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10회 모닝와이드 3부
5월엔 0000?
방송일 2018.05.07 (월)
모닝 베댓 ① 김성태 폭행사건, 국회 정상화에 불똥? 지난 5일, 국회 본관 앞에서 단식 농성을 이어가던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한 남성에게 폭행을 당했다. 드루킹 특검을 촉구하며 사흘째 단식 중이던 김성태 의원에게 한 남자가 다가와 악수를 청하는 척 하더니 그대로 김 의원의 턱을 가격한 것인데. 범행 직후 남성은 “한반도 자주통일 해보자. 판문점 선언 국회 비준해달라는데 그렇게 어려우냐”, ”나는 직업도 없고 여태까지 모태솔로다” 등 횡설수설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이번 폭행 사태로 인해 5일 오후에 예정되었던 여야 원내대표 회동이 무산됐고, 자유한국당은 이번 사건을 ‘야당에 대한 정치테러’로 규정하며 릴레이 단식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어떠한 점에서도 폭력행위가 발생해서는 안 된다며 폭행 사건으로 진행되지 못한 국회 정상화 논의가 계속되어야 한다”는 입장. 이번 폭행사건이 국회 정상화에 제동을 걸게 될지, 에서 알아본다. ② 촛불 든‘을의 반격’ 지난 4일, 광화문에는 대한항공의 갑질 근절을 위한 촛불집회가 열렸다. 이 집회의 특이한 점은 대한항공 직원들이 똑같은 가면을 쓰고 거리로 나선 것. 이 가면은 '가이 포크스(Guy Fawkes)' 가면으로, 실존인물이었던 포크스는 가톨릭 탄압에 항의해 1605년 영국 의회에 대한 공격을 감행하려다 실패했다. 통제된 사회에서의 저항을 주제로 하는 영화 의 주인공이 이 인물의 가면을 사용하며 이 가면은 저항의 상징이 되었는데. 대한항공 직원들이 가이 포크스 가면을 선택한데는 이유가 있다. 그동안의 행태에 대한 저항의 의미와 사측에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보호하겠다는 의미가 내포된 것. 누리꾼들은 이에 대해 “얼마나 갑질이 심했으면 가면을 쓰고 거리로 나왔을까?” “이젠 을의 반격 시대!”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한편, 일각에서는 가면을 쓰고 집회에 참석한 것에 대해 진정성이 의심된다며 부정적인 시선을 보내기도 하는데. 가면을 쓰고 신변의 위협을 무릅쓰고라도 거리로 나와야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에서 들어본다. 만담식객 ▶ 날개 달린 작은 소, 오리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부모님과 함께 하면 좋은 음식을 소개한다.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어버이날 계획을 묻는 질문에 반 이상의 사람들이 ‘부모님과 함께 외식을 하겠다’고 답했다는데. 그렇다면 부모님들이 좋아하는 외식 메뉴는 무엇일까? 만담식객이 뽑은 어버이를 위한 밥상 첫 번째는 바로 오리구이! 삼계탕, 장어와 함께 우리나라 3대 보양식으로 뽑히는 오리고기는 ‘날아다니는 등 푸른 생선’, ‘날개달린 작은 소’, ‘새 중의 갑’ 이라 불릴 정도로 건강에 좋은 음식이다. 다른 육류와 달리 불포화지방산이 많아, 소화가 잘되기 때문에 어르신들이 먹기에 부담이 없으며, 혈관 속 콜레스테롤을 낮춰 동맥경화를 예방해 주고 고혈압？당뇨병 등 질병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 한편, ‘오리’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서양에서도 부정적인 이미지가 강한데, ‘닭 잡아먹고 오리발 내민다’, ‘낙동강 오리알’, ‘레임덕’ 등 주로 부정적인 표현에 많이 사용되는 동물 중 하나다. 이는 오리 특유의 냄새와 닭과 달리 물에 떠 있는 모습이 친숙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데. 사람들이 기피하는 불명예를 떠안았지만 90년대 웰빙 열풍과 함께 건강한 식재료로 손꼽히게 된 오리고기 이야기를 들어본다. 