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20회 모닝와이드 3부
혹시 나도 스몸비?!
방송일 2018.05.21 (월)
날 ▶ 근로자 4명 추락사, 대체 왜? 지난 19일, 오랜만에 쾌청했던 날씨에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나들이객으로 붐볐던 고속도로. 그런데, 충남 예산군 신양면에 위치한 고속도로 교량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4명이 수십 미터 아래로 떨어져 숨진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는 교량과 작업용 발판을 고정하는 앵커볼트가 분리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데. 현장을 점검한 전문가들은 앵커볼트 8개 가운데 2개의 길이가 규격에 맞지 않았던 사실도 발견, 부실시공 원인의 가능성도 커지고 있는 상황. 뿐만 아니라, 이번 사고의 현장을 처음 목격해 신고한 사람은 길을 지나던 농부로, 관리감독자가 없었다는 점과 사고의 발생시점마저 추정할 수 없어 충격을 더하고 있는 것. 한편, 어렵게 취재진과 만난 한 유족은 ‘가족을 위해 남들이 쉬는 휴일까지 일을 나갔는데, 이런 참변이 발생해 억울하다. 이번 사고를 계기로 제발 근로 환경이 개선됐으면 좋겠다’며 안타까운 심정을 털어놓았다. 전문가에 따르면 실제로 산업재해 사고의 경우, 휴일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지속적으로 비슷한 사고가 발생하는 원인 중 하나는 사고의 책임 및 처벌이 하청업체에만 집중되기 때문이라는데. 4명의 목숨을 앗아간 이번 사고의 원인을 에서 집중취재했다. 모닝 베댓 ① 북한 변심에 고비, 한미정상회담 전략은? 지난 16일, 북한이 한-미 연합훈련 ‘맥스선더’를 문제 삼으며 남북고위급회담을 무기한 연기하겠다고 밝히면서 한반도 정세에 이상 기류가 나타났다. 미국을 향해서도 북미정상회담에 대해 심사숙고하겠다며 경고의 메시지를 남겼고, 23~25일 예정된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를 취재할 우리 측 방북 기자단 명단 접수를 거절하고 있는 상황.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한미정상회담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갑작스런 북한의 변심에 이번 한미정상회담에서 어떤 이야기를 나눌 것인지, 귀추가 더욱 주목되고 있는데. 전문가는 북한의 갑작스러운 태도 변화에 대해 “한-미 정상회담에서 북한의 입장을 좀 더 피력해달라는 의미일 수 있다”면서 “북-중 관계가 북한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도 있어 북미정상회담 성사여부는 신중하게 지켜봐야한다.”는 분석. 누리꾼들은 “너무 쉽게 되도 이상한 것”, “역경이 있어야 진정한 해피엔딩” 이라며 한반도 평화에 대해 낙담하지 않고, 응원을 이어가고 있다. 북한의 변심으로 고비를 맞고 있는 한반도 정세. 중재자로서의 역할이 더욱 막중해진 우리나라의 당면과제는 무엇인지 에서 살펴본다. ② 인공수정으로 얻은 아이, 낳아준 대리모가 친엄마? 불임부부의 정자와 난자를 인공수정 해 대리모의 자궁에 착상시켜 낳은 아이, 민법상 친모는 누구일까? 이 아이의 민법상 친어머니는 생물학적으로 유전자를 제공한 부부가 아니라, 대리모라는 법원의 첫 판결이 나왔다. 이유는 바로 우리나라 민법상 부모를 결정하는 기준은 ‘모(母)의 출산’이기 때문. 약 40주의 임신기간과 출산의 고통 등 오랜 시간에 걸쳐 엄마와 아이의 정서적 유대관계가 형성되었으며, 이러한 유대관계가 ‘모성’으로서 법률상 보호받아야 한다는 것인데. 이번 판결은 대리모를 통해 출산한 불임부부가 아이의 출생신고를 위해 구청을 찾으면서 시작됐다. 해당구청에서 출생증명서에 기록된 출산인의 이름과 출생신고서의 엄마 이름이 일치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출생신고를 불수리 처분했던 것. 이에 부부는 생명윤리법에서 금지하는 영리목적의 대리모계약이 아니며, 수정란을 착상하는 방법의 대리모 또한 법률상 금지된 것도 아니라는 이유를 들어 이의제기 했으나 법원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누리꾼들은 “아이는 정말 혼란스럽겠다.”, “저 부부의 마음은 이해가 가지만, 대리모 문제가 불거질 수 있다”며 대리모 출산에 대한 다양한 반응을 쏟아내고 있는데. 불법도 합법도 아닌 법의 사각지대에 놓인 대리모 출산, 이번 판결이 어떤 의미로 해석될 수 있을지 에서 알아본다. 고고고 ▶ 혹시 나도 ‘스몸비?!’ 소확행, 엄근진, 갑분싸 등 수많은 신조어가 나오는 요즘 주목받는 단어가 있다. 바로 ‘스몸비’!! 스마트폰에 빠져 주변 신경 쓰지 않고 걷는 사람들을 일컬어 부르는 말로 요즘 거리는 ‘스몸비’ 몸살을 앓고 있다. 추리포터가 직접 나가 확인 한 결과 실제로 10명 중 3명은 거리를 걸으며 휴대전화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부딪히고 넘어지고~ 보행 중 일어나는 사고의 원인 중 60%를 차지한다는 스몸비. 