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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60회 모닝와이드 3부

폭염 속 통학차량에서 7시간 방치 된 4세 아이!

방송일 2018.07.19 (목)
날 ①

▶ 폭염 속 통학차량에서 7시간 방치 된 4세 아이!

찌는듯한 더위에 안타까운 사고 소식이 전해졌다. 사건이 발생한 것은 지난 17일. 4살 아이가 통원 차량에 올랐다 내리지 못하고 7시간 만에 숨진채 발견된 것인데. 30도를 웃도는 폭염, 습도까지 높은 날씨에 발생한 참극이었다. 경찰에 따르면, 문제의 어린이집 통원 차량의 인솔자는 단 9명의 원아가 탑승했지만, 사건 발생 당시 인원 점검을 제대로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 오후 4시가 넘어서야 결석유무를 부모에게 확인하면서 아이를 제때 발견할 수 있는 골든타임마저 놓쳐버린 것으로 알려졌는데. 현행 도로교통법 제53조 ‘어린이 통학 버스 운전자 및 운영자 등의 의무’에 따르면, ‘어린이 통학 버스를 운전하는 사람은 운행을 마친 후 어린이나 영유아가 모두 하차하였는지를 확인해야 한다’고 돼 있음에도 이를 엄수하지 않은 것.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분노했고, 청와대 국민청원으로까지 번지고 있는 상황. 해마다 반복되는 어린이집 통학차량 갇힘 사고. 법안까지 만들어졌지만, 왜 비슷한 사고가 매년 반복해서 일어나는 것일까? 전문가들은 이중 삼중의 체크만 잘 이루어졌어도 이 같은 사고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얘기한다. 그렇다면 현재 우리나라 어린이집 통학 차량 운행 시스템은 어떻게 이뤄지고 있을까? 전 국민을 충격에 빠뜨린 동두천 어린이집 통학 차량 갇힘 사고를 통해, 우리나라 어린이집 통학차량 시스템의 현실을 에서 긴급 점검해봤다.     

날 ②

▶ 4년간 숙박업소에서 불법 촬영?

숙박업소에 불법 카메라를 설치해 촬영한 43살의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남성은 2014년부터 최근까지 무려 4년 동안 2만개에 이르는 동영상을 촬영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는데. 4년이 넘도록 업소도, 투숙객도 알아차리지 못했다는 이번 사건. 더욱이 출동한 경찰 역시 쉽게 카메라를 알아채지 못했다고. 어떻게 이렇게 오랫동안 범죄가 가능했던 것일까? 경찰에 따르면 이 남성이 사용한 것은 실시간 카메라. 남성은 카메라를 숙박업소의 TV에 몰래 감췄다는데, TV에서 나오는 전자파 때문에 몰카 탐지 장비로도 파악이 안되었다고. 날로 지능화 되고 교묘해지는 불법 카메라 범죄! 더 이상 대한민국의 불법 카메라 안전지대는 없는 것일까? 이맘때면 더욱 기승을 부리는 불법 촬영 범죄! 전문가와 함께 불법 카메라 범죄의 유형을 짚어보고 쉽게 알아차릴 수 있는 노하우도 짚어봤다.  
 
블랙박스로 본 세상 

▶ 안지환의 블랙박스로 본 세상

① 장마가 지나가고 연이어 계속되는 찌는듯한 더위! 도로 위에도 폭염이 찾아와 운전자들을 두려움에 떨게 하는데! 그 이유는 바로 잦은 화재사고이다. 차량화재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특히나 여름철에는 도로 주행 중 쉽게 과열되는 타이어와 엔진 때문에 화재에 훨씬 취약하다고! 여름철, 화재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운전대를 잡기 전 꼭 살펴봐야할 것은 무엇일까? 에서 ‘운전자’라면 반드시 알고 있어야할 폭염 대처법을 알아본다.

② 순천의 한 도로를 순찰 중이었던 경찰관 눈에 도난 차량이 포착되었다. 빠른 속도로 경찰차를 피해 도망가기 시작한 도난차량이 들어간 곳은 바로 한 영화관 지하주차장! 한 시민의 차량이 앞을 막아 더 이상 앞으로 나가지 못했던 도난차량 운전자는 급기야 막아선 차량을 들이받으며 도주를 시도했는데! 상황을 정리할 새도 없이 차량 밖으로 도망간 범인, 그를 잡은 것은 뒤따르던 경찰의 외침을 들은 또다른 시민이었다. 경찰의 직관과 시민들의 용기가 있어 무사히 마무리 될 수 있었던 밤중의 추격전! 에서 직접 그들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본다.

TV의료분쟁 차트

▶ TV의료분쟁 ‘차트’
“남자는 왜 인공항문을 달게 되었나?”

극심한 복통으로 병원을 찾은 김규남 씨. 병원은 염증소견이 보인다며 입원을 권유했지만, 규남 씨는 간단한 약물치료만 받고 집으로 돌아왔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도 증상은 나아지지 않았고, 며칠 후 규남 씨는 다시 병원을 찾아 입원을 하였다. CT 촬영을 포함해 검사를 받았으며, 그 결과 대장 쪽의 염증 증상과 함께 미세한 천공이 발견됐다. 하지만 병원은 약물로 치료가 가능하다며 약물 치료를 권했고 그렇게 며칠이 지났다. 그런데 규남 씨는 복부 통증과 함께 증상은 더 심해졌고 병원에 입원한 지 5일 째 되던 날, CT 재촬영을 하게 됐다. 검사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천공의 크기는 전보다 커졌고 그 주변으로 염증이 퍼져 복막염이 진행된 것. 가족은 규남 씨를 대학병원으로 전원시킨 후 곧바로 응급 수술에 들어갔다. 이로 인해 현재 규남 씨는 인공항문을 달고 생활을 하고 있으며, 일상생활은 물론 직장도 한 달 째 나가지 못하고 있다는데. 이에 규남 씨와 가족은 처음 찾은 병원이 제대로 된 진단을 하지 못한 점과 더불어 약물 치료에 집중을 하는 것보다 다른 방법의 치료를 했다면 지금보다 상태가 훨씬 좋지 않았을 까, 의문을 갖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차트를 읽는 대장항문외과 류광석 전문의와 의료전문 이용환 변호사가 이 사건을 되짚어본다.

