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43회 모닝와이드 3부
믿고 듣는 밴드, 자우림 컴백
방송일 2018.06.26 (화)
날 ▶ 묻지마 폭행, 공포의 17분 지난 24일 오전 7시 30분 경, 서울 영등포구에서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졌다. 40대 남성이 주유소 사장, 택시기사 등 총 4명의 시민을 ‘묻지마 폭행’ 한 것! 피해자 중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던 행인은 보도블록으로 머리를 가격당해 119구조대에 의해 병원에 이송됐다. 또한 피의자는 마트로 향해 상품들을 헤집으며 흉기를 찾기도 했다. 이 모든 범행은 단 17분 사이 벌어져 더 충격을 주고 있다. 경찰에 체포된 피의자는 현재 조사 중에 있으며, 범행에 대해서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상황. 피의자 가족은 피의자가 조현병 환자라고 주장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조현병 환자가 약을 꾸준히 먹으면 통제가 되지만 약을 먹지 않으면 범행 가능성이 증가한다고 지적한다. 조현병 등 정신질환으로 인한 범죄에 대처하기 위해 필요한 것들이 무엇인지 에서 알아본다. 연예뉴스 ① 지드래곤 국군병원 특혜입원 논란 한 언론매체가 보도한 군복무중인 지드래곤의 국군병원 특혜입원 논란에 YG가 입장을 밝혔다. 한 언론매체는 지드래곤이 4월 5일 자대 배치를 받은 이후 5월과 6월 발목통증으로 각각 9박 10일의 병가를 얻었고, 지난 19일에는 국군양주병원 대령실에 입원, 특혜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YG는 개인휴가를 반납하고 재활치료 중이며, 대령실 입원이 아닌 일반병사도 갈 수 있는 1인실이라고 반박하고 나섰다. 입대부터 부상, 특혜입원 논란까지. 지드래곤에 대한 의혹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소속사측의 입장발표에도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② 믿고 듣는 밴드, 자우림 컴백 ‘매직카펫라이드’, ‘일탈’, '스물다섯 스물하나'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대중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혼성 밴드 자우림이 5년 만에 정규 10집으로 컴백했다. 팀명과 앨범명이 같은 정규 10집, '자우림'의 특별한 오마주가 숨겨져있는 수록곡부터, 아내 김윤아를 위해 매니저까지 자처한 남편, 김형규의 이야기는 물론 개성 강한 멤버들이 20년 넘게 팀을 유지할 수 있었던 훈훈한(?) 비법 까지! 올해로 데뷔 21주년을 맞은 자우림의 유쾌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MCSI ▶ 5년 만에 밝혀진 지문의 진실 2005년 7월 부산의 한 식당 여주인이 살해당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둔기로 피해자의 머리를 무려 24차례나 가격한 잔인한 범행수법으로 봐선 원한이나 치정에 의한 살해로 추정됐다. 다행히 현장에서 범행도구인 둔기가 발견됐고, 먹다 남은 국밥과 소주잔 등에서 용의자의 지문을 채취했다. 그런데 등록된 지문 중에서 일치하는 사람을 찾을 수 없었다. 지문등록을 되지 않은 미성년자나 외국인의 범행인 걸까? 일단 경찰은 주변사람들의 증언을 토대로 이혼 후에도 피해자와 다툼이 잦았다는 전 남편과 식당 단골손님이자 피해자의 연인이었던 남성을 용의선상에 올렸다. 하지만 모두 알리바이가 확실하고 현장에서 발견된 지문과 지문이 일치하지 않았다. 