든 그림을 ‘물’로 그리는 것이다. 일명 ‘물’그림 그리는 여자 송영진씨(24)에겐 땅바닥이 도화지요, 물이 물감인 셈! 그리고 붓과 다름없는 생수병 뚜껑에 옷핀으로 여러 개의 구멍을 뚫어 디테일을 살리는 것이 그녀의 기술이다. 5년 전까지만 해도 영진씨는 촉망받던 조리사였다. 하지만 반복된 삶에 지쳐 일을 그만두고 그림을 그리면서 위안을 받았고, 지금은 민속촌 화공으로 일하며 어릴 적 꿈이었던 화가를 향해 나아가고 있는 중이다. ‘물’그림을 그리며 사람들과 소통하고 꿈을 그려나가는 별★그대를 모닝와이드에서 만나본다. * 한국 민속촌 경기 용인시 기흥구 민속촌로 90 한국민속촌 / ☎ 031-288-0000 http://www.koreanfolk.co.kr MCSI ▶ 604일 간의 살인 추적 2010년 비 오는 어느 날, 서울 강북구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그런데 화재 진압 후 집안에서 케이블타이로 손을 결박당하고, 눈과 입을 청테이프로 가린 시신이 발견됐다. 피해여성은 모녀가 사는 이 집의 딸이었다. 어머니가 새벽에 일을 나간 사이 혼자 있던 딸이 성폭행을 당한 후 살해됐고 범인은 증거를 없애기 위해 불까지 지른 것이었다. 다행히 현장에서 범인의 DNA를 확보했지만 사건 발생 600일이 넘도록 잡히지 않았고, 2010년 서울에서 발생한 유일한 미제살인사건으로 남게 된다. 그리고 2012년, 서울 성북구에서 유사수법의 사건이 접수된다. 경찰은 현장 주변 CCTV 뒤지고, 버스 GPS 추적을 통해 용의자의 도주로를 파악, 끈질긴 탐문과 잠복 끝에 검거에 성공하게 된다. 그리고 DNA 확인 결과 2년 전 방화살인사건 범인과 일치하다는 사실을 확인하게 된다. 더 충격적인 건 범인은 비가 오는 날마다 살인충동을 느끼는 사이코패스였던 것. 연쇄살인으로 이어질 뻔한 끔찍한 사건의 전말을 에서 확인해 본다. 서울시 단신 ▶ 행복한 공존, 장기안심상가 자영업자 600만 시대. 그만큼 임대료 인상으로 인한 상가임대차 분쟁도 늘고 있다. 현행 상가임대차보호법에 따르면 5년 이내의 임대료 인상률은 5%를 초과하지 못 하도록 하고 있지만 현실에선 무용지물!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에서 ‘장기안심상가’ 제도를 내놓았다. ‘장기안심상가’는 건물주와 임차인이 5년 간 임대료 동결 혹은 5% 이내로 임대료를 인상한다고 자발적으로 협약을 맺는 것이다. 임차인은 임대료 부담을 줄이고, 건물주에겐 최대 3천만 원까지 리모델링비가 지원되는 상생 협약! 장기안심상가에 대해 알아본다. * 서울시 상가임대차 상담 ‘눈물그만’ http://economy.seoul.go.kr/tearstop [협찬 : 서울시] 시골 스타그램 ▶ 삼치마을 두 할매 전라남도 장흥의 깊은 산골 마을에는 완도 덕우도에서 함께 이사 온 ‘꼭대기 집’ 임종임 할머니(88)와~ ‘아랫집’ 구삼림(82)할머니가 살고 있다. 팍팍한 산골 오지 살이었지만 서로를 가족 삼아 의지하며 성실한 농사꾼으로 살다보니 어느 덧 50년 세월이 흘렀다는데. 받는 것보다는 주는 게 더 좋다는 두 할매의 산골 살이를 담아본다. 아침을 먹읍시다 ▶ 캠페인 - 아침을 먹읍시다 건강하게 하루를 시작하고 아침식사의 중요성을 알리는 대국민 캠페인 ‘아침을 먹읍시다’ 오늘은 누구보다 이른 하루를 시작하는 가락동 농수산물시장을 찾아간다. 늦은 저녁에 출근해 새벽에 이루어지는 경매부터 오전에도 끝나지 않는 업무로 누구보다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는 가락동 농수산물 시장 직원들. 체력을 필요로 하는 일을 하는 그들에게 필수인 아침밥을 전하러 활기 넘치는 가락동 농수산물시장을 ‘아침을 먹읍시다’가 찾아간다. [PPL : 롯데퀘이커] 닥터오의 진료실 ▶ 봄철 피부염주의보 환절기만 되면 피부는 평소보다 더 예민해진다. 특히 봄철에는 일교차가 심하고 대기가 건조할 뿐 아니라 미세먼지 때문에 피부염을 앓는 환자들이 늘어난다. 피부염증은 짧은 시간에 완치가 되지 않을 뿐 아니라 다른 질환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지속적인 관리가 필수다. 2년 전 얼굴이 붓고, 홍조가 심한 피부염증 때문에 고생했다는 박유나(33)씨. 직접 만든 산성 미스트를 수시로 뿌리고, 림프절 마사지와 셀레늄이 풍부한 식단을 꾸준히 챙기면서 피부가 좋아졌다고 한다. 이번 주 에서는 봄철에 더 심해지는 피부염과 관리법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본다. * 오한진 가정의학과 교수 을지대학교 을지병원 / ☎ 1899-0001 서울특별시 노원구 한글 비석로 68 / http://www.eulji.or.kr * 가톨릭대학교 김혜성 피부과 교수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 ☎ 1544-9004 인천광역시 부평구 동수로 56 / https://www.cmcism.or.kr/ * 임이석 피부과 전문의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613 성락빌딩 / http://www.beautyskin.kr/intro/index.html [협찬 : ㈜매일매일건강채움 그린너트(브라질너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