화제 ①

▶ ‘식물성 단백질’의 맛있는 매력탐구

SNS에 뜨겁게 화제가 되고 있는 ‘햄버거’가 있다. 겉으로 보기엔 똑같은 평범한 버거이지만, 알고보면 좀 특별하다?! 바로 쇠고기 패티가 아닌, 콩으로 만든 ‘콩고기’버거인 것. 콩고기 버거를  필두로 전세계는 지금 ‘식물성 단백질’에 주목하고 있다. 우리 몸의 필수 영양소 ‘단백질’. 그 중에서도 새삼 ‘식물성 단백질’이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도 식물성 단백질은 새삼 새로운 것이 아니다. ‘두부’, ‘콩’ 등은 꾸준하게 사랑받고 있는 식품인데. 최근에는 영양과 다이어트를 동시에 얻으려는 젊은 여성들이 식물성 단백질을 특히 많이 찾고 있다고. 스트레스와 잦은 회식자리로 급격하게 체중이 늘면서, 소화불량과 피부 트러블로 고생했다는 최희정씨. 건강을 되찾기 위해 ‘식물성 단백질’에 관심을 가지고 식단을 바꾸면서 완전히 삶이 바뀌었다고 한다! 최근에는 우리에겐 생소한 일본의 대표 장수식품이자 식물성 단백질의 보고라 불리는 ‘낫토’에 푹 빠져 있다는데! 우리 몸 뿐만이 아니라, 지구 환경까지 보호할 수 있는 착하고 건강한 먹거리 ‘식물성 단백질’의 맛있는 매력을 만나보자.

화제 ②

▶ 세상을 바꾸는 ㅇㅇ 기술?

인천 앞바다. 무언가 바닥에 드리운 채 이리저리 살피는 수상한 남자! 뭐하시나 봤더니, 기름을 뜨고 있다?! 알고보니 그의 손에 들린 것은 ‘기름 뜰채’. 과거 기름 유출 피해로 오염된 바다를 깨끗하게 되돌릴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일까 고민한 끝에 ‘나노 기술’을 뜰채에 접목. 물과 기름이 섞이지 않고 기름만 걷어낼 수 있도록 만들어낸 그만의 발명품이라는데. 눈에 보이지도 않을 정도로 작은 나노기술. 뜰채 뿐만 아니라 우리 생활 전반에 접목되어 삶을 쾌적하고 편안하게 바꿔주고 있다. 옷, 마스크, 심지어 건축까지! 접목되어 활용되고 있는 분야도 다양해졌는데. 최근 우리가 마시는 물에도 나노 기술이 도입 되어 화제다. 물 속에 존배하는 머리카락 100만 분의 1 크기의 이물질까지 촘촘하게 제거하는 정수기 필터가 개발된 것. 우리의 일상을 바꿔놓은 ‘나노’기술. 그 속에 숨겨진 신비한 과학의 비밀을 만나본다. 

강경윤의 연예뉴스

① 김정민 협박 전  남자친구, 집행유예 선고

김정민을 상대로 공갈 등을 한 혐의로 고소당한 김정민의 전 남자친구 A씨가 법적공방을 시작한 지 1년 5개월 여 만에 1심에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의 판결을 받았다. 지난 해 2월 김정민 씨가  A씨로부터 혼인빙자 사기 혐의로 피소당하면서 시작된 법적공방. A씨는 김정민에게 교재하는 동안 결혼을 약속하고 수억원을 지불했지만 돌연 변심하고 연락을 끊었 다고 폭로했다. 이에 김정민이 맞고소로 대응하며 1년 넘는 시간동안 진흙탕 싸움이 계속됐다. 그러던 중 지난 5월 극적으로 합의 그간의 모든 소송을 취하했고 18일 열린 1심에서 재판부는 피고인의 공갈내용이 저질스럽고 불량하지만 피해자와 합의한 점,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을 참작해 이같이 판결을 내렸다고 밝혔다. 

② 폭염 날리는 ‘썸머송’

가만히 있어도 지치는 여름, 더위 날릴 '썸머송'들이 인기다. 올해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걸그룹들의 활약! '썸머퀸'으로 유명했던 씨스타의 해체로 아쉬운 빈자리를 트와이스, 블랙핑크, 에이핑크, 마마무, AOA 등 내로라하는 걸그룹들이 대거 컴백하며 채우고 있는데. 컴백 직후부터 지금까지 각종 음원차트에서도 걸그룹들이 전부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을 만큼 반응도 뜨겁다. '봄' 하면 버스커버스커의 '벚꽃엔딩'이 떠오르는 것처럼, '여름'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곡들도 있는데. 듀스의 '여름 안에서', 쿨 '해변의 여인', DJ DOC '여름 이야기', 박명수 '바다의 왕자', 윤종신 '팥빙수' 등도 발표된지 몇 년이 지나도록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여름 대표 곡들이다. 더위를 식혀줄 썸머송들을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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