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08회 모닝와이드 3부
취객의 폭행에 숨진 119구급대원
방송일 2018.05.03 (목)
날 ▶ 취객의 폭행에 숨진 119구급대원 취객을 구조하려다 폭행을 당한 여성 구급대원이 끝내 세상을 떠나는 안타까운 일이 일어났다. 구조 활동 중 폭언과 주먹질을 당한 뒤로 구토, 경련 등 이상증세를 보였던 구급대원. 갑작스런 뇌출혈 증상으로 응급수술을 받은 지 8일 만에 세상을 등지고야 말았는데.. 19년차 베테랑 구급대원을 죽음에 이르게 한 원인은 무엇이었을까! 숨진 구급대원을 부검한 국과수는 뇌동맥류가 파열돼 출혈이 발생하면서 사망에 이르렀을 가능성이 있다는 중간 부검 결과를 내놓았다. 구조 활동 이후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렸다는 구급대원. 이에 경찰은 당시 상황과 사망의 연관성을 밝히는 데 수사력을 집중할 방침이라는데.. 감사 인사 대신 돌아오는 폭언과 폭행에 손 쓸 틈 없이 당하는 구급대원들. 2012년 93건이었던 구급대원 폭행 건수는 2016년 200건으로 4년 사이 2.2배 증가했고. 때문에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는 구급대원들도 늘어나고 있는 상황. 하지만 위험에 노출된 이들을 보호할 대책은 거의 없다는데.. 목숨을 걸고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구급대원이 마주한 또 다른 위험을 에서 짚어본다. 모닝픽 ① 피자 샀다가 막말 봉변 한 프랜차이즈 피자 업체가 논란에 휩싸였다. 이 업체가 도마에 오르게 된 이유는 지난 28일 SNS를 통해 공개된 ‘영수증’한 장 때문이라는데..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② 수험생들의 묘약, ‘붕붕 드링크’ 매년 시험기간만 되면 중, 고등학생들 사이에서 인기를 끈다는 이것!‘잠 안 오는 명약’,‘시험기간 필수 아이템’등으로 불린다는 이른바‘붕붕 드링크’가 학생들의 호기심을 또 한 번 자극하고 있다. 붕붕드링크는 시중에 판매하는 자양강장제에 비타민이나 이온음료를 임의로 혼합해 만든 고카페인 음료로 섭취 시 가슴이 붕붕 뛴다고 하여 붙게 된 이름이라는데.. 오래 전부터 유행해왔지만, 현재는 그 종류 또한 매년 다양해지고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한 상황! 학생들의 위험한 호기심이 만들어낸 ‘붕붕 드링크’를 취재해본다. ③ 금강에 나타난 초대형 메기 지난 27일, 충남 청양군의 한 시골마을이 떠들썩해졌다. 이유는 다름 아닌 ‘메기’때문이라는데...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마을주민이 붕어를 잡으려고 쳐놨던 그물에 걸려있었다는 메기.. 처음 메기를 발견한 주민은 두 눈을 의심할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메기의 몸집이 웬만한 초등학생 어린이만할 정도로 컸기 때문! 몸길이만 해도 1m 35cm, 몸통 둘레 70cm, 무게는 무려 38kg에 달한다는 초대형 메기.. 전문가들은 최소 20년 이상 살아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처음 보는 대형 메기의 출연에 ‘좋은 징조’라며 떠들썩해진 시골마을! 그 현장을 모닝픽에서 소개한다. 스모킹건 *해당 코너는 제작진 요청으로 서비스 불가합니다 ▶ 사라진 아버지에게 무슨 일이 있었나 지난 4월 15일 77세 노인 김 씨가 집을 나선 뒤로 행방불명 됐다. 그 날 점심 무렵 집에서 나와, 근처에 살고 있는 누나의 집 쪽으로 향했다는 김 씨. 하지만 정작 누나는 만나지 않고 동네만 배회하다 종적을 감추고 말았는데.. 아들은 사라진 아버지를 찾기 위해 전단지를 돌려가며 백방으로 수소문에 나섰다. 경찰 또한 수색견 까지 동원해가며, 그의 휴대폰이 꺼진 위치를 중심으로 수색에 나섰지만 보름 넘게 그의 행방을 찾을 수 없었다. 그런데, 그가 사라진지 꼬박 16일 째 되던 날, 사라진 김 씨가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다. 사람의 왕래가 없는 곳에 위치한 농수로에서 부패가 진행된 채 발견된 건데.. 제작진 추적 결과, 그는 무려 한 시간이 넘는 거리를 대중교통도 이용하지 않고, 걸어서 이동한 것으로 밝혀졌다. 다양한 사고의 가능성들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 과연 사라진 아버지에겐 과연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죽음의 원인을 밝힐 결정적인 을 추적해본다. 신기한 동물사전 ▶ 부부의 집에 찾아온 별난 손님 별난 손님이 찾아왔다는 전남 광양의 한 아파트. 날마다 다용도실 창 밖에서 집 안을 노려보고 있는 손님의 정체는 바로, 황조롱이! 황조롱이라 하면 타고난 카리스마와 사냥본능을 가지고 있는 야생 맹금류로, 그 수가 적어서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있는데.. 