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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07회 모닝와이드 3부

할머니는 개나리반 5학년

방송일 2018.05.02 (수)
날

▶ 대북 확성기 철거하는 날

5월의 첫날, 역사적인 순간이 펼쳐졌다. 55년 동안 비무장지대의 심리전 무기로 사용되어 왔던 대북 확성기 철거를 시작했다. 이는 지난 27일 남북정상회담에서 발표한 판문점 선언 이후 처음으로 이행되는 후속조치다. 대북 확성기 철거 소식에 민통선 마을 주민들은 환영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역사적인 순간을 기념하려는 사람들로 파주 관광지는 붐볐다. 북한 출신 군인들은 유일한 낙이었던 대북 확성기가 철거되면 지금 북한에 있는 동기들이 아쉬워 할 것이라며 재미있는 반응을 보였다. 대북 확성기가 철거되는 날의 연천군 민통선 마을, 통일전망대 현장 반응을 담아보고 대북 확성기 철거 속에 담겨진 의미는 무엇인지, 앞으로 남북관계에 대해 주의 깊게 봐야할 점은 무엇인지 에서 취재해본다.

MCSI

▶ 분노가 부른 죽음

2017년 8월 사회복지사로부터 자신이 담당하는 한 여성이 사라졌다는 실종신고가 접수됐다. 그녀의 생활반응은 7월 14일을 기점으로 끊겨 있었다. 경찰은 실종자의 마지막 행적을 쫓기 시작했다. 그리고 실종자가 자주 드나들었다는 한 전통시장에 떠도는 소문을 듣게 된다. ‘실종자가 동거남에게 폭행을 당해 경기도 광주로 도망을 갔다’는 것이다. 먼저 동거남을 찾았다. 동거녀가 집을 나가 한 달 넘게 소식이 없는데도 실종신고도 하지 않고,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동거남이 의심스러웠다. 혹시 폭행으로 동거녀를 살해하고 숨기는 건 아닐까? 하지만 동거남의 알리바이가 확인되며 용의선상에서 벗어나게 된다. 경찰은 소문의 진원지에 집중했고, 실종자와 친하게 지낸 10년 지기 언니가 소문을 낸 것으로 확인됐다. 그리고 친한 언니는 실종자를 자신의 하수인 부리듯 했는데 최근에 두 사람의 사이가 틀어졌다는 얘기를 듣게 된다. 경찰은 친한 언니의 행적을 쫓았고, 7월 14일 실종자의 이동 동선과 친한 언니의 동선이 같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리고 추궁 끝에 강원도의 한 밭에서 생매장 당한 실종자의 시신을 발견할 수 있었다. 자신의 치부를 얘기하고 다니는 것에 앙심을 품고 친한 동생을 살해한 충격적인 사건의 전말을 에서 공개한다. 

현장줌인

▶ 출렁다리 안전도 출렁?

최근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전국 지자체에서 경쟁하듯 너도나도 만들고 있다는 ‘출렁다리’! 관광객 유치 효과가 크고 환경훼손 우려가 적다는 이유로 전국에는 50개가 넘는 출렁다리가 생겼다. 자연경관을 즐기면서 아찔한 스릴까지 덤으로 느낄 수 있다 보니 하루 평균 오백 명, 주말에는 1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몰린다. 그런데 그중에는 일부러 다리는 뛰거나 흔드는 사람도 있고, 한꺼번에 사람들이 몰리면서 안전사고의 위험이 우려 되는 상황! 하지만 국내 출렁다리 설치 기준과 안전점검에는 단위면적당 이용 인원수 제한만 있을 뿐 별다른 기준이 없다. 전문가들은 번개, 바람과 같은 자연 재해에 직접적으로 노출돼 있는 만큼 피뢰침이나 풍속계를 설치해 관광객들에게 알려야 한다고 지적한다. 또 형식적인 안전요원 배치가 아닌 전문 안전요원을 배치해 사고에 대비해야 한다는 것.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출렁다리를 에서 살펴본다.

시골 스타그램

▶ 할머니는 개나리반 5학년

담배농사에 논, 밭농사 지어가며 한평생 살아온 조정희 할매(84)! 하지만 할매가 진짜 잘하고 싶었던 건‘공부’였다는데. 5년 전 마을 학교에서 ‘일,이,삼,사’를 쓰고 읽는 한글공부부터 시작해 꽃을 주제로 한 다양한 그림까지 도전하고 있다는 정희 할매. 멋대로 맘대로 그리고 쓰지만 자기만족도는 100프로라는?개나리반 5학년 조정희 할매를 만난다.

아침을 먹읍시다

▶ 아침을 먹읍시다 - 여의도 중소기업 중앙회

하루의 시작을 건강하게 만들어주는 아침식사의 중요성을 알리는 모닝와이드 대국민 캠페인 ‘아침을 먹읍시다!’ 아침을 들고 홍운경 리포터가 찾아간 곳은 중소기업의 권익을 대변하는 여의도 중소기업 중앙회! 한국경제를 이끌어 나가는 중소기업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는 직원들을 위해 아침을 먹읍시다 캠페인이 찾아갔다! 한편 미세먼지로 인해 예민한 피부를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는 세안법을 뷰티크리에이터 블랑이 소개한다.

[PPL : 롯데퀘이커]

닥터오의 진료실

▶ 갑자기 찾아 온 뇌혈관질환

한국인의 3대 사망원인 중 하나인 ‘뇌혈관질환’. 특히 뇌졸중은 우리나라 단일질환 사망원인 1위이자 회복되더라도 신체적 정신적 장애가 남는 치명적인 질환이다. 최근 3년 사이엔 45세 미만 젊은 층 환자가 56%로 급증! 예방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10년 전 뇌출혈로 쓰러진 백순길(58세) 씨. 골든타임을 놓쳐 오른쪽 팔과 다리에 마비가 왔고 말투가 어눌해졌다. 하지만 좌절하기보다 재활에 힘쓴 결과 불편한 오른손 대신 왼손을 이용해 그림을 그리고 등산용 스틱에 의지해 하루 3시간 이상 걷기 운동을 했다. 또한 중성지방과 나쁜 콜레스테롤을 제거해 혈액순환을 돕는 유기농 채소 식단과 로열젤리를 꾸준히 섭취한 결과 현재는 개인 미술전시회까지 개최할 정도로 건강상태가 호전됐다. 이번 주는 에서는 뇌혈관질환의 원인과 예방관리법까지 자세히 알아본다. 

* 오한진 가정의학과 교수 
을지대학교 을지병원 / ☎ 1899-0001 
서울특별시 노원구 한글 비석로 68 / http://www.eulji.or.kr 

* 이경석 신경외과 전문의
88병원 / ☎ 1899-8875
서울특별시 중랑구 동일로 679 / https://www.88hospital.com/about88

* 최현아 신경과 전문의 
청주푸른병원 / ☎ 1833-8114  
충북 청주시 흥덕구 2순환로 1234 / https://www.purunhospital.com/service12

[협찬 : (주) 한국화장품(로열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