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55회 모닝와이드 3부
우리가 몰랐던 여름 과일, 0?
방송일 2018.07.12 (목)
날 ▶ ‘찜통차’안에 갇히는 아이들 지난 9일, 인천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 세워져있던 한 승용차에서 3살 남자아이가 승용차 안에 갇혔다가 출동한 119 구조대에게 구조되는 아찔한 일이 발생했다. 승용차 주인인 아이의 할머니가 잠시 급한 용무를 보기 위해 승용차 열쇠를 내부에 두고 밖으로 나왔다가 문이 잠기면서 일어난 일. 기온이 조금이라도 더 높았다면, 자칫 목숨을 잃을 수 있었던 위험한 상황이었다. 그런데 이런 일은 최근 의령에서도 발생했다. 지난 4일, 할아버지가 3살 난 외손자를 어린이집에 데려다 주기 위해 뒷자석에 태운 것을 깜빡해 4시간을 차안에 방치! 결국 열사병으로 외손자가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진 것인데. 폭염이 이어지는 여름철! 자그마한 부주의로 아이가 차안에 갇히는 사고가 이어져 부모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는 것. 전문가들은 섭씨 30도 이상 기온에 차 안에 잠시만 노출돼도 내부 온도는 순식간에 50, 60도까지 치솟게 되기 때문에 특히 더 위험하다고 얘기하는데. 그렇다면 여름철만 되면 반복되는 안타까운 사고를 막을 방법은 없는 것일까? 에서는 최근 폭염이 시작되며 잇따르고 있는 어린이 차량 갇힘 사고를 통해, 그 위험성을 짚어보고 해법은 없는 것인지 알아본다. 블랙박스로 본 세상 ▶ 안지환의 블랙박스로 본 세상 ① 광주에서 구급차와 일반차량의 사고로 환자가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구급대원은 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하며 급히 병원으로 호송 중 교차로에서 정상주행 차량과 충돌하고 말았는데! 사고 직후 충격으로 인해 구급차 밖으로 나와버린 대원은 넘어진 채로 환자를 먼저 찾는 모습에 많은 이들의 가슴을 아프게 했다. 사고 이후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구급차 운전자를 처벌 말라’는 내용의 청원글이 올라오기 시작했는데! 직접 현장을 찾아간 ! 이번 사고의 관계자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더없이 안타까운 긴급자동차 사고 예방과 대처를 위해서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② 지하주차장에 세워진 차량의 앞 범퍼가 무너져버렸다?! 운동을 하러 매일같이 헬스장을 들린다는 제보자는 ‘그 날’도 주차장에 차를 세우기 위해 빈자리를 찾아 헤매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주차장 출구에서 들리는 굉음! 그리고 연기가 피어오르기 시작했다. 출구에서 내려오는 차량과 주차된 차량의 충돌이었는데! 출구로 나가려던 차량이 정산소 앞에서 잠시 정차 중 브레이크 등이 꺼지며 그대로 차가 미끄러져버렸는데! 후진기어에 놓여있어 경사진 오르막길에서 거꾸로 내려와버린 것이다. 에서 눈앞에서 상황을 목격한 제보자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미스터리 M ▶ 방파제에서 들리는 기이한 소리 언젠가부터 항구에서 자꾸만 들려온다는 의문의 소리로 공포에 휩싸였다는 마을. 바람이 불고, 파도가 높게 치면 그 소리 또한 더욱 거세게 들린다는데...! 공포의 소리가 들린다는 곳은 다름아닌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많은 관광객과 낚시꾼들을 불러 모으는 강릉 '영진항'이다. 영진항을 찾은 사람들은 '누군가 연주를 하고 있다.' '과거 방파제 공사 당시 누군가 스피커를 설치하였다.' 또는 ''공사 중 건드리지 말아야 할 것을 건드려 하늘이 노한 것이다.'라며 의문의 소리를 두고 여러 가지 추측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 어떤 것도 밝혀지지 않은 상황! 더욱이 마을 사람들은 배를 타러 나가기 전 항구에서 들리는 흉흉한 소리 때문에, 바다를 나가서도 마음이 편하지 않다고 얘기한다. 도대체 이 소리의 정체는 무엇이고, 또 왜 들리는 걸까? 