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31회 모닝와이드 3부
러블리의 대명사, 배우 김고은
방송일 2018.06.05 (화)
날 ▶ 고수익 알바, 실체는 노동 착취? 지난 1일, 한 포털 사이트 게시판에 19살 여고생이 무임금 노동과 폭행에 시달리며 두 달 간 감금을 당했다는 글을 올려 공분을 사고 있다. 월 수익 250만 원에 숙식제공이라는 조건에 넘어가 시작했다는 아르바이트의 정체는 번화가와 유흥가 일대를 돌며 손님들에게 파인애플을 파는 것이었다. 하지만 두 달 넘게 일하는 동안 받은 돈이라곤 단돈 4~5만 원이 전부였고, 업체사람들의 감시를 받으며 파인애플을 팔 때까지 10시간 넘게 일을 해야 했다. 그리고 매출이 안 좋으면 폭언과 폭행까지 이어졌다는 것. 창살 없는 감옥과도 같은 곳에서 겨우 탈출한 여고생은 자신 같은 피해자가 더 이상 없길 바라는 마음으로 용기 내 글을 올렸다고 했다. 고수익을 미끼로 미성년자뿐 아니라 사회초년생들의 노동착취와 불법행위를 일삼는 아르바이트 업체의 실체를 에서 취재한다. MCSI ▶ 분노가 부른 죽음 2005년 6월, 부산의 한 가정집에서 60대 여성이 수십 차례 흉기에 찔려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 성폭행 흔적이 없고 패물이나 현금이 없어지지도 않았다. 밖에서 억지로 문을 연 흔적이 없는 것으로 보아 경찰은 원한이 있는 면식범의 소행에 무게를 뒀다. 하지만 현장에선 범인을 특정할만한 지문이나 혈흔이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일단 피해자 주변 인물들을 상대로 탐문수사에 들어갔다. 가장 먼저 용의선상에 오른 인물은 피해자의 남편. 평소 피해자와 사이가 좋지 않았고, 사건이 일어났던 새벽 피해자에게 지나치게 많이 전화를 건 점, 피해자 사망사실을 알고도 4시간이나 후에 현장에 나타난 점이 수상했다. 또 피해자에게 돈을 빌리고 갚지 않아 독촉을 받던 지인도 용의선상에 올랐다. 그런데 부검 결과, 피해자의 손톱 밑에서 한 남성의 DNA가 발견됐는데, 남편과 채무자는 일치하지 않았다. 손톱 밑 DNA의 주인은 피해자 남편의 30년 지기 친구 A씨였다. 형편이 어려워진 A씨는 내연녀였던 피해자에게 빌려준 돈을 갚을 것을 요구했지만 매몰차게 거절했고, 이에 격분해 피해자를 살해했던 것이다. 그리고 추가로 드러난 A씨의 범행! 가출 후 행방이 묘연하다는 A씨의 아내 역시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살해해 자신이 살고 있는 집에 암매장한 것이다. 분노를 참지 못해 두 여인을 살해한 충격적인 사건의 전말을 에서 공개한다. 연예뉴스 ① 러블리의 대명사, 배우 김고은 배우 김고은이 영화 ‘변산’으로 돌아왔다. ‘왕의 남자’, ‘라디오 스타’등 명작들을 쏟아낸 이준익 감독과의 첫 호흡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화 ‘은교’를 통해 파격적인 연기로 데뷔하며 대중에게 단단히 눈도장을 찍은 김고은. 이후 김혜수, 전도연 등 대배우들과 호흡을 맞추며 스크린을 사로잡은 것은 물론, 드라마 ‘도깨비’에서 보여준 통통 튀는 연기로 전국에 ‘김고은 열풍’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다양한 모습으로 대한민국을 사로잡은 배우, 김고은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직접 만나본다. ② 쎄쎄쎄 임은숙 암 투병 중 사망 90년대 그룹 '쎄쎄쎄'로 활동했던 가수 임은숙이 암투병 끝에 사망했다. 쎄쎄쎄는 '아미가르 레스토랑', '떠날 거야' 등으로 90년대 큰 인기를 끌었던 그룹으로 지난 1월 과거에 활동했던 인기가수들을 소환하는 한 방송프로그램을 통해 등장해 많은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방송 당시 임은숙은 유방암 4기로 암이 간까지 전이됐다고 밝힌바 있으며, 병세가 악화돼 결국 세상을 떠나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현재 멤버들은 물론 많은 동료 스타들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현장줌인 ▶ 여수 낭만포차의 위기? ‘여수 밤바다’가 낭만의 아이콘으로 떠오르면서 2016년 여수시에서 종화동 해양공원에 낭만포차 거리를 만들었다. 