부모님을 위한 효도밥상, 그 두 번째 메뉴는 바로 바다의 신이 먹었다는 음식, 해신탕! 10만 원을 훌쩍 넘는 고가의 음식이라 자주 먹기 어려운 음식이니만큼, 특별한 날 부모님께 대접하기에 좋은 음식이다. 해물탕과 삼계탕의 슈퍼업그레이드 음식인 해신탕은 육지의 보양식과 바다의 보양식을 한 그릇에 몽땅 담아 푸짐하게 즐기는 것이 특징. 바다의 산삼이라 불리는 전복에 힘 좋은 문어, 쫀득한 속살 자랑하는 키조개까지, 그야말로 해산물의 향연이 펼쳐진다는데. 부모님 건강을 생각한 보양식 열전을 에서 만나본다. * 황금오리농장 - 주소 : 서울 양천구 국회대로 176 - 연락처 : 02-2699-6974 * 정자담 - 주소 : 인천 남동구 소래역남로 10 4층 - 연락처 : 032-431-6755 ‘오지’형 탐험기 ▶ 오지형 날다! 카이트보딩 도전기 물 위로 솟아오르는 ‘플라이보드’와 살랑살랑 봄바람 맞으며 지상을 누비는 ‘롱보드’에 도전했던 오지형! 이번엔 보드를 이용한 또 다른 레포츠에 도전한다는데. 오늘의 도전은 바로 ‘카이트 보딩’. 말 그대로 카이트(kite), 연과 보드(board)를 이용한 레포츠로, 연의 원리를 이용해 바람의 힘으로만 움직이기에 초속 5m/s 이상의 바람이 불어야지만 즐길 수 있다. 바람에 휘날리는 대형연을 붙잡는 팔 힘과 물 위에서 버틸 수 있는 균형 감각이 관건! 과연 오지형은 물 위와 하늘 위를 동시에 날아오를 수 있을까? 이번 주 에서 만나본다. 고고고 ▶ 5월엔 0000? 가정의 달이면 생각나는 꽃! 카네이션. 어버이날 부모님 가슴에 한 송이씩 꽂아 드리는 건 옛이야기! 이젠 꽃다발에 꽃박스, 화분까지 다양한 형태로 선물 하는데- 의외로 카네이션이 어버이날 선물 1위는 아니다! 마치 회 접시에 깔리는 무처럼, 안 드리면 서운하고 드려도 티 안 나는 꽃 카네이션. 그렇다보니 너무 비싸면 손이 안가고, 너무 저렴하면 눈치가 보이기 마련이라는데! 당신이 생각하는 카네이션 가격의 적정선은? 에서 그 적정선은 물론, 카네이션의 의미까지 두 발로 뛰며 확인해 봤다. 화제① ▶ 내 땅으로 준비하는 든든한 노후 빠른 속도로 고령화가 진행 중인 대한민국. 9년 후면 노인 인구 1000만 시대를 맞이한다는데. 그 중에서도 농촌의 경우, 10명 중 3명이 70세 이상으로, 노후 대비가 필요한 실정이다. 점점 떨어지는 체력과 그로 인한 수 감소로 앞이 막막하다는 농촌 어르신들. 이러한 고민을 해결한 사람들이 있다는데. 자신의 농지를 담보로 매월 일정 금액을 연금처럼 받는 ‘농지연금제도’를 활용하고 있다는 것. 농촌 어르신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고 있다는 농지연금제도를 알아본다. 화제② ▶ 잘 자라 우리 아가! 아기 재우는 꿀팁! “엄마도 엄마가 처음이야” 대한민국 엄마들이라면 누구나 고민하는 아이 키우기. 특히 육아가 처음인 부부에게 아기의 마음을 헤아리는 일은 하늘의 별 따기라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큰 고민거리는 바로 ‘잠재우기’. 낮잠도 밤잠도 제대로 못 자는 아기 때문에 걱정이라는 초보맘, 박수지 씨. 그녀의 고민을 해결해주기 위해 아이 넷을 키운 육아 고수 다둥맘이 떴다! 다년간의 육아 노하우를 겸비한 박윤미 씨의 손길이 닿자 수지 씨의 아기는 단숨에 잠이 들어버렸다. 아기가 잠들 수 있는 환경을 바꿔주고, 신체 순환에 도움이 되는 목욕과 마사지를 통해 엄마와의 정서적 교감을 나누는 것이 중요하다는 다둥맘의 조언. 실제로 유럽에서는 ‘베이비 스파(Baby Spa)’라고 불리는 방식을 많이 사용한다는데, 이는 물놀이(목욕) 후, 마사지까지 하는 과정으로 아이 성장과 수면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아기와 부모가 행복한, 우리 아기 꿀잠 자는 방법을 소개한다. 아침을 먹읍시다 ▶ 아침을 먹읍시다 건강한 습관 캠페인 아침을 먹읍시다가 이번에 찾아간 곳은 고양시 노고산이다. 이곳에서 73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한국산악회 회원들과 함께 든든한 아침 식사를 나눠본다. 또한 오트밀을 활용해서 쉽고 간단하게 영양 만점 컵 케이크 만드는 방법을 소개한다. [ 코인 미디어제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