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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62회 모닝와이드 3부

수난사고 예방하는 생존수영

방송일 2018.07.23 (월)
날

▶ 반복되는 아동학대, 막을 방법 없나

서울 도봉구의 한 어린이집에서 보육교사 2명의 아동학대 의심 정황이 포착돼 충격을 주고 있다. 이에 도봉경찰서는 신체적 학대를 포함한 아동학대 등의 혐의로 어린이집 원장과 교사 2명을 불구속 입건해 수사 진행 중에 있다는데. 피해를 주장하는 학부모는 총 5명으로, 아이들이 얼마 전부터 어린이집 등원을 거부하고 구석에 혼자 앉아있는 등의 의심 행동을 보여 아동학대를 의심하게 됐다고. 또한 어린이집에 다녀온 아이들 몸에 흉터나 멍 자국이 생겼고, 팔이 빠지는 일도 발생했다. 피해 학부모가 제작진에게 보여준 CCTV에는 어린이집 교사가 무릎으로 아이의 머리를 치거나 아이가 일어나려 할 때 여러 차례 아이를 밀치고, 발로 아이를 차는 등의 모습의 포착됐다. 하지만 어린이집 측은 아이들을 고의로 학대한 적은 없다며 사건을 부인하고 있는 상황! 과연 아이들에겐 어떤 일이 일어났던 걸까? 도봉구 어린이집에서 일어난 아동학대 의심 사건의 전말을 에서 취재했다. 

모닝 베댓

① 위험천만, 청소년 자해 인증샷!
 
우울증이나 분노, 좌절감 등을 해결하기 위해 고의로 자신의 신체에 해를 입히는 행위 '자해'. 그런데 최근 자신의 자해 흔적을 찍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유하는 이른바 '자해 인증샷(인증사진)'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중고생들은 물론 초등생까지 집단으로 '자해 인증샷'을 올리며 사회적인 청소년 문제로 대두된 상황! 실제로 SNS에 관련 단어를 검색하면 2만여 개 가까이 되는 '자해 인증샷' 게시물을 볼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SNS를 통해 '부모님과 선생님 몰래 자해하는 법' 등 구체적인 자해 방법과 도구까지 공유하고 있었는데. 심리상담 전문가는 최근 한 방송에서 자해 행위를 유추할 수 있는 노래를 부른 가수를 따라 손목 자해를 시도한 청소년들이 있다고 말했다. 자해를 성공의 상징으로 받아들일 만큼 미디어가 청소년들의 고의적 자해(자살)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청소년 자해는 미디어와 SNS의 발달뿐 아니라 일상에서의 결핍과 그로 인한 정신건강 문제가 함께 영향을 미치는 만큼 학교와 가정에서의 신속한 대처가 중요하다. 급증하는 자해 청소년을 도울 수 있는 대책은 없는지 에서 알아본다.

 ② KTX 승무원 12년 만에 복직

지난 21일 오후, 서울역 앞이 눈물바다가 됐다. 2006년 5월,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서 정리해고 된 KTX 승무원들의 정규직 전환이 잠정 합의되면서 12년 만에 눈물겨운 투쟁이 끝난 것이다. 12년 전 '지상의 스튜어디스'로 불리며 세간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던 이들이 쇠사슬을 감고 농성을 했던 그 자리에서 복직 소식을 알렸다. 김승하 승무원(39)은 오늘이 투쟁한 지 4,526일 되는 날이라며 국민 여러분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는 게 꿈만 같다고 말했다. 노동조합 투쟁 조끼를 벗고, 일상으로 돌아간 첫 날, 김승하 승무원을 만나 그동안의 심경을 들어봤다. 하지만 남은 숙제도 있다. 기나 긴 법정 공방 끝에 근로자 지위 확인 소송을 제기한 180명이 특별채용 형식으로 사무직에 복직하게 되었지만, 열차승무원 복직은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상태.  세간의 반응도 축하한다는 응원부터 정당하지 못하다는 비판까지 분분한 상황이다. KTX 승무원 집단해고 12년과 눈물의 해단식 그 후를 에서 들여다본다.