밤이 되면 해양공원에 포차가 들어서고, 거리 곳곳 버스킹 공연이 열리면서 ‘낭만’을 즐기는 이들이 몰려온다. 이 때문에 여수를 찾는 관광객들이 매해 증가하고 있는 추세. 하지만 인파가 몰리면서 ‘낭만’은 온데간데없고 쓰레기, 소음, 흡연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특히 낭만포차에서 술을 마시던 시민이 해양공원 앞 바다에 빠지는 사고까지 발생하는 등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건전하고 편안한 휴식 공간이어야 할 해양공원 때문에 오히려 불편과 불안을 호소하는 시민의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최근 포차거리 이전 논란까지 빚어진 상황. 이뿐만이 아니다. 낭만포차 운영자들 간에 경쟁이 심해지면서 갈등을 빚는 경우까지! 여수의 명물로 떠올랐지만 갈등이 끊이지 않는 여수 낭만포차의 운영 실태를 에서 취재해본다. 애인(愛仁)스타그램 ▶ 인생샷 로드 서해의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길부터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테마거리까지! 볼거리, 즐길 거리 풍부한 인천의 길들이 인생샷 촬영지로 인기다. 과거로 시간여행을 간 듯 19세기 인천개항 당시 역사와 문화를 엿볼 수 있는 개항누리길. 특히 근현대건축물을 그대로 체험관과 예술창작 공간 등으로 변신시켜 이색 촬영지로 손꼽힌다. 또 부평시장 뒷골목이었지만 젊은 상인들이 들어오면서 활기가 넘치기 시작한 ‘부평 평리단길’. 트렌디하고 예쁜 가게에서 인생샷도 찍고, 매주 주말엔 다양한 음악축제도 즐길 수 있다. 그리고 일몰을 만끽할 수 있는 정서진(政西津)과 야경이 아름다운 영종도 드라이브 코스는 휴식과 낭만을 동시에 즐기기에 더없이 좋은 장소다. 여행도 즐기고, 인생샷도 남기는 인천으로 모닝와이드에서 함께 떠나본다. * 중구 생활사전시관 인천시 중구 중앙동 1가 18번지 032 )760 7865 * 인천영상위원회 인천광역시 중구 제물량로206번길 17 2층 032-435-7172 http://www.ifc.or.kr * 사진동호회 미카 오태성 010-2909-9880 * 사진동호회 인사동 http://cafe.naver.com/incheonphotocafe * 혜리꽃케이크 인천 부평구 부평문화로 77 http://blog.naver.com/hyeri307 [협찬 : 인천시] 닥터오의 진료실 ▶ 밤잠 설치는 어깨 통증, 원인은? 원인 모를 어깨 통증 때문에 매일 밤 악 소리를 지르며 잠 못 이루는 남편을 도와달라고 아내가 제보를 해 왔다. 올해 41살, 세 아이의 아빠인 김진호씨는 벌써 8년째 어깨 통증에 시달리고 있다고 한다. 혼자 정육점 일을 하면서 365일 쉬지 않고 일하다 보니 단순한 근육통인 줄 알고 참고 견뎠지만 갈수록 통증은 심해졌다는 것. 특히 오른팔을 올릴 때마다 통증이 심해 오른팔을 쓰는 것조차 힘든 지경이 돼 버렸다. 단순 근육통도 오십견도 아니라는 김씨의 어깨 통증 원인은 대체 무엇일까? 정밀검사 결과 어깨 근육이 찢어지는 어깨회전근개파열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퇴행성질환이지만 최근엔 다양한 레저 활동과 스마트폰, PC 등의 잦은 사용으로 인해 젊은 층에서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번 주 에서는 스스로 회복이 안 되고, 방치하면 만성통증이 되는 어깨회전근개파열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 오한진 가정의학과 교수 을지대학교 을지병원 / ☏ 1899-0001 서울특별시 노원구 한글비석로 68 / http://www.eulji.or.kr * 현윤석 정형외과 교수 한림대학교 강동성심병원 / ☏ 1588-4100 서울시 강동구 성안로 150(길동 445) / http://www.kdh.or.kr/ * 라라필라테스 / ☏ 02-2642-0155 서울특별시 양천구 목동동로 293 현대41타워 26층 2611호 / http://www.larapilat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