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37회 모닝와이드 3부
오늘 밤 한국전, 야식이 당긴다!
방송일 2018.06.18 (월)
날 ▶ 와르르 무너진 안전! 반복되는 철거 현장 사고 지난 토요일, 서울 신대방동에서 철거 진행 중이던 4층짜리 상가 건물이 순식간에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건물 뒤쪽에서 철거 작업을 하던 굴착기가 벽을 건드려 무너진 것으로 추정된다는데. 건물이 무너질 당시 영상에는 차량과 오토바이가 지나가는 순간, 갑자기 오른편에 있는 공사 현장에서 건물이 무너지는 장면이 고스란히 포착되어 있었다. 이 사고로 건물 옆을 지나던 오토바이 운전자가 팔과 다리에 파편을 맞아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고. 휴일이라 다행히 차량이나 행인이 적어 큰 피해는 없었지만,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뻔했던 아찔한 사고. 인근 주민들은 공사현장 주변에 안전관리가 소홀했다며 불안을 호소하고 있다. 한편, 같은 날 인천에서도 철거 중이던 성당 건물 외벽이 무너지는 비슷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지나가던 행인이 철골에 맞아 등과 무릎에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는데. 전문가들은 비슷한 사고가 반복되는 이유에 대해 구체적인 안전 규정이 마련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라며 입을 모았다.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철거 현장 사고를 에서 취재했다. 모닝 베댓 ① 전자담배에도 암 유발 경고 그림 부착 바로 어제, 보건복지부는 담뱃갑에 부착할 새로운 경고 그림과 문구 12개를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올해 12월 23일부터는 궐련형 전자담배도 일반 담배와 마찬가지로 암 유발을 상징하는 경고 그림을 부착하기로 확정했다는데. 담뱃갑 경고 그림과 문구는 국민건강증진 법령에 따라 2년마다 교체하게 되어있는데, 같은 경고 그림을 계속 사용할 경우, 흡연자들에게 내성이 생길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이에 새로운 경고 그림과 문구를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자담배도 해당 대상에 포함하기로 한 것. 특히 최근 식약처의 분석 결과를 참고(궐련형 전자담배에서 벤조피렌·벤젠 등 발암물질이 검출)하여 궐련형 전자담배가 일반담배보다 덜 해롭다고 인정할 근거가 부족하다는 점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번과 같은 결정을 하게 되었다고. 하지만, 담배업계와 흡연자단체의 강력한 반발은 물론, 누리꾼들의 의견도 찬반으로 나누어졌다. 일반 담배보다 세금을 적게 내던 궐련형 전자담배에 대한 과세 강화를 시작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제시되고 있는데. 전자담배에 부착하게 된 암 유발 경고 부착을 둘러싼 다양한 반응을 에서 알아본다. ② 소똥구리 한 마리에 백만 원? 지난 13일, 강원도 화천군에 사는 청년 농부 송주희(29) 씨는 남편과 함께 산책 중에 우연히 작은 생명체를 포착했다. 2cm 크기의 작은 곤충이 배설물을 경단처럼 동그랗게 굴리고 있었다는데. 난생 처음 보는 곤충의 이름이 궁금해 사진을 찍어 지인들에게 물어본 주희 씨는 지인들로부터 혹시 '소똥구리'가 아니냐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는데. 소똥구리는 1970년대 이후 서식지인 목초지가 사라지고, 방부제가 든 수입 가축 사료가 늘어나며 현재 우리나라에서 지역 절멸 판정을 받은 멸종위기 곤충이다. 환경부에서는 소똥구리 복원을 위해 50마리를 5000만 원에 사겠다고 입찰공고까지 냈고, 이에 소똥구리는 한 마리에 100만 원 몸값 자랑하는 귀중한 몸이 된 것인데. 