어촌 마을을 공포에 휩싸이게 만든 '의문의 소리'! 그 정체를 에서 밝혀본다. 강경윤의 연예뉴스 ① 월드컵 대미 장식하는 '케이팝’ 케이팝이 2018 러시아 월드컵의 대미를 장식한다. 10일, 국제축구연맹(FIFA) 측은 월드컵 공식 SNS를 통해 '월드컵에서 4강전부터 듣고 싶은 노래'를 주제로 투표를 진행한 결과, 방탄소년단의 '페이크 러브'와 엑소의 '파워'가 상위 4곡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함께 선정된 다른 두 곡은 퀸의 '위 윌 락 유' 와 이매진드래곤스의 '썬더'. 이로써 경기장 배경음악으로 선정된 4곡 중 케이팝이 절반인 2곡을 차지하며, 케이팝에 대한 돌풍과 각 그룹의 글로벌한 인기를 증명했다. 방탄소년단의 '페이크 러브'는 한국 가수 최초로 빌보드 메인 차트에 오른 곡이며, 엑소의 '파워' 역시 지난 2월 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 무대를 장식한 인기 곡이다. ② 심은진 온라인 루머 유포자 법적대응 베이비복스 출신 가수 겸 배우 심은진이 자신을 둘러싼 악성 루머 유포에 강력 대응을 예고했다.지난 10일, 자신의 SNS에 '심은진과 김기덕이 XX파트너라던데' 라는 내용이 적힌 한 네티즌의 댓글을 캡쳐해 올린 심은진. 심은진은 댓글을 작성한 이 네티즌에 대해 '2년 전 동료의 스토커로 시작해 지속적으로 명예훼손 및 허위사실 유포를 하고 있는 사람'이라며 경찰에 신고할 것임을 예고했다. 이 과정에서 루머 속 등장하는 김기덕이라는 인물을 김기덕감독으로 오인한 기사가 보도되기도 했지만 김기덕이 본명인 배우 김리우인 것으로 밝혀졌으며 배우 김리우 역시 루머유포자에게 몇 달 간 성희롱 등의 피해를 입었다고 전했다. TV의료분쟁 차트 ▶ TV의료분쟁 ‘차트’ “사랑니 발치 후 잇몸에 남은 드릴 조각” 양쪽 하악 사랑니 모두 바르게 자라지 못해 염증 증상이 생겼던 강지은(가명) 씨. 때문에 4월 경 오른쪽 하악 사랑니를 발치했고, 한 달 후 반대편 왼쪽 하악 사랑니를 발치했다. 하지만 왼쪽 하악 사랑니 발치 후 하루가 지나도 마비 증상이 돌아오지 않았고, 결국 지은 씨는 다시 병원을 찾았다. 그런데 병원은 왼쪽보다 한 달 전에 발치했던 오른쪽 부분에 더 중점을 두어 검사를 했고 이를 이상하게 여긴 지은 씨는 해당 병원 의무기록을 들고 타병원을 방문했다. 타병원에서 들은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바로, 오른쪽 잇몸에 의료용 드릴 조각이 남아있던 것. 뿐만 아니라 두 달이 되도록 왼쪽 신경 마비는 돌아오지 않아, 왼쪽 볼과 잇몸, 혀 부근의 감각을 느낄 수 없어 일상생활은 물론 직장생활을 하는 것도 힘들어졌다. 하지만 병원은 환자에게 사과는 물론 아무런 보상조차 하고 있지 않은 상황. 현재 지은 씨는 잇몸에 남아있는 드릴은 물론, 왼쪽 신경이 마비된 것 모두 의료과실로 볼 수 있는지 의문을 품고 있다. 이에 대해 차트를 읽어주는 두 남자, 구강외과 최세경 전문의와 의료전문 이용환 변호사가 이번 사건을 되짚어본다. 화제 ▶ 우리가 몰랐던 여름 과일, 0?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고 몸도 마음도 축축 쳐질 때 필요한 것이 시원하고 달콤한 ‘제철과일’. 수박, 참외, 복숭아, 포도 등 보기만해도 침이 고이는 여름 과일들 사이에 최근 강자가 등장했으니~ 겨울 과일의 대명사, 귤?! 그런데! 우리가 흔히 알던 노란빛 귤이 아니다. 초록빛을 띄고 있는 한 눈에도 덜 익어보이는 초록색 귤이 여름 제철?! 그 비밀을 알아내기 위해 국내 최대 감귤 주산지 제주도를 찾았다. 이리보고 저리봐도 덜 익은 귤나무들. 어디에도 지금 제철인 초록빛 귤을 볼 수 없었는데. 그때, 내부 온도 18~25도를 유지하는 하우스에서야 찾아낸 초록색귤! 귤 특성상 알맹이가 다 익어야 비로소 껍질이 익는 과일이기 때문에 껍질에 노란색이 60% 이상 감돌면 알맹이는 다 익은 것이란다. 게다가 너무 노란색 귤은 수확한지 오래된 감귤일 수 있어 보관할 때 쉽게 썩을 수 있다고. 그렇기에 신선한 귤을 먹기 위해서는 오히려 초록빛 감도는 귤을 고르는 것이 좋다는데. 여름철 쉽게 지치기 쉬운 이맘 때 비타민 C 최강자 초록빛 감도는 귤을 더욱 싱싱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부터 귤 고르고 보관하는 노하우까지! 우리가 미처 몰랐던 여름철 감귤의 비밀을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