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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27회 모닝와이드 3부

택시기사 위협하는 ‘공포의 승객’

방송일 2018.05.30 (수)
날

▶ 청주 70대 살인사건 

지난 5월 20일 청주시의 한 주택에서 76세 남성이 피살된 채 발견됐다. 국과수 부검 결과, 남자의 몸에서는 흉기로 33차례 찔린 상처가 나왔는데.. 도대체 누가, 왜 이러한 끔찍한 범행을 벌인 걸까? 경찰은 사건 직후 사라진 노인의 50대 아내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수사를 시작했다. 그리고 사건이 발생 10일 후 논산의 한 식당에서 일을 하고 있던 그녀를 검거했는데. 올해 2월 초 생활정보지에 낸 배우자 구인광고를 통해 만난 두 사람. 4월 하순에 혼인신고를 했으나, 두 사람 사이엔 평소 다툼이 잦았다고 한다. 피의자는 경찰 조사에서 피해자가 다른 남자를 만나는 것 아니냐며 의심했고, 수차례 나가라고 하자 무시당하는 느낌이 들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또한 피의자는 범행 후 경찰을 추적을 피하기 위해 휴대폰을 버린 채 도주하고, 도주 도중 차량까지 버린 채 하루 6~7시간씩 걸어서 200km를 이동하는 치밀함까지 보였는데.. 만난 지 3개월 만에 비극으로 치닫고 만 두 사람, 잔혹한 살인 사건의 전말을 에서 추적해본다. 

모닝픽

① 애견호텔 맡긴 후 피투성이 돼 돌아온 반려견  

지난 25일, 김 모 씨는 제주도의 한 애견호텔에 자신의 반려견 뭉개를 맡겼다. 주인이 돌아올 때까지 반려견을 세심하게 돌아봐주겠다는 애견호텔의 약속에 안심하고 개를 맡겼다는 견주! 하지만 김 씨의 반려견은 불과 9시간 만에 피투성이 상태로 주인에게 돌아왔다는데... 대체 애견호텔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이에 대해 애견호텔 관계자는 “저녁식사를 하는 과정에서 개가 테이블 위로 올라와 내리는 과정에서 자신을 물었고, 그 과정에서 테이블 3개가 엎어지며 다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충격적인 반려견의 상태에 ‘학대’를 강하게 의심하는 견주! 심지어 개를 데리러 갔을 때는 애견호텔 관계자는 술에 취한 상태였다는데... 하지만 사건 당시, 애견호텔에 CCTV가 설치되어 있지 않아 동물 학대가 있었는지를 확인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처럼 동물을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는 동물병원?애견호텔?펫시터에게서 발생하는 사고들이 끊이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지 에서 취재해본다. 
② 택시기사 위협하는 ‘공포의 승객’

지난 15일 새벽, 30대 남성 승객 3명을 태운 택시기사 김모씨. 택시에 타자마자 담배를 피워도 되냐고 묻는 승객들을 만류하자 공포의 시간이 시작됐다. 50대 택시기사를 향한 승객들의 무차별 욕설과 폭언이 시작됐던 것! 마치 때릴 것처럼 택시기사를 협박하는가 하면, 부모까지 들먹이면서 입에 담지 못할 욕설과 폭언을 이어갔다는 승객들. 이들은 결국 택시기사의 제지에도 불구하고 끝내 택시 안에서 담배도 피웠다는데.. 다른 승객들의 안전까지 위협받을 수 있기에 운전자 안전이 보장되어야 하는 상황! 과연 대책은 없을까? 에서 알아본다 

③ 차량 화재 진압한 슈퍼맨 

지난 17일,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었던 한 CCTV영상! 경북 포항에서 새빨간 화염이 치솟는 화물차가 도로 위를 달리고 있었던 것! 운전자는 이를 알아채지 못한 데다 지나던 곳이 주유소 앞이었기에 대형화재로까지 번질 수 있던 아찔한 상황. 하지만, 이 상황을 목격한 뒤 주저 없이 화재 진압에 나선 이가 있었으니...마침 근처 파출소로 출근하던 경찰관이 바로 그 주인공! 사투 끝에 2톤짜리 대형 화물차를 뒤덮은 불길을 진압한 뒤, 이름 하나 남기지 않고 유유히 사라졌다는 거리의 영웅을 만나본다. 

④ 꼬마 영웅의 골든타임

이런 순간적인 기지를 발휘해 목숨을 살린 일은 이 뿐 아니다. 지난 22일, 충남 태안의 한 마을에서 호흡곤란 상태의 노인을 심폐소생술로 살린 또 다른 영웅! 현장을 발견하자마자 차분하면서도 신속하게 흉부에 압박을 가해 다행히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는데... 더욱 놀라운 것은 할아버지를 살린 이가 13세의 초등학생이었다는 사실! 사건이 있기 전날, 학교에서 배운 심폐소생술을 배웠고, 이를 적극 시행할 수 있었던 것이라는데... 심폐소생술에서 가장 중요한 골든타임을 지켜 소중한 가족을 살린 꼬마 영웅의 기특한 이야기를 에서 소개한다.  
 