또 사건 당일 식당을 급하게 빠져나와 택시를 타고 가는 사람을 봤다는 목격자와 인근 철물점에서 둔기를 사간 남성이 있었다는 증언을 바탕으로 수사에 열을 올렸지만 결국 사건은 미제로 분류되고 말았다. 그런데 5년 후 식당 여주인을 잔인하게 살해한 범인이 검거됐다. 사건 발생 당시에는 피의자의 지문이 찍힌 주민원지가 노후화돼 일치하는 지문 확인이 안 됐던 것. 이후 2007년부터 경찰은 지문개선사업을 통해 지문검색시스템의 정확성을 높였고, 그 결과 5년 만에 범인의 신원이 밝혀진 것이다. 그리고 역시 미제로 남았던 슈퍼마켓 여주인 살해사건의 범인이라는 사실까지 드러났다. 지문 검색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해결한 미제 살인사건의 전말을 에서 공개한다. 현장줌인 ▶ 안전 무방비 불법캠핑장 캠핑인구 1,500만 시대. 캠핑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면서 전국 각지에 캠핑장이 생겨나고 있다. 문제는 안전과 위생 기준에 미달되는 미등록 불법 캠핑장들도 늘고 있다는 것이다. 전기배선이나 가스통이 그대로 노출돼 있을 뿐 아니라 소방시설이 제대로 안 돼 있어 특히 화재 사고에 취약했다. 하지만 기준에 맞게 안전시설을 갖추는 것보다 벌금을 내는 게 손해가 적다는 미등록 불법 캠핑장 운영자들. 게다가 관리 감독해야 하는 일부 지자체에서 민원이 들어오지 않으면 단속을 나가지 않고 있는 실정이었다. 더 큰 문제는 캠핑장 이용객들이 미등록 불법 캠핑장이라는 사실을 모르고 이용한다는 것. 만약 사고가 발생하면 제대로 보상을 받을 길이 없다. 지난 2015년 불법 캠핑장에서 화재로 인한 사망사고가 발생하면서 캠핑장 운영에 대한 관련 규정이 재정비됐다. 하지만 여전히 안전 무방비 상태에 놓인 불법 캠핑장 실태를 에서 취재했다. 화제 ▶ 맛있는 축구교실 2018 러시아 월드컵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서울에서 특별한 축구 교실이 열렸다. 아이들을 위한 축구 훈련 멘토링부터 다양한 축구 체험을 즐길 수 있는 테마파크 관람. 게다가 아이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우리 돼지 한돈까지! 이 모든 건 성장기 청소년들의 건강 증진과 꿈을 응원하기 위해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에서 준비한 것이다. 맛과 건강이 한 자리에, 일석이조의 하루를 보낸 아이들을 에서 만나본다. [협찬 :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닥터오의 진료실 ▶ 목부터 시작된 전신 통증, 원인은? 매일 아침 온몸을 두들겨 맞은 듯한 통증을 느끼며 눈을 뜬다는 올해 46세, 박상희씨. 오랫동안 지속된 목 부위 통증이 최근 반년 사이 어깨, 팔, 등, 허리, 고관절, 무릎까지 전신으로 퍼졌다. 교사라 집에서도 자주 컴퓨터 작업을 해야 하는 상희씨. 하지만 잠깐만 앉아 있어도 몸 구석구석에 저릿하고 마비되는 듯한 통증이 느껴져 온갖 마사지 기계를 달고 산다. 뿐만 아니라 최근 심해지는 손발 저림과 냉증 때문에 한여름에도 수시로 뜨거운 찜질을 하고 있지만 고통은 점점 커지기만 한다. 상희씨의 온몸을 짓누르는 전신 통증, 그 원인은 무엇일까? 정밀검사 결과 목 디스크와 퇴행성 허리디스크 진단을 받은 박상희씨. 이번 주 에서는 방치하면 무서운 전신 통증을 부르는 ‘목 디스크와 퇴행성 허리디스크’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 오한진 가정의학과 교수 을지대학교 을지병원 / ☎ 1899-0001 서울특별시 노원구 한글 비석로 68 / http://www.eulji.or.kr * 주명성 신경외과 전문의 88병원 / ☎ 1899-8875 서울시 중랑구 동일로 679 (면목동 180-1) https://www.88hospit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