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57회 모닝와이드 3부
특명! 모기를 피해라
방송일 2018.07.16 (월)
날 ▶ 폭염 비상!‘대프리카’가 돌아왔다! 장마가 끝나기 무섭게 찾아온 불볕더위!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폭염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더운 곳으로 손꼽히는 곳, 대구! 아프리카만큼 덥다고 해서 붙여진 ‘대프리카(대구+아프리카)’란 별명답게 한낮 기온은 37도를 웃돌고 지난 10일부터는 폭염 특보가 계속되고 있다는데. 장기간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열사병과 탈진 등 온열 질환자까지 급증하고 있는 상황. 때문에 대구에서는 평범한 일상을 방해하는 무더위를 떨치기 위한 노력들이 곳곳에서 펼쳐지고 있다는데. 겨울에 스케이트를 타기 위해 주로 찾던 빙상장은 깜짝 무더위 쉼터로 바뀌었고, 대구소방본부는 8개 소방서 49개 구급대를 ‘폭염 구급대’로 지정, 모든 구급차에 얼음 조끼, 얼음팩, 생리식염수 등 체온저하장비를 비치하는 등 온열환자 발생 상황을 대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폭염대비로 바쁜 대구의 모습을 에서 담아봤다. 모닝베댓 ① 존중? 반대? 논란의 퀴어축제 지난 주말, 서울시청 열린 광장에서 ‘퀴어축제’가 열렸다. 올해로 19회를 맞은 이 축제는 성소수자(LGBT : 레즈비언, 게이, 양성애자, 트랜스젠더)들의 권익 보호를 위한 인식개선에 그 의미를 두고 있는데. 하지만 축제 시작 전부터, 이를 반대한다는 내용의 청원이 등장하는가 하면, 축제가 진행되는 광장 건너편에선 반대 집회까지 열릴 정도. 여론의 대립이 만만치 않다보니 서울 시청과 경찰도 만일에 있을 물리적 충돌에 대비해 곳곳에 인력을 배치하는 등 긴장감이 감도는 상황이 펼쳐졌는데. 종교적인 이유로 이번 축제를 반대하는 경우도 있지만, ‘성소수자’ 자체를 반대하기보다는 과도한 노출이 불편하다, 최초의 본질이 변질되어가고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높다. 다양성의 존중이냐 잘못된 성문화냐를 두고 팽팽한 대립을 이어가고 있는 퀴어축제를 에서 들여다본다. ② 내년 최저임금 인상, 편의점주 반발 지난 14일, 최저임금위원회가 내년도 최저임금을 8,350원으로 결정하면서 이를 둘러싼 후폭풍이 거세다. 소상공인연합회에서는 가격인상?동맹휴업 등 이번 결정에 난색을 표하며 ‘모라토리엄(불복종 운동)’을 실행하겠다고 선언하는가 하면, 24시간 운영으로 인건비 타격이 큰 편의점주들도 동시 휴업을 예고했다. 이들은 “우리도 고생하는 아르바이트생들에게 높은 임금을 주고 싶다. 그렇지만 그 전에 정부가 구조적인 대책을 마련했어야했다.”며 강한 불만을 드러내고 있다. 최저임금 상승의 부작용을 고려하지 않고 대책 없이 결정해 오히려 소상공인들의 생계가 위협받고 있다는 입장인데. 이번 결정의 빛과 그림자를 에서 만나본다. ‘오지’형 탐험기 ▶ 제주 한치 잡이 도전기! 낚시 마니아, 오지형! 졸복부터 자리돔, 참돔, 돗돔까지 각종 낚시에 도전했던 오지형이 이번엔 제주의 여름 진객을 만나러 떠났다. 6월 말부터 9월까지 제주 바다 연안에 찾아온다는 귀한 손님 ‘한치’잡이에 나섰는데. 다리 길이가 한 치(3.03cm)밖에 안 될 정도로 짧다고 하여 이름 붙여진 '한치'는 오징어처럼 불빛을 보고 모여드는 특성을 이용해 잡기 때문에 야간작업이 불가피하다고. 때문에 지금 제주 밤바다는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한치를 잡기 위해 불을 밝힌 어선들로 가득하다는데. 과연 오지형은 한치 잡이에 성공할 수 있을까? 이번 주 에서 만나보자. 밀착 먼데이 ▶ 과수화상병 피해현장을 가다 “15년을 키웠는데, 화상병 때문에 순식간에 뿌리째 뽑아서 땅속에 다 묻어버렸어". 이름도 생소한 ‘과수 화상병’으로 과수 농가는 시름에 빠졌다. ‘과수 화상병’은 작물의 잎, 줄기 등이 화상을 입은 것처럼 검게 변하고, 말라 죽는 세균성 전염병으로, 배, 사과, 자두 등 장미과 식물에 발생하고 있다는데. 한 그루의 나무에서만 발생해도 전체 과수원을 폐원해야 할 정도로 그 피해규모는 어머 어마하다. 우리나라에선 2015년 처음 발생한 이후, 매년 피해가 생기고 있지만, 아직 정확한 발생원인과 감염 방식, 예방법 그리고 치료 방법을 알 수 없는 상황. 현재 ‘과수 화상병’이 발생 시 유일한 대책은 화상병 발생 농가와 반경 100미터 내 과수를 모두 매몰하는 것뿐이라고. 더 큰 문제는 화상병이 발생한 땅에선 3년 동안 같은 작물을 재배 할 수 없어 농민들의 생계가 위협받고 있다는 것인데. 과수 농가를 공포에 떨게 하는 과수 구제역, ‘과수 화상병’ 사태를 에서 알아본다. 고고고 ▶ 특명! 모기를 피해라 지난 1년 동안 사람을 가장 많이 죽인 동물 1위 ‘모기’. 그리고 폭염이 시작된 이달 6일엔 기다렸다는 듯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가 발령 되며 모기의 계절이 돌아왔음을 알렸다! 스프레이, 팔찌, 목걸이, 향 등 ‘모.기.박.멸’을 외치며 계속 적으로 나오고 모기퇴치제들! 이 지긋지긋한 모기 없이 여름을 지낼 순 없는 것일까? 그래서 에서는 추천리포터가 직접 팔뚝을 희생하여 모기를 피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뛰고 파헤쳐 전달한다. 화제 ▶ 여름철 건강주의보, 면역력이 답이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높은 습도를 동반한 무더위로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올바른 생활습관만 지켜도 여름철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다는데. 잃었던 면역력을 꽉 잡았다는 오승미 씨(50)는 한여름에도 걸어서 출퇴근하며 걷기 운동을 빠뜨리지 않는다. 뿐만 아니라, 과도하게 차가운 바람이 나오는 에어컨 보다는 선풍기에 얼음을 달아 실내 더운 공기를 잡는다고. 여기에 ‘브로콜리’를 활용한 식단으로 건강한 밥상을 즐긴다는데. 브로콜리는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10대 슈퍼푸드로, 브로콜리 속 성분인 브로리코는 체내에 침투한 바이러스 또는 세균을 공격하는 항염증성 작용을 해 면역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된다고. 더운 여름철, 면역력 높이는 방법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