도대체 무엇이 문제일까?! 에서는 ‘추리포터’와 함께 거리 위 스몸비를 만나는 것은 물론! 직접 스몸비가 되어 보행 중 휴대전화를 사용 하게 될 시 확보되는 시야각도 실험까지 하며 스몸비비의 문제에 대해 두 발로 뛰며 확인 해 봤다. ‘오지’형 탐험기 ▶ 몸과 하나가 되다, 묘기 훌라후프! 어느덧 성큼 다가온 계절, 여름을 맞이해 오지형이 도전에 나섰다. 야속하게 늘어만 가는 뱃살과는 반대로 정점 줄어만 가는 팔 다리의 근육들! 얄미운 지방을 불태우기 위해 찾아간 사람은 다름 아닌 훌라후프 고수? 그런데 고수의 훌라후프는 달라도 너무 다르다! 이제까지 생각했던 훌라후프는 모두 잊어라! 한번에 40개의 후프를 돌리는가하면, 공중으로 던져진 후프 7개를 몸으로 골인시키기까지! 여기에 고수가 직접 제작 했다는 ‘3미터 훌라후프’는 압도적인 크기만큼이나 한 번 돌릴 때 엄청난 에너지를 소모하게 된다고. 탄탄한 허리 근력 자랑하는 고수의 비결은 다름 아닌 연습뿐이라는데. 고수 역시 처음 훌라후프를 접했을 때는 실수연발에 한 바퀴 돌리는 것조차 어려웠지만, 연습에 연습을 거듭해 오늘날 초대형 훌라후프도 거뜬히 돌릴 수 있게 되었다고. 뿐만 아니라, 훌라후프 운동으로 체중 20kg을 감량했을 정도. 눈길 사로잡는 고수의 묘기에 오지형도 도전장을 내밀어보는데. 운동 신경하나는 둘째가라면 서러운 오지형, 과연 묘기 훌라후프에도 성공할 수 있을까? 여름 맞이 불타는 도전을 에서 만나본다. 서울시 단신 ▶ 도심 속 힐링, 서울도시농업박람회 높은 빌딩 숲, 팍팍한 일상 속에서 숨 가쁘게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들! 이러한 도시인들을 위해 힐링 공간이 마련됐다는데. 최근 소규모 텃밭이나 주말농장을 즐기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맞춰, 이를 체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행사가 열렸다. 전통농사법인 모내기 체험부터 나만의 텃밭을 가꿀 수 있는 정보가 가득한 ! 도심 속에서 자연을 만끽하고, 내 손으로 직접 가꾼 작물을 얻는 소소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떠나본다. 아침을 먹읍시다 ▶ 아침을 먹읍시다 하루의 시작을 건강하게 만들어 주는 '아침식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시작된 ! 오늘은 인천 연안부두에 위치한 인천 해양경찰서를 찾았다. 불법조업 중국어선을 24시간 전담 마크해 단속하는 '서해5도특별경비단' 대원들이 3천 톤급 대형 함정 아래로 출항 준비가 한창이다. 한 번 바다로 나가면 7박 8일 동안 해역을 옮겨 다니며 사전 차단하고 있다는 대원들. 언제 어디서 비상 상황이 발생할지 모르기 때문에 끼니는 챙길 수 있을 때 꼭 챙겨야 한다는데~ 아침식사도 잘 챙기고 있을까? 한편, 올여름도 무더운 날씨가 예상되는데. 더워지면 더워질수록 떨어지는 입맛을 되살려줄 색다른 레시피 어디 없을까? 한나리 셰프가 추천하는 '수제비 야채볶음'을 배워보자. '건강한 습관 캠페인-아침을 먹읍시다'는 오늘도 진행 중! [ 2L 미디어제작 ] 닥터’s 시크릿 ▶ 시간을 멈춰라! 건강하게 장수하는 법 ‘100세 시대’를 앞두고 오래 사는 것보다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는 법이 화두가 되고 있다. 건강한 장수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주기 위해 자신만의 방법을 가진 닥터3인방이 모였다는데. 과연 닥터의 건강비결인 ‘시크릿’은 무엇일까? 먼저 박민수 가정의학과 전문의의 시크릿은 바로 ‘의자’. 17만여 가지의 신체 질환 중 90%를 차지한다는 혈관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의자를 이용한 혈관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한다. 두 번째 닥터, 신동진 한의사의 시크릿은 바로 해독스프. 한국인의 3대 만성질환으로 손꼽히는 당뇨병에 도움이 되는 신동진 한의사의 건강 레시피를 소개한다. 조애경 가정의학과 전문의의 시크릿은 바로 ‘테니스 공’이다. 젊고 건강한 삶을 꿈꾼다면 성장호르몬 관리에 신경써야하는데, 흔히 어린 시절에만 분비된다고 알고 있는 성장호르몬은 사실 평생 분비되는 것으로, 노화 방지에 효과적이다. 그래서 준비한 조애경 닥터의 시크릿은 테니스 공을 활용한 마사지로, 성장호르몬 분비에 도움이 된다고. 닥터의 시크릿에 이어, 건강하고 젊게 살고 있다는 오늘의 사례자 배정순 씨(70)의 시크릿도 살펴본다. 일흔의 나이에도 하루도 빼먹지 않는다는 운동부터 저염식 식습관, 그리고 꼭꼭 챙겨먹는다는 로열젤리가 그녀의 시크릿. 로열젤리는 일벌과 여왕벌을 구분 짓는 중요물질로, 로열젤리에는 성장호르몬과 유사한 물질인 ‘로얄락틴’이라는 성분이 있다. 이는 체내에 들어가 생장발육과 세포성장에 도움을 준다는데. 닥터 3인방과 배정순 씨의 ‘건강하게 장수하는 시크릿’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