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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68회 모닝와이드 3부

내 생애 선물 같은 책 한 권 - 청년농부 강보람 편

방송일 2018.07.31 (화)
현장줌인

▶ 폭염이 바꾼 서울

전국이 기록적인 폭염으로 펄펄 끓으면서 많은 시민들이 더위와 사투를 벌이고 있다. 서울 명동거리에서 인형 탈을 쓰고 전단을 돌리는 아르바이트생들. 안 그래도 여름철 극한 알바로 손꼽히는데 폭염 때문에 이중고를 겪고 있다. 당장 돈이 필요한 이들은 시급(최저임금 7,530원)을 위해선 감수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또 서울 시내 전통시장 상인들의 한숨도 깊어지고 있다. 거리에 사람이 뜸하다 보니 자연스레 전통시장을 찾는 손님들의 발길도 뚝 끊겼기 때문이다. 한편 서점, 쇼핑몰 등이 도심 속 피서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더위를 피해 일명 북캉스(북+바캉스), 몰캉스(쇼핑몰+바캉스)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 또 서울 시내 계곡은 최고의 피서 명당답게 평일오전부터 사람들이 몰리고 있다. 사상 최악의 무더위에 맞서 도심 속에서 폭염을 대처하는 다양한 시민들의 모습을 에서 담아본다.

MCSI

▶ 푸른 점이 알려준 진실

2008년 2월, 경북 포항시의 한 주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그런데 주점 여주인이 내부에서 흉기에 의해 살해 된 채 발견됐다. 범인이 증거를 없애기 위해 방화를 저지른 것이었다. 금품을 뒤진 흔적이 있긴 했지만 잔인한 살해 수법, 그리고 시신 위에 범행 도구를 올려놓고 간 점 등을 봤을 때 원한을 가진 자의 소행 같았다. 또 주점을 운영하며 가깝게 지내는 남성이 많았다는 피해자. 치정에 의한 살인으로 보고 전남편, 동거남, 단골손님 등을 상대로 수사를 펼쳤지만 혐의점을 찾을 수 없었다. 경찰은 범인이 외곽지역에 있는 사건현장을 차량으로 오고갔을 것으로 판단, 인근 렌터카 업체를 뒤졌다. 그리고 사건현장을 오고 간 기록이 남아있는 용의차량을 찾아내 감식을 진행, 피해자의 혈흔을 발견했다. 놀랍게도 범인은 주점을 드나들었던 주민이었다. 최근 출소한 범인은 교도소에서 만난 지인과 공모해 금품을 노리고 범죄를 저질렀던 것. 금품을 노리고 한 사람의 생명을 잔인하게 앗아간 2인조 강도 방화 살인사건의 전말을 에서 공개한다.  

연예뉴스

① 승리 신곡 MV, 美 CNN 집중 조명

미국 CNN이 빅뱅 승리의 첫 번째 정규 솔로 앨범의 더블 타이틀곡 ‘웨어 아 유 프롬’의 MV를 집중 조명했다. 지난 27일 공개된 이 MV에는 북미 정상회담을 패러디한 장면 등 유쾌하고 코믹한 'B급 감성'들이 담겨있는데. CNN은 '승리의 MV는 정치적 성향이 없는 K팝에서 민감한 주제를 다뤘다'며 의미를 부여하기도 했다. 승리의 MV를 기획한 박준수 감독에게 MV의 기획의도부터 'B급 감성'에 도전하게 된 이유까지 MV의 비하인드를 직접 들어본다.

② 스타 몸매관리 비법

노출의 계절 여름! 노출이 많은 여름철 화보부터 작품까지~ 스타들에게는 몸매관리가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한 여름,  그들만의 몸매관리 비법을 알아본다. 생각지 못한 독특한 다이어트로 화제가 된 스타들부터 출산 후 예전 몸매를 되찾기 위해 혹독한 다이어트를 감행한 스타들을 알아보고 스타들의 몸을 책임지는 김선우 트레이너를 만나 스타들의 몸매관리 비법부터 우리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초간단 운동법을 알아본다.  

닥터오의 진료실

▶ 폭염 속 주의해야 할 질환

40도에 치닫는 극심한 폭염으로 연일 온열질환자가 속출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올여름 온열질환자는 작년 대비 약 30% 증가했고, 열사병으로 무려 27명(7월 말 기준)이 사망했다. 지난 19일, 밭일을 하다 열사병으로 쓰러져 응급실에 실려 왔다는 윤해섭씨(74세). 정밀 검사 결과 뇌부종은 물론 간, 신장, 심장이 손상됐고, 다리에도 2도 화상을 입었다. 또 지난 28일 오전, 샤워 후 쓰러졌다는 신옥화씨(58세)는 MRI 검사 결과, 뜻밖에도 뇌경색 진단을 받았다. 고혈압, 당뇨, 심장질환 등의 지병이 없었음에도 여름철 심해지는 탈수 현상으로 인해 뇌경색이 발병한 것이다. 기온이 32도 이상 올라가는 폭염이 지속되면 몸속 수분이 감소하면서 혈액의 점도가 높아져 혈액이 상승하면서 뇌졸중, 심혈관질환 위험도 높아진다. 이번 주 에서는 폭염 속 생명을 위협하는 온열질환과 뇌졸중, 심혈관질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신경과 오형근 교수, 문형준 응급의학과 교수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 041-570-2114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순천향 6길 31
 http://www.schmc.ac.kr/cheonan/kor/index.do

*관악소방서119 구조대
서울특별시 관악구 관악로97 
☎ 02-888-0119

독서캠페인

▶ 내 생애 선물 같은 책 한 권 - 청년농부 강보람 편

독서 캠페인 다섯 번째 주인공은 고구마 농사로 연 매출 6억 원을 달성한 청년농부 강보람(27)씨다. 거듭된 농사 실패로 위기에 처한 부모님을 대신해 농업을 공부, 22살부터 농장대표로 나서 성공을 이룬 보람씨. 그녀가 추천하는 책은 이지선의 이다. 불의의 사고로 전신화상을 입었지만 ‘긍정’과 ‘감사’하는 마음으로 고난을 이겨낸 지선씨의 이야기를 통해 좌절하지 않는 법을 배웠다고 한다. 어려움 속에서도 다시 일어 설 수 있는 실패 면역력을 키워줬다는 책 이야기를 들어본다. 

[협찬 :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화제

▶ 우슈 소년이 떴다

경기도 성남에 중국 무술인 우슈에 푹 빠진 소년이 있다. 그 주인공은 올해 열한 살인 이윤상군. 5살 때부터 우슈를 시작해 2년 만에 우슈 공인 1단을 따고, 이후 전국 우슈대회를 섭렵하며 ‘초등 우슈 고수’로 불리고 있다. 곤(긴 막대)을 이용한 병(兵) 기술부터 맨손권법까지 두루 잘 하지만 윤상군의 주특기는 도(刀)를 이용한 기술이다. 그런 윤상이를 위해 깜작 방문한 전 우슈 국가대표 선수 황영윤씨. 전문가의 눈으로 바라 본 윤상이의 실력은? 우슈 없인 하루도 살 수 없다는 우슈 국가대표 유망주, 이윤상군을 에서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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