‘오지’형 탐험기

▶ 색다른 캠핑! 와일드 캠핑 도전기

무더운 여름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야외 활동 캠핑! 시원한 나무 그늘 아래서 평화롭게 시간을 보내는 것이 여름 캠핑의 매력이라고 말하지만 조금은 다른 방법으로 캠핑에 도전한 오지형! 이번 주 오지형이 도전한 캠핑은 바로 '와일드 캠핑'인데, 야외에서 별다른 도구 없이 직접 도구를 만들어 사용하며 최소한의 장비로 캠핑을 하는 것이 특징이다. 음식을 조리하는 화덕부터 해먹, 고기를 잡는 낚싯대까지! 모두 직접 만들어서 캠핑을 즐겼다고 하는데, 땀 흘리는 만큼 재미와 매력이 가득하다는 '와일드 캠핑‘을 에서 만나보자!

밀착 먼데이

▶ 폭염 속 단수사태, 평택시엔 무슨 일이?  

지난 18~20일 사흘 간, 평택시엔 예상치 못한 단수 사태가 벌어졌다. 18일 오후부터 수압이 낮아지는 가 싶더니 급기야 밤부터는 아예 물 한 방울 조차 나오지 않게 된 것! 폭염 속 예고도 없이 닥친 단수에 시민은 불편을 겪어야 했다. 생수를 구하기 위해 땡볕 거리를 찾아다니기도 하고, 씻기 위해 차를 타고 목욕탕을 찾아가는 등 웃지 못 할 일까지 벌어지고 있는 상황. 카페나 식당은 영업을 중단해 금전적인 피해도 있었다. 이 사태를 두고 평택시에선, 폭염으로 인해 같은 수원을 사용하는 다른 도시의 물 사용양이 많아졌고, 수자원공사 측의 물 분배에도 문제가 있었다고 말하는 반면 수자원공사는, 평택시의 급수관리 시설의 부족이라 말하고 있는데. 단수사태가 일어난 그 다음날인 금요일. 평택시에서는 단수 사태가 마무리 되었다고 발표했지만, 취재결과 여전히 물이 나오지 않는 곳과 수압이 약한 곳이 많아 시민들의 고통은 계속되고 있었다. 정확한 원인도 모른 채 예고 없이 닥친 한여름 단수사태! 시민들의 피해 상황을 에서 취재한다. 

고고고

▶ 수난사고 예방하는 생존수영

35도 이상의 폭염이 연일 이어지며 바다와 계곡으로 사람들이 몰리고 있다! 이와 함께 몰려오는 소식이 있었으니.. 바로 물놀이 사고! 지난 21일만해도 물놀이, 안전 부주의로 물에 빠져 사망했다는 소식들이 연달아 전해졌다. 즐겁고 안전하게 여름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일까? 에서는 수중에서 생존능력을 키울 수 있는 ‘생존수영’을 취재! 추천리포터가 직접 물에 뛰어들어 수중에서 살아남는 방법을 찾고 뛰고 파헤쳐 전달한다. 

* 출연자 : 추천 리포터
* 대한 생존수영 협회 ☎ 02-2138-8290
* 한강 생존수영 교육센터 ☎ 070-4154-1001 

화제 

▶ 도심 속 피서지, 한강을 즐겨라

푹푹 찌는 가마솥 더위,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 피서지를 찾아 멀리까지 갈 필요 없이 도심 속 한강이 본격 피서지로 변신을 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서울 대표 여름축제 ‘한강몽땅’이 막이 오르며 한여름 더위를 식혀줄 다채로운 행사들이 펼쳐진다. 보트와 카약 등을 즐기는 수상 놀이터와 한강다리 밑 영화관, 해가 지면 낭만 가득한 한여름 밤의 음악향연까지~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시원한 축제 현장을 찾아간다.
협찬 -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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