우리에게 친숙했던 소똥구리가 왜 우리 땅에서 사라졌는지, 또 왜 돌아와야만 하는지 에서 알아본다. ‘오지’형 탐험기 ▶ 축구, 어디까지 해봤니? 모두의 축제 ‘2018년 러시아 월드컵’의 막이 오르고, 운명의 날이 드디어 시작됐다! 한국 대표 팀의 선전을 기원하며 우리의 오지형도 그 열기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도전에 나섰는데. 이는 바로 축구공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프리스타일 축구! ‘프리스타일 축구’란 손을 제외한 신체 부위를 이용해 축구공을 다루는 스포츠로 장소와 팀 인원수에 구애받지 않고 혼자서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는데. 국내 1위 타이틀을 거머쥐고 자유자재로 프리스타일 축구를 구사한다는 김태희(27) 씨를 만나 묘기 축구에 도전하게 된 오지형. 왕년에 공 좀 다뤄봤다며 다짜고짜 고수에게 달려 들어보지만 고수의 화려한 드리블 기술과 빠른 발놀림 앞에 발끝조차 닿지 못했다고. 고수의 프리스타일 축구 묘기, 여기서 끝이 아니다! 먼 거리는 기본, 뒤돌아서 목표물을 보지 않고도 골인 시키는 감각까지 갖췄으며, 농구공, 야구공, 테니스공, 요리조리 튀는 탱탱볼까지 공이란 공은 모두 다루는 묘기를 보여주는데. 러시아 월드컵을 응원하는 고수와 오지형의 프리스타일 축구 도전을 에서 만나본다. 만담식객 ▶ 오늘 밤 한국전, 야식이 당긴다! 먹느냐 마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밤마다 외치는 그 이름 야식! 한 조사결과 직장인 10명 중 6명이 야식의 유혹을 받는다는데. 세계인의 축제 월드컵이 개막하면서 밤은 더 길어졌고, 야식의 유혹은 강렬하기만 하다. 그 중 최근 야식 메뉴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을 바로 피자! 한국은 물론이고 외국인들도 두루 즐기는 야식 메뉴인데. 배달문화가 발달하지 않은 외국에서도, 피자 배달은 쉽게 발견할 수 있다. 더욱이 피자배달이 시작된 것이 야식으로 피자를 먹기 위해서라는데? 한편,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사랑하는 인기 야식은 바로 치킨이다. 부동의 1위를 자랑하며 매일 밤 치맥앓이하게 만드는 비결은 도대체 뭘까 러시아 월드컵 우리나라 첫 경기가 열리는 오늘! 당신의 뜨거운 밤을 책임질 야식 이야기를 에서 소개한다. * 모터시티 - 주소 :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56-30 - 연락처 : 02-794-8877 * 계열사 - 주소 : 서울 종로구 부암동 258-3 - 연락처 : 02-391-3566 고고고 ▶ 순간포착! 중력을 거스르다 손가락 하트, 대두샷, 착시 인증샷 등 매년, 매달 새롭게 나오는 유행 사진 포즈들! 그런데 최근 이 인증샷이 주목 받고 있다. 점프샷, 요정샷으로도 불린다는 인증샷의 이름은 바로 ‘무중력 샷’!! 지구에 존재하는 것들은 모두 중력의 법칙을 따르거늘 도대체 어떻게 무중력이 된다는 것인지~ 게다가 누구나 따라할 수 있단다! 에서는 추리포터가 직접 무중력 인증샷을 남기는 사람들을 만나고 팁을 전수받아 인증샷에 도전한다. 한컷이슈 ▶ 청계천 베를린 장벽 훼손, 도대체 왜? 지난 8일, 청계천베를린광장에 위치한 베를린 장벽이 훼손됐다. 일명 ‘그래피티’라 불리는 예술행위로 장벽이 본디 모습을 잃고 말았다는데. 낙서 가득한 이 장벽은 2005년, 독일 베를린시가 서울시에 기증한 것으로 한반도 통일의 염원을 담은 공공기물 중 하나다. 이 장벽을 훼손한 것은 한 예술가로, 자신이 그래피티 작업을 하는 모습을 SNS에까지 소개하며 누리꾼들의 뭇매를 맞고 있다. 뒤늦게 사과의 뜻을 전했지만, 이해할 수 없는 그의 행동에 대해 시민들은 여전히 분노하고 있고, 무엇보다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하면서 문화재적 가치를 영원히 손실하게 된 것이 가장 안타까운 상황. 상실된 시민의식 속에 가치 잃은 철없는 예술을 에서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