그런 귀한 녀석이 왜 아파트 실외기에 자리 잡고 앉아 있는 걸까? 그런데! 갑자기 어디론가 날아 가버린 녀석. 그리고 그 자리에 남은 건 바로, 알이다. 그러니까 녀석이 부부의 집에 자리 잡은 이유가 알 때문이었던 것! 여섯 개의 알을 품기 시작한지도 벌써 한 달 째라고 한다. 낯선 손님 때문에 불편한 점이 한두가지가 아니라는 부부. 혹시나 알을 품고 있는 녀석에게 방해가 될까봐 웬만한 빨래를 손으로 하는 건 기본이고, 저녁에도 온 집안 불은 소등상태다. 그래도 지금 부부가 바라는 건 새끼들이 무사히 부화해서 황조롱이 가족이 건강하게 자연으로 돌아가는 것뿐이라고.. 과연 새끼 황조롱이들은 무사히 부화할 수 있을까? 아파트 23층 난간에 알을 낳은 황조롱이 이야기를 에서 소개한다. 연예뉴스 ① 신기록 제조기, 트와이스 걸그룹 트와이스의 TT 뮤직비디오가 3억 5천만 뷰를 돌파했다. 이는 한국 여성 아티스트로는 최초 기록으로 아시아 원톱 걸그룹의 위상에 걸맞게 전 세계 팬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케이팝이 세계적인 음악으로 성장하면서 글로벌 팬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인기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수단 중 하나가 뮤직비디오 조회수. 이는 음원차트 1위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고 볼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② 대학축제 대세 스타는? 2018년, 대학 봄 축제 시즌이 다가왔다. 대학 축제 섭외가 ‘대세’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가 될 수 있는 만큼, 축제 무대에 서는 연예인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데. 한 행사 업체에 따르면, 섭외 연예인 선호도 1순위는 단연 ‘축제킹’ 싸이. 싸이는 다양한 히트곡들과 열정적인 무대 매너로 매년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싸이의 뒤를 이어 올 한해 뜨겁게 활약했던 마마무, 청하, 선미 등의 여성 뮤지션들도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섭외료 역시 함께 화제가 되고 있다. 행사 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이들의 섭외료는 S급 3500만 원 이상, 신인의 경우에도 오백만원 정도. 그렇다 보니 비용충당을 위해 입장권을 판매하는가 하면 입장권이 암표로도 거래되고 있는 상황. 여러 가지 문제점에도 축제에 연예인 섭외가 줄지 않는 이유에 대해 알아본다. 충남여행 ▶ 떠나자 봄맞이 가족 여행! 가정의 달 5월, 아이들과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분들 주목! 에너지는 높이고 피로는 확 날려버릴 수 있는 여행지, 충청남도 아산이 기다리고 있다! 옛 도고온천역은 아산의 숨겨진 명소. 장항선 새마을호가 달리던 이 기찻길은 10년 전 철도 직선화 사업으로 폐쇄되었던 곳이라는데. 하지만 5년 전,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레포츠 체험장으로 대변신! 실제 기차가 다니던 철로 위를 천천히 달릴 수 있는 레일바이크는 그 코스만 왕복 4.8킬로미터. 계절마다 달라지는 정겨운 시골 풍경을 여유롭게 감상할 수 있어 봄을 느끼고 싶은 가족 여행객들에게 안성맞춤이라고 한다. 짜릿하고 스릴 넘치는 경험을 하고 싶은 여행객에게는 높이 8미터, 길이 380미터의 짚라인 체험을 추천! 빠른 속도로 질주하며 하늘 아래 펼쳐지는 탁 트인 봄의 들판을 만끽할 수 있다고 한다. 허공을 가르며 맞는 시원한 봄바람에 에너지도 업! 신나게 레포츠 활동을 즐긴 후라면 쌓여있던 피로를 풀 수 있는 온천이 기다리고 있다. 아이들이 자유롭게 물장구 칠 수 있는 테마파크는 물론, 편안하게 반신욕을 즐길 수 있는 노천탕까지 골고루 있어 가족 여행의 마무리로 제격! 활력과 휴식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가족 여행을 에서 소개한다! 아침을 먹읍시다 ▶ 아침을 먹읍시다 - 위에 관한 잘못된 습관! 모닝와이드 건강한 습관 대국민 캠페인, 아침을 먹읍시다! 오늘 홍운경 리포터가 힘차게 아침을 전해주러 간 곳은 경기도 양주에 위치한 한 아파트 단지! 이곳은 다른 곳과 달리 아주 특별한 아파트 단지라고 하는데. 바로 2017년 공동주택 우수단지 시상식에서 국토교통부에서 선정한 최우수 단지 아파트! 아파트 관리 구성원과 주민들이 공동체를 형성해 상생하는 아파트로 주변에 귀감이 되고 있다고. 마을 공동체와 상생이란 무엇인지 확인해 볼 수 있는 어느 때보다 뜻깊은 그 현장을 지금 바로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