나는 전설이다

▶ 거문도, 돌무더기의 정체는?

“지금까지의 전설은 잊어라!” 진짜 전설을 보여주겠다며 의 문을 두드린 한 제보자. 발신지는 다도해 최남단의 청정지역 거문도! 여수항에서 200리, 머나먼 뱃길을 달려 거문도 해남 어진수(41) 씨를 만날 수 있었는데. 남해바다 깊숙이 숨겨져 있는 거문도의 전설을 찾아라! 진수 씨가 바다 아래로 잠수한지 얼마 후.. 상식을 깨는 어마어마한 거대 해산물들이 올라오기 시작하는데. 일반 해삼 3배 크기의 붉은 ‘홍해삼’부터 손바닥만 한 대왕 ‘섭(홍합)’까지! 나오는 족족 전설이라기에 손색이 없고- ‘보물섬’이라는 칭호 아깝지 않은 이 섬에서도 최고로 손꼽는 것은 따로 있다는 진수 씨. 자신만만하게 이동한 포인트에서 웬 돌덩어리를 한가득 들고 올라왔는데? 탑처럼 쌓여가는 돌무더기가 거문도의 전설이라는 것일까? 돌덩어리를 반으로 가르자 선홍빛 속살이 고개를 내밀고. 투박한 겉모습 안쪽으로 부드러운 속살을 감추고 있는 전설의 정체는 바로 ‘돌멍게’! 일반적으로 먹는 꽃멍게와는 비교를 거부한다는 자연산 돌멍게! 하나만 먹어도 배가 차는 큼지막한 크기에 독특한 식감. 그리고 씹을수록 달달한 맛이 올라오는 돌멍게는 5월 지금이 딱 제철이라는데. 크기로 한번, 맛으로 두 번 압도하는 돌멍게를 찾으러 천혜의 보물섬, 거문도로 떠나본다.

*거문도산 해산물 문의
거문도 / 수원시 권선구 세류동 349-3번지 / 031-234-6778

시골 스타그램

▶ 농부 아가씨는 오늘도 작업 중

전북 김제의 한 시골마을에 호리호리한 체구로 고구마 밭을 호령하는?농부가 있다. 그 주인공은 올해 스물일곱의 보람 씨! 10년 전,?아토피가 심한 딸 때문에 서울에서 귀농을 선택한 보람 씨네 부모님은~ 고구마를 잘못 보관했다가 만 박스가 넘는 고구마를 모두 버리게 됐다. 그렇게 가족이 순식간에 5억 빚을 지게 됐을 때가 보람 씨 나이 19살! 하지만 당찬 선격의 보람 씨는 농대에 진학, 김제에서 최초로 ‘꿀 고구마’를 들여와 본격적으로 농사에 개입하며 가업을 일으켰다는데. 이젠 트랙터 운전 경력만 4년에~ 7만 평의 고구마밭을 관리하는 프로 농사꾼이 다 됐다는 열혈 농부 보람 씨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화제①

▶ 도심으로 떠나는 목장나들이

주말을 즐기려는 사람들로 가득한 도심 속 공원에 젖소가 출몰했다! 오는 6월 1일인 ‘세계 우유의 날’을 맞아 젖소목장을 도심으로 옮겨놓은 것인데. 쉽게 만날 수 없는 젖소와 송아지들을 보기 위한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특히 송아지에게 직접 우유를 주고, 젖소의 젖의 짜며 교감할 수 있는 체험은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 또 비누도 만들고 다양한 요리도 하며 아이들이 우유와 더 친해질 수 있었는데. 뿐만 아니라 치즈의 매력에 퐁당 빠질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국산치즈로 만드는 요리대회가 열렸는데... 치즈와 밥을 결합시킨 치즈라이스볼부터 가지 속에 치즈를 쏙 넣은 가지치즈롤까지 다양한 치즈요리들을 선보였다. 우유와 국산치즈의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었던 현장으로 떠나보자. 

서울시 단신

▶ 재활용보다 '새활용'
 
어디에서도 볼 수 없던 특별한 전시관이 있다. 눈길 사로잡는 독특한 디자인! 놀라운 것은 이 모든 것이 재활용품을 이용해 만들었다는 사실! 유리병을 이어 붙인 화려한 조명부터, 우유팩을 활용한 지갑, 서랍처럼 사용할 수 있는 캐리어까지. 폐기 직전의 용품이 누군가의 아이디어를 통해 작품으로 재탄생한다는 이곳은 바로 다. 파쇄나 용해 등 물리 적인 변형 과정을 거치는 재활용과 달리, 재료 자체에 디자인을 더해 가치 있는 상품을 만드는 새활용. 이곳에서는 32개의 다양한 기업들이 유리, 목재, 비닐 등 재활용할 수 있는 물건이라면 모두 새활용 과정을 통해 다양한 가치를 만들어낸다고 한다. 이 뿐 아니라, 제작에 도움을 보태줄 다양한 최신 기기를 갖춘 공간부터, 누구나 직접 새활용을 체험해볼 수 있는 교육까지! 새활용에 관한 